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에서 펴낸 [중국어 첫걸음]은 엉터리이다

외대에서 펴낸 [중국어 첫걸음]은 엉터리 책장사   오늘날 외대에서 펴낸 [중국어 첫 걸음]이라는 중국어 학습 독학으로도 문제없는 듯이 선전하고 있지만 그것은 책장사의 속임수라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그 책자의 뚜껑에는 그럴 듯이 광고로 가득 차 있으니 전국판매 1위라고 하였으니 완전히 책장사의 속임 수 라고 하겠다.   책뚜껑을 메우는 선전광고를 적어 보기로 한다. 1, 만화로 배우는 가장 쉬운 독학방식, 2. 실력으로 이겨내자, 3, 특별가 8,800원, 4, 회화 테이프 3개 포함, 5, 단어장 무료증정, 6, 이보다 더 쉬울 순 없다, 신(新) 중국어 첫걸음, 7, 유명한 북경어언 교수진이 쓴 중국어 왕초보를 위한 책, 8, 저자 북경 어언문학대학 교수, 정(程)상(相)문(文) 장(張)녕(寧)지(志) 송(宋)춘(春)국(菊) 라(羅)원(遠)혜(惠) 편역자 한국외대 교수 이(李)인(仁)호(浩), 9, * 처음 발음부터 하루 한 과씩! * 바로 바로 써 먹을 수 있는 회화 중심! * 만화 본문! 회화가 저절로 외워진다! * 자세한 문법 해설, 쉽게 이해된다! * 회화 테이프 3개, 발음/청취 문제 없다! 10, 전국 판매1위 기념 단어장(3,000원) 무료증정! 11, 중국어왕 SISA EDUCATION www. china. com 그리고 그 안에 1, 만화를 읽다보면 중국어가 저절로 술술~ 2, 신(新) 중국어 첫걸음 3, 가장 쉽게 중국어를 시작합니다, 처음 발음부터 제대로 배웁니다, 4, 중국어 왕초보 혼자서도 문제없다! 5, 중국어 발음부터 시작, 기본 문형을 공부 합니다, 6, 모든 본문에는 한글토가 달려 있고, 친절한 해설로 누구나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7, 저절로 생각나는 만화 스토리 방식! 주인공이 중국가서 겪는 스토리로 본문을 구성, 재미 있는 만화를 이용하여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내용은 저절로 떠오르고 회화가 술술 됩니다. 8,청취/회화 실력 쑥쑥 키우세요! 특별히 마련된 발음코너-어렵다는 중국어 발음은 입에 올리고 카세트듣고 따라하면서 듣기ㆍ말하기 실력도 껑충 키우세요 9, 공부가 즐거운 곳 시사 중국어 학원 10, 중국어 왕 시사 에듀케이션은 고등학교 중국어 검인정교과서를 출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도 뒤 면에 또 1, 만화를 읽다보면 중국어가 저절로 술술~ 2, 신(新)중국어 첫걸음 3, 가장 쉽게 중국어를 시작합니다, 4, 처음 발음부터 제대로 배웁니다. 중국어 왕초보, 혼자서도 문제없다! 저절로 생각나는 만화스토리방식! 청취/화화 살력 쑥쑥 키우세요! [재미있는 중국 동요 배워보세요! 중국어 노래방 교제 1,2권에 딸린 테이프 3개를 들어보세요 따라 부르기 쉽고 재미있는 중국동요 두 곡이 들어 있습니다] (가사/악보는 교제에) 이렇게 선전광고로 안 밖에 가득 채운 [중국어 첫걸음]에 중국어 기초지식부터 틀리는 것을 북경(北京)어(語)언(言)문학(文學)대학(大學) 교수가 쓴 것이라고 광고를 해 놓았으니 허위광고 이다.   주해(註解); 중국에는 성조가 있는데 1성과 2성은 모두 평음이고, 1성은 그냥 평탄하게 나가기에 음(陰) 평음(平音)이라 하고, 2성을 끝을 높여 주기에 양(陽) 평음(平音)이라 한 것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중문과 교수나 강사들이 써낸 중국어 학습 소책자들에서는 다 같이 5선 도표로 나타낸 4성음 표시에서 1성을 가장 높은 음으로 5선에서 평행선으로 나타내었으니 잘못 된 것이다.   또 중국 연변에 학자 김신홍과 김영광 두 학자가 합작으로 쓴 여행필수 [중국어 회화]에서도 다 같이 1성을 가장 높은 5선에서 평행으로 나타내고 있으나 필자는 이를 반대하며 다음과 같은 설명을 하여 본다.   1성과 2성은 모두 평음인데 1성은 평탄하게 나가고 서서히 멎지마는 2성은 끝을 높여 주기에 음이 약간 더 길어지고 끝을 좀 높이기에 평음에서는 높은 평음이라고 양 평음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1성은 2선보다는 낮은 음이라 음 평음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인데 1성을 가장 높게 한 것은맞지 않다. 한문은 뜻글이지만 한 글자가 여러 가지 뜻을 갖는 글이 많아 음 평음과 양 평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양이나 필자는 중국에 의서를 자습하여 검정고시에서 의사 면허증을 딴 것으로 중국의학에서 환자의 상태를 요해하는 데서 말소리가 낮고 약하면 음성환자로 병이 오래 되어 기력이 허해진 것으로 판단하고, 말소리가 높고 강하면 새로 일어난 아직 기력이 왕성한 양성(陽性) 환자로 보는 것이라 음(陰) 평음(平音)은 낮은 평음을 말하고, 양(陽) 평음은 높은 평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평음은 높지도 낮지도 않는 중간 음을 이르는 말로 1박자에 해당한 것이고, 평음을 높게 내는 법이 없으며, 평음은 5선도표로 나타내는 데는 중간인 3선을 표준으로 해야 하고 가장 높은 음을 평음이라 할 수 없으며 일본글 같은 음절 글이 평음이고, 긴 음은 모음으로 연장해 주게 된다.   그러나 음을 길게 연장하면 낮아지게 되고 짧게 하면 높고 강해지는 것이라중국에 제4성은 급격히 내려 떨어뜨려 멎는 것이라 반대로 높고 강해져 제4성에서 b, d, g, z, s, zh, sh, j, x따위는 높고 강해지기 때문에 경(硬)음(音)(된소리)으로 되는 것은 음성학적 의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에 신(新)문자(文字)는 이런 원리로 된소리가 이루어지는데 [중국어 첫걸음]은 그 원리도 모른 채 b, d, g, z, s를 된소리로 표기하였고, 실용에 들어가서는 평음이 된 것도 있으니 기본음이 된소리라면 언제나 된소리로 되어야 하는데 평음으로도 나타낸 것은 또 무엇 때문이가?   즉 g는 “끄어”라 하고 괴(拐)guai를 “과이”라 하고, z는 된소리로 해 놓고 자(子)zi는 “즈”로, 주(走)zou는 “저우”로, zh는 “즈”라하고 중(中)zhong은 “쭝”으로, sh는 “스”라 하고 상(上)반(班)shangban은 “쌍반”이라 했으며, j는 “지”라 해 놓고, 가(家)jia는 “찌아”라 했으니 단어에 따라 변하는 영어식이니 맞지 않는 것으로 중국 글에는 같은 글자가 단어에 따라 달라지지 않고, 된소리는 제4성 부호가 붙어야 된소리로 내는 음성학적 의의가 있는 것으로 기본 글에는 된소리가 근본적으로 없는 글이다.                                                                                                               12월 3일 금  장 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