작성일 : 2011. 2. 7. 13:43
졸업선물도 시대별로 변천되어 왔다.
시대적 경제사정의 변천에 따라 학교 졸업, 입학의 기념 선물도 변화되어 왔다.
1.1960년대 : 졸업장 담는 통.
힘들고 어렵게 공부해서 받은 졸업장의 소중함을 알기에 보관함에 고이 간직하는 마음이 담겨있었지요.
2.1970∼1980년대 : 만년필
당시만 해도 필기구가 변변치 않아서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만년필은 학생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이었다.
3.1980년대 : 이때 부터는 경제사정이 윤택해저 졸업·입학 선물이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손목시계, 가방, 명품운동화. 명품청바지, 통기타 등.
4.1990년대 : 이때 부터는 졸업 및 입학 선물로 전자 제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미니카세트, 호출기(삐삐), 컴퓨터 등이 대표적이었고,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CD플 레이어와 전자사전까지 인기몰이
를 했다.
5.2000년대 : 넷북, 노트북,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MP3, 휴대용 멀티미디어 단말기(PMP) 등이 선물목록을 차지하기 시작했고, 특히 휴대
성이 편리한 넷북은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디지털카메라는 1000만 화소 이상의 저가형 제품, 성능면에서 DSLR 카메라와 비슷하면서 휴대성이 좋은 ‘하이브리드 디카’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졸업의 의미가 변해온 만큼 졸업선물도 그 만큼 다양하게 발전해왔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제 곧 학교마다 졸업식이 열릴텐데요.
필자가 생각하기엔 가장 좋은 졸업선물은 평생 잊지 못한 좋은 덕담 한마디가 아닐까 싶네요.
졸업하는 학생의 가슴에서 미래의 등대가 되어 줄 수 있는 덕담 한마디 쉽게 얻어질 수 있는 말이 아니기에 지금부터 고민해서 준비해보는 것
은 어떨까 싶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