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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일본 구중산을 다녀와서 ㅡㅡ
산 행 지 - 일본 구중산(구주산 1787m),성생산(훗쇼오산 1762m)
산 행 일 - 2018,06,03
누 구 랑 - 무전산악회특별산행 (48명)
산행코스 - 마키노토전망대-구츠가케산-훗쇼오산(성생산)-구주와카레(구주산대피소)-구주산(구중산)-구주와카레삼거리
-스가모리고에(미마타야마 삼거리)-조자바루(장자원)
이동거리 11,42km 소요시간 4시간48분 이동시간 4시간 39분 휴식시간 7분 평균속력 2.48km/h
오름 822m 내림 1,106m 출발점해발 1,325m 도착점해발 1,048m
ㅡㅡ 산 행 지 도 ㅡㅡ
ㅡㅡ 산 행 기 ㅡㅡ
소속산악회의 특별산행으로 일본 후쿠오카의 구중산을 탐방하려간다
(16:00)통영출발하여 거가대교을 건너서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수속밟고 대기하다가
(18:00)뉴카멜리아호에 승선하여 저넉먹고 기다린다
(22;30)부산항출발하여 밤새워 일본 후쿠오카의 하키타항에 도착하여 세관직원 출근시간을 맞추어 입국절차를 밟아야 하기에 아침먹고 기다린다
(07;40)입국신고한다 버스로 이동시간이 2시간30분정도 걸리는 거리다
(10;40) 마키노토전망대에 도착하여 도시락 지급받고 산행준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어 복잡하다
(10:43)등산로 입구를 찾아 산행시작한다 초입등로는 시멘트로 포장이된 넓은 길이다 나무그늘도 있어 길걷기는 좋은데 경사가 있어 숨이 찬다 앞서가는사람들이 모두 일본사람들이라 걸음걸이가 느리다 모두추월하여 올라가니 길을 양보를 잘 해준다
(10:52)쿠츠카케야마전망대 능선에 올라서니 조망이 터지고 저 먼산에는 철쭉이 만개하여 붉게 물들인 산이 눈길을 끌고 푸른록색숲은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철죽이 우리나라의 철쭉과는 다른 종류의 철쭉이다 키가 아주작은 나무에 꽃도 작은 편이고 나무는 고목에 가까운편이여서 멋진 자태를 연출한다 이름모를 산새들의 노래소리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11:01)구주산3.1m 을 알리는 이정표을 지나면서 능선길이라지만 바위길이라 사납다고나 할까 그런데 3~5살짜리 꼬마들을 데리고 동행하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띈다 우리네 등산문화와는 다른 모습을 본다 능선길에서 건너다보는 건너편산마루에 황짝핀 철쭉은 건너와서 즐기고 가라고 손짖하는것 같다
(11:49)분화구 분지를 바라보며 능선길을 걷는다 분화구라 하는데 우리나라 울령도의 나리분지 같은 분지이다
(11;52)홋쇼오산(성생산)으로 가는 방향표시 해두고 올라간다 (분화구따라 바로가면 구주산대피소로 바로간다) 우리는 호쇼오산(성생산)을 거쳐 가면서 활화산이 타고 오르는 곳의 연기를 보며 걸을수있다 오르는 길이 급경사로이라 미그럼도 심하다
(12;12)홋쇼오산(성생산1,762m) 올라서니 좌측 아래에는 화산폭발의 의미를 보여주는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올라온다 산전체가 휘부옇게되어있고 누렇게된곳도 있어 유황이 분출된곳인지 쉽어 보인다 우측으로는 분화구의 분지가 길게 형성되어 있고 그분화구 분지따라 등산로가 나있어 많은 사람들이 홋쇼오산을 올라오지 않고 그길따라 오고간다 능선길은 험로에 가까운 바위길이다 분출된 용암들의 결정체들이 산재해 있으며 모든 바위들이 모두 새가맣게되어있다 산길이 험하다 보니 정체현상도 일어나고 늦은 속도로 가다가 분화구의 모습도 보며 뿜어 오르는 연기는 점점 가까이에서 볼수 있어지고 그올라오는 연기같은 깨스가 무엇일까 궁금하다 연기인지 물이끓는 수증기인지 모르겠다
(12;38) 저아래에 대피소같은 건물이 보인다 내림길이 급경사로이라 줄줄 미그러지며 내려선다 건너편의 구주산엔 많은 사람들이 올라서있다
(13:14)대피소 주변의 분화구분지에서 점심상을 차린다 도시락맛이 그져 그렇다 입맛에 맞은것만 몇개 먹고 접어넣고 올라서니 장자원 삼거리이다 지도를 보니 구주산에 올라갔다가 되돌아 내려와서 이곳에서 장자원으로 내려가야 한다 그래서 무거운 배낭은 여기에 벗어놓고 올라간다 오르는 길에는 사람들이 짝 깔려서 오르내린다 반자갈길이라 미끄럼이 심하다
(13;23)능선에 올라서니 철쭉군락지가 있어 환상적인 풍광을 즐기며 정상으로 향한다
(13:29)목적지 구주산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은 돌맹이로 구성된 봉우리다 인정샷하느라 복잡하다 지나온 산릉들이 발아래에 깔리고 시간이 허락된다면 건너편의 이나보시야마봉우리도 가보고싶은데 ~~~~~
구중산은 큐슈최고봉인 나카다케(중악)을 시작으로 1,700m급의 산이 8개 1,000m 이상의산이 30개 이상 줄지어 연결되어 있어 "큐슈의지붕" 이라고 할만하다 대부분의 산이 휴화산이며 일부의 산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초원에 덮여있고 수목은 적다 북쪽에는 아이다 공원, 남쪽에는 구주공원이 있어 일본내에서 유수의 아름다운 화산성 초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그중심부에는 큐슈 유일한 고도의 다습초원이 펼쳐져있고 남단에 큐슈온천"훗케이온천"이 있다 특히 가을이면 아름다운단풍과 야생식물 군락지로 유명함은 물론 일본에서도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을뿐 아니라 어린이나 일반 관광객도 쉽게 오를수있어 가을철단풍관광객과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산정상(1,787m)에 올라 1995년에 유황까스를 뿜기 시작한 화산을 보는재미를 느낄수 있고 아름다운 일소일대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곳이다 조망을 즐기다가 내려선다 삼거리에 벗어놓은 배낭을 다시메고 급경사 돌길을 내려서는기분은 꼭 우리나라 지리산 새석에서 한신계곡으로 내려서는 돌길을 걷는기분이다 한참을 내려서니 삼거리가 나타나고 여기다 방향표시 해두고 간다 초행길이면서 지도만 보고 확인하고 가는 내모습이 이상하기도 한지 동행하는 선영이가 가는길이 맞느냐고 만문하기도 한다 제대로 된지도라면 이상 없을테고 다시 좌측으로 오름길이 이어지며 조금올라서니 스기모리고갯마루이면서 산장을 짖을건지 공사현장이다
(14:27)미마타야마산 삼거리이다 이제부터는 내림길뿐이다 내려서는길이 험한 돌길이라 신경곤두세워야 한다 일본사람들은 천천히 내려가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추월하면서 내려서니 길양보는 잘해준다 우리도 그런 양보의 미덕은 배워야할 부분이다
(14;38)계곡에 도착하니 사방사업을 많이 해 놓았다 그이유는 홍수나 화산재의 흐름을 느리게 하기위한 방파제같은 역할을 한다 저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유향냄새가 코을 자극한다 이제야 저산능선위에서 분출되던 깨스의 의문점이 해결된다 유황깨스란것을 알수가 있었다 계속해서 그곳에 있게 된다면 호홉이 곤란해질것 같았다 서둘려 그곳을 벗어나며 임도길로 접어든다 임도길따라 내려오다가 이정표에서 방향표시 해두고 등산로로 들러선다 아래쪽으로 내려 올수록 산길은 유순해지면서 육산으로 변한다
(15;08)임도의 차량통제선을 넘어선다 주변은 구주산 국유림보호지역이다 시멘트 포장길을 한참을 내려서니 종착지이다
(15:29)장자원 조자바루 등산로 입구의 족욕장에서 발을 물에 당그니 시원하고 발이 생글생글웃는다 지나온 홋쇼오산과 분출되는 유황연기가 조망되는 족욕장에서 산행종료한다
ㅡㅡ 산 행 사 진 ㅡㅡ
산행초입의 시멘트길
쿠츠가케야마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여기서는 뽀대가 필요 없나 봅니다
키큰 수목은 볼수가 없습니다
이름모르는 꽃 이쁩니다
붉은 철죽과 푸른 초원이 잘어우러지는곳입니다
울령도 나리분지 같은 모습입니다
저아래 분지의 모습
성생산 인정샷
성생산인정샷 뽀대 내야한다고 안경를 ~~~
분지에나있는 등산로와 저아래 삼거리가 성생산으로 오르는 삼거리 입니다
성생산능선에서 아래로 바라보며 철쭉군락지를 봅니다
밑에 가운데부분에 깨스가 분출되고 있는 모습
화산분화구
구주산능선의 철쭉군락지
구주산을 오르내리는 인파들
구주산 인정샷은 남김니다
정만식님과 이형갑님
구중산 정상에서바라보는 능선길
구중산에서 인정샷하는 선영이 뽀대가 남니다
건너가보고싶은산
이런 사방사업을 여러곳에 설치해놓았다 (홍수나 화산재의 흐름의 속도를 줄이기 위한 방파제 역할을 함)
저 고갯마루를 넘어 왔다
임도상의 차랑통제지역
장자원 족욕장에서 바라본 활화산의 모습
시원한 폭포속으로 관광객들이 지나 가고 있다
시원한 폭포 소리만들어도 힐링이 됩니다
첫댓글 멋진 모습들 이모저모 흔적들 늘 ~~즐감요 ㅎ이번산행에 남편 이랑 동행 해준 무전산악회 회원님들께 감사 ^^
언제 대명을 꽃님으로 누군지하고 놀랬네요
들려주셔어 감사 합니다
@산그림 다슬기 가 너무 오래된 닉이라 꽃님으로 바꾸어 보았네요 ㅎ 늘 ~~죤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