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의 선택을 존중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려 하는 아이에게 ‘하지 마’라는 말은 강한 부정적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아이가 본인의 결정이 존중받지 못했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이 기질의 아이들에게는 왜 하면 안 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줄 필요가 있다. 반면 자기주도적인 아이들은 자신이 하겠다고 한 말은 잘 지킨다. 예를 들어 아이가 태블릿을 갖고 놀고 싶어라 한다면 “몇 시까지 할 거야?”라고 묻고, 아이가 ‘30분’이라고 대답했다면 하게 두는 것도 좋다. 시간이 끝나기 전에 ‘10분 남았어’, ‘5분 남았어’라며 시간을 상기시켜주면 아이는 순순히 하던 것을 멈추고 부모에게 태블릿을 돌려줄 것이다.
● 지나친 방목은 금물
자기 주도성이 높은 아이들은 한두 가지 선택지를 주었을 때 본인이 원하는 답을 잘 선택한다. 하지만 선택지를 너무 주어선 안 된다. 학교를 가야 한다든지, 밥을 먹고, 양치를 하는 것처럼 꼭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도 본인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의무로 해야 하는 일이라면 '이건 꼭 해야 해'라고 말해 아이가 부모의 말을 따르도록 유도한다. 평소와 달리 단호하게 말해 아이가 ‘아, 이건 해야 하는 일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할 때는 놔두기
자기 주도성이 강한 아이는 자신이 어떤 일을 할 수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 큰 좌절감을 느낀다. 블록을 쌓다 무너졌다든지, 젓가락질을 잘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자신이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분해 징징대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는 격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것. 이럴 때 ‘왜 그러냐’고 다그치기보다는 아이가 혼자 감정을 추스를 수 있도록 옆에서 기다려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이가 어느 정도 감정을 정리했다면 “엄마 아빠도 네 나이 때 그랬어. 지금 못하는 건 당연한 거야”라며 아이의 상한 마음을 도닥여 주는 것이 좋다.
[출처 : 베스트 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