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외 절약기~

우선 추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여행을 떠났었어요.뭐 멀리는 아니고 춘천 여행을 계획하고 다른곳은 발길 닿는대로 가려고 계획도 거의 없었죠. 새벽부터 폭우처럼 쏟아져서 잠결에도 여행걱정을 했다는...ㅎㅎㅎ 아침에도 추위와 빗방울에 다음날 떠날까 하다 친정엄마가 사시는 지역은 햇빛이 쨍쨍이라길래 그냥 부랴부랴 준비해 떠났네요. 이곳저곳 신랑과 연애하며 이벤트로 많이 떠났었고 살게되는 지역마다 그곳은 거의 다 다녀본터라 어디를갈까 한참을 고민하다 둘다 거의 가본경험이 없는 춘천으로 잡았어요. 신랑직장서 근속휴가도 나왔겠다 식비지원되는 카드가 적립이되서(회사서) 먹거리 걱정은 없겠다 싶어서 떠난게 가장 큰 이유~   제 주위도 그렇고 여행을 간다면 돈이 너무 든다는 걱정에 이걱정 저걱정으로 떠나길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아요. 하지만 인터넷 되겠다 미리 조사하고 아낄 방법을 찾아 떠나면 돈보다 그로인해 얻는게 더 큰게 여행의 힘인것 같네요.   먼저 출발전... 장소를 정했으면 그곳에 맛집과 숙박 볼거리를 찾고 검색하고 해야죠. 식비 지원이 되는 여행이었는지라 우선 맛집은 죄다 찾았어요.물론 홍보나 광고글을 잘 구별하고 실제 가보고 만족하신 분들이 많은곳 위주로 적어두고... 자차로 갈껀지 대중교통을 이용할껀지  비용이며 시간효율성,짐의 갯수 등을 따져보고... 저희는 차를 가져가는 편이 시간면에서 굉장히 이득이었고요.비오고 추운 날씨..겨울옷의 부피 등을 고려해 결정했어요. 물론 차로인해 발생하는 가스요금(LPG차량이라),톨비,휴게소 이용시 간식섭취 등 많지만 대중교통 이용이 돌아가는 편이라 교통비가 그리 많은 차이가 없었어요.물론 주차비가 많이 드는 곳은 대중교통이 더 나아요(서울갔다 피봤어요ㅜㅜ..)   대신 아낄수 있는건... 가는도중 배가고프면 휴게소 이용을 하게될수밖에 없는데 카드 이용이 안되는 즉석식품들의 유혹을 이기고저.. 아침은 우선 든든히 먹고 갔고요. 식비 지원이 안된다면 점심 도시락 한끼 정도는 싸가는것도 좋아요(사먹는 횟수를 최대한 줄이기) 그외 아이스 커피(보냉병에 얼음 넣어 싸감),친정엄마가 여행다녀와서 사다주신 오징어 두마리 잘라 싸기,물 한병 끓여 차갑게 해서 싸고..과일먹던것들 죄다 모아 싸고... 그렇게 떠나며 먹고 마시고 휴게소는 화장실만 이용했어요.   점심때 춘천에 도착해 검색으로 찾은 수제 햄버거집서 햄버거 썰어먹고. 제이드가든가서 구경하고.. 춘천시내 구경. 소양강댐(전망대)구경. 춘천닭갈비,막국수 시식..(먹는건 될수 있음 그 지역에서 유명하거나 거기서만 먹을수 있는 음식으로 한두끼정도 먹고오는 편이예요.그게 그지역을 여행하는 추억이자 기쁨이니까요) 온천(찜질방)---추운날씨에 언 몸을 녹이고 뜨끈한 탕속에 들어가고 싶어 스파있는 펜션도 찾아봤지만 가격대가 젤싼게 10만원돈..회사서 지원되는 콘도 저렴히 이용하는것 외에 저희는 비싼 숙박은 안해요.잠만잘꺼고 그 숙박비용이면 한번 더 떠날수 있는데 가장 아까운 돈이라서...체험단이나 사용하는 카드 이벤트로 캐러반이나 럭셔리 콘도, 호텔도 가봤던지라...그렇게 아니면 돈주고는 못가겠다는...가장 아끼기 쉬운게 이건데 아기 있는 집은 아무래도 힘들겠죠.그러면 직거래로 숙박시설 이용권을 미리 저렴하게 사두는것도 괜찮아요. 물도좋고 노천온천도 날이 워낙추우니 아무도 이용을 안하셔서 저혼자 탕에 들어가 노래부르고 앉아있다 나왔네요.ㅋㅋㅋ 찜질방은 서울쪽이나 다른지역도 왠만하면 다 이용해봤는데 새벽쯤엔 추운데 여긴 새벽까지 덥더라는...더워 죽을뻔...땀흘리며 잤어요. 3일 여행이라면 무조껀 아낀다고 3일다 찜질방을 이용할게 아니라 하루는 찜질방.하루는 모텔.하루는 콘도... 이런식으로 하면 여행경비도 아끼고 다양한 부대시설을 경험하며 그지역을 느끼기에도 좋아요.   다음날... 남이섬(남들 다가보는 이곳을 저흰 이번에 처음..여기서 아점을 먹었어요.추억의 도시락.) 하늘자전거도 타고 비싼 커피한잔 마시고.. 그외 수목원이라던지 이곳저곳 써놓은 곳을 뒤로하고 날춥다 서울로가자..짝짜꿍~ 서울숲으로 왔어요. 구경하고 남대문시장(연애때 전철타고가서  구경하고 먹었던 갈치조림이 먹고파서)-대중교통 이용하세요.서울은...갈치조림 일인분 값 거진 다되게 주차비가 나오더라는....ㅜㅜ...젤 아까워요. 서울타워(아이스크림 먹으며 야경보기)   그렇게 다보고 부랴부랴 집으로 복귀... 일주일 예정으로 떠난건데 추워서 못다니겠다는...ㅋㅋㅋ 남은 일정은 이제 집에서 도서관 함 다녀오고 식물원(지인이 입장권 줘서) 함 댕겨오고..저번에 당첨되서 킵해둔 영화예매권 쓰면서 영화보기예요.   식비,간식비 빼고(이건 회사서 적립해준 카드 쓴지라) 주차비,찜질방비,가스충전비,톨비,입장권비,추억할만한 작은 기념품비(이건 결혼 일주년 미리 당겨서 간거라 썼어요)등등해서 10만원내외로 썼네요.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싼 여행이지만 둘이 결혼기념일마다 여행가자고 약속했기에...무리해서 썼네요(저희 기준으로는 이틀에 십만원 무리했어요. ) 하지만 돌려 생각해보면 비싼 펜션 1박값 정도라는..모든 경비가..이걸 아끼면 한번 더 갈수 있네요.   일주일정도 예정하고 춘천외에는 무작정 떠난 여행이고 추워서 너무 빨리 돌아오긴했지만 빡빡하지 않게 컨디션봐가면서 슬슬 댕기면서 알차게 잘 다녀왔네요.기분전환도 되고 가슴에 시원함도 가득 담아왔어요.결혼기념일은 미리 땡겨썼으니 당일날은 조촐하게 음식해서 둘이 파티라도 해야겠어요.   그외 딴얘기... 요번엔 택배이용이요~ 개인적으로 보내는 택배 비싸게 보내는 방법밖에 모르시는 분들만 해당사항 있어요. O마트~고객만족센터 가시면 택배접수 받아요(전국적으로 다 받는건지는 제가 3군데 지역만 이용해봐서 잘 모르겠으니 가까이 O마트 있으심 가서 함 물어보세요) 우체국 택배보다는 몇천원씩 싸요.편의점 택배보다는 몇백원~몇천원 싼것 같아요(이건 제가 이용한 경험이니 쫌 다를수 있어요) 일단 함 알아보시고 이용해 보시고 메리트가 있는 분들만 이용하세요. 전 장보고 택배접수까지 편하고 좋더라고요.매장문 닫기전까지,휴일에도 접수는 받으니 괘안터라고요. 마트 이미지상 다른 택배 업체지만 안전하고 빠른것도 장점중 하나고요..   그리고 상품권은요... 만약 내가 어느 훼미리 레스토랑을 이용하겠다 하면 그 싸이트를 가셔서 자체 상품권이나 이용가능한 상품권 다 검색해 보신후 상품권 매장을 가세요.가셔서 상품권들 판매가격을 물어보시고 그중 가장 저렴한 상품권을 사가세요.무조껀 거기 상품권이 아니라.. 동일 금액이라도 상품권마다 매장서 파는 가격이 천차만별이예요(몇백원 차이일수도 있지만). 그리고 이용전에 그 싸이트서 어떤 이벤트를 하는지...후기를 받는곳인지..다 찾아보시고 거기에 맞춰서 이용하고 다시 그걸 응모해서 시식권이라도 받는 기회로 삼으면 더 좋겠죠. 물론 쇼핑하는 싸이트들도 마찮가지고요. 단 후기나 평을 남길때는... 좋아요~이렇게 단순한거 말고 왜 좋은지 뭐가 좋은지 어떤게 불편하고 불만안지 세세히 써주는게 당첨팁이 높아져요.간단하게 쓰실꺼면 추첨 아니고서는 시간버리고 에너지 쓰는 일이니 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