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트롱맨(Strongmen)’
❍ 동북아 주변국 지도자들의 ‘자국 우선주의’가 심화되면서 글로벌
외교 전쟁이 본격화 될 전망
(미국, 트럼프대통령)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 對 동북아 영향력 확대
(중국, 시진핑주석) 2기 출범으로, 동북아 역내 對 미국 영향력 견제
(러시아, 푸틴대통령) 내년 4선 확정 시, 중국과 對 미국 견제 협력 강화
⇨ 글로벌 스트롱맨 간 파워게임 심화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이에 대비한 외교적 노력을 적극 모색할 필요
New 세계 경제대통령의 등장
❍ ‘세계 경제대통령’으로 불리는 美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으로
제롬 파월(Jerome H. Powell)이 지명되면서 2018. 3월부터 4년간 미국의
통화정책을 책임지는 수장 역할을 하게 됨
-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금융규제 완화 등의 트럼프대통령 기조에 맞추며,
온건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 경제성장 경로, 2018년
FOMC 위원들의 성향 등에 따라 美통화정책 기조가 바뀔 가능성도 상존
⇨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및 미국 금융시장 규제 완화가 국내외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함
Xi's Reform
❍ 시진핑 정부 2기가 공식 시작되는 2018년에는 국가 주도의 경제
개혁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예상
- 중국 경제의 회색코뿔소*인 그림자금융發 금융리스크의 확장을
통제하고 건전한 금융시스템의 안착을 모색할 것으로 보임
*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언급된 단어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요인을 뜻함
- 철강, 시멘트 등 산업의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유휴설비 강제폐쇄
등 구조조정 조치를 실행할 전망
- 대도시 중심의 부동산 거품을 지속적으로 억제하면서 신규투자를
제한하고, 재고 해소를 위한 임대주택 확대공급 등 다각적인 정책 예상
⇨ 그림자금융 개혁, 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중국 리스크의
국내 전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비
레버리지 확대의 시대 도래
❍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 및 글로벌 투자 환경 개선 등으로 경제
주체들은 레버리지를 늘리는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
2018년 주요국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 예상
주요국의 주택・증권 시장과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회복세 지속
주요국의 경기 회복세, 글로벌 자산시장 회복 등의 영향으로 가계와 기업의
신용이 확대될 전망
⇨ 해외자산 혹은 포트폴리오 투자 등의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자산시장에서 외국인자본 흐름이 변화할 가능성에 주의
Wageless Recovery
❍ Wageless Recovery란 경기 회복과 고용시장 개선에도 불구하고
임금이 오르지 않는 현상을 의미
- 임시직 일자리 증가, 저임금 산업 중심의 고용 회복, 베이비붐 세대
은퇴, 노동생산성 상승 둔화 등이 Wageless Recovery의 주요 요인
⇨ 미흡한 임금상승은 근로자의 가처분소득 증가 제약 및 소비 증가세
둔화로 이어지고 물가상승률을 낮춰 통화 긴축 속도를 늦출 가능성 존재
선진국의 Tripple Advantage
❍ 인력, 정책, 시장보호 등의 측면에서 선진국 이점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기업의 자국 내 혜택 활용이 확대될 전망
-생산기지로서의 신흥국의 이점이 약화되는 반면 선진국의 높은
노동생산성, 법인세 인하 및 리쇼어링 정책, 시장보호 등의 이점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기업의 자국 회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 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속되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대응책 마련
하이퍼-코피티션(Hyper-Coopetition)
❍ 제조,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술을 결합한 사업 역량을 갖추고, 시장
지배적인 비즈니스 룰 확보를 위해 다방면의 기술․사업 협력은 불가피
※ 하이퍼-코피티션: 4차 산업혁명 진전으로 경쟁 여부, 규모와 상관없이 동
업종․이업종 업체간 이루어지고 있는 ‘협력형 경쟁(cooperative-competition)’
- (기업 차원) 데이터, AI 기반 플랫폼을 축으로 한 협력이 전개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플랫폼간의 협력인 ‘Platform of Platform'으로 발전
- (산업 차원) 기기간, 기업간 데이터 연계를 기반으로 서플라인 체인의
효율성 추구 및 업종 표준적 플랫폼 개발 지향 등을 위해 다양한
업종·업체 참여
- (국가 차원) 글로벌 사업 생태계를 형성하여 유리한 시장 개발 위치를
선점하고, 해외 경쟁자(기관)의 시장 진입을 제약
⇨ 업종, 규모, 지역, 잠재적 경쟁자 등을 망라한 기술과 사업 영역
에서 하이퍼-코피티션(hyper-coopetition)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성공 전략으로 부각
오모 사피엔스(OMO Sapiens)의 등장
❍ 온・오프라인의 통합이 가속화되고 인공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일상
생활 및 경제 활동에서 인간의 행동 방식이 변화
※ OMO(Online Merges with Offline)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지고
하나로 통합된 새로운 세계를 의미
- 급증하는 스마트폰 활용률, 매끄러운 결제 시스템, 저비용 고성능
센서, 인공지능의 발전 등 4가지 요인이 OMO의 도래 가속화
- 교통, 쇼핑, 교육 등 거의 모든 일상생활 영역에서 OMO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사업자 간 옥석을 가리는 시기가 도래
⇨ 우수한 ICT 인프라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OMO 생태계가 조성 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및 부작용 예방을 위해 노력
3-E 에너지 트렌드
❍ 국제 원유시장 수급과 에너지 투자 및 관리 측면의 3-E 트렌드 부각
- 균형 지속 여부(Equilibrium or not): 2018년 원유 시장은 대체로 균형에 도달하겠지만 OPEC 감산 실행 미흡 및 미국 원유 생산
확대 강도 등에 따르는 균형 이탈 여부가 주목됨
- 친환경(Eco-friend) 투자확대: 2020년에 시작되는 새로운 기후체제
(파리기후협약) 출범 준비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투자확대
가속화 전망
- 효율성(Efficiency) 추구: 4차 산업혁명 진전으로 에너지 생산뿐만
아니라 소비, 거래 측면에서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능이 더해진
효율성 추구 트렌드 부각
⇨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향후 친환경 및
효율성 중시의 트렌드에 대응한 신산업 발굴 육성 지속
포퓰리즘에 맞선 시민의식의 부상
❍ 포퓰리즘의 확산에 맞서 글로벌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
하며 국가・사회 이슈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시민의식이 부상할 전망
- 정정보통신기술 등을 활용해 본인의 가치를 실현하고자하는 주체적
시민들의 정치 사회 참여가 확대될 전망
- 가치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글로벌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도모
하는 미래지향적 가치관의 발현이 기대
- 변화를 수용하고 국가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있어 정부와 기업,
여타 기관의 책임이 더욱 강조될 것
⇨ 시민의식의 발전에 맞춰 정부, 기업, 기관들은 조직의 목표와
활동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