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대밖에 생각할 줄 모릅니다
우연히 길을 걷다가도
무심코 부딪히는 찬바람에
가장 먼저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옷은 따뜻하게 입었는지,
신발은 잘 내어 신었는지바람이 불어
지나간 작은 골목에서
저만치 누군가의 목에 감겨져 휘날리는
빨간 머플러 한 장에도
나는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그대에게도 잘 어울릴 텐데
머플러를 나부끼며 사라져간
이름 모를 여인의 머리 위를
눈발처럼 내리치는 햇살에도
나는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그대도 저 햇살만큼 따스한 사람인데
햇살 아래 수정처럼 빛나는
작은 공원의 호숫가에 내려앉은
이름 모를 철새에게서도
나는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그대도 언젠가
내게 저렇게 날아왔는데
철새가 머물다간 그 자리에
하얗게 내비치는
뭉게구름 한 토막에도
나는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그대도 저 구름만치
포근한 사람인데.
나는 그대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바보...ㅎㅎㅎ
멋진 화요일에 넘 분위기 잡았나여?
내 맘 그대로 담은 고운시를 만났을때..
이 기분...아실지 모르겠어여?ㅎ
언제부터인가내 마음속을 꽉 채워버린
그대 생각에..행복한 화요일입니다..
그리움 한 스푼...사랑 두스푼 넣고
그대들 위한 커피 한 잔 내려 놓아여..ㅎㅎㅎ
참으로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단풍이 물들어 가는 가을
늘 행복 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카페에 오고가며..
행복을 스케치 하는 멋진 날되세효
첫댓글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