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성숙 선교사님께서 담임하시고 계신
세부만민교회를 다녀온 글을 유송열 장로님께서 써주셨는데요.
가나안 카페에도 올립니다.
성숙 선교사님은 필리핀으로 선교사역 하신지는 15년이 되었고,
세부만민교회를 개척하신지는 11년이 되었습니다.
(조찬형 선교사님께서 사역하시는 가비떼 만민교회에서 약 4년간 계셨고, 이후 세부만민교회를 개척하셨습니다.
가나안선교회 출신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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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전 세부만민교회에 다녀온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3편 정도로 나눠서 연재를 해보려고 하는데
1편은 세부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
2편은 세부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사진위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마지막 3편은 세부만민교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 세부로 떠나 볼까요~
세부섬은 필리핀의 7천여개의 섬 중 비사얀 제도에 속해있는 섬으로
보통 세부시티와 막탄섬을 포함해서 세부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에메랄드빛 바다와 야자수가 있는 관광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세부시티에는 유적지와 대형 쇼핑세터 등이 있고 막탄섬엔 리조트같은 휴양시설이 있습니다.
세부공항은 막탄섬에 있는데 도착직전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세부의 풍경입니다.
세부는 필리핀 정치, 경제 및 문화의 중심지로 마닐라로 수도를 옮길 때까지 가장 번성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세부의 유적지와 대형쇼핑센터를 먼저 둘러보시죠~
이곳은 산 페드로 요새로 해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항구 옆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요새로 세부시티의 명소입니다.
다음은 푸르투갈의 탐험가 마젤란이 가져온 십자가가 있다는 산토리뇨 성당을 가보겠습니다.
산토리뇨는 '아기예수'란 뜻을 가지고 잇으며 교회 내부에 아기예수상이 있는데
이 아기예수상을 매우 신성시 한다고 합니다.
성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16세기에 지어진 성당이라 매우 고풍스러운 느낌입니다.
이 십자가가 마젤란이 가져왔다는 십자가입니다.
성당 밖에는 촛불을 켜고 소원을 비는 곳이 있는데 규모가 꽤 큽니다.
유적지로는 대표적인 두곳을 둘러봤고 다음은 쇼핑센터를 소개해 드릴께요.
대형 쇼핑센터가 몇군데 있다고 하는데 야외공원이 있는 아얄라몰을 가봤습니다.
내부 시설은 우리와 차이가 좀 나지만 야외공원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세부는 일반 노동자의 임금이 월 30만원 수준이라고 하는데 공산품의 가격이
우리와 별 차이가 안나는듯 했습니다.
일반 서민들이 이용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곳이겠죠.
자 이젠 휴양지로 유명한 세부를 보실 차례입니다.
이곳은 호핑투어 갔다가 들렀던 섬들인데 풍광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곳은 최근에 지어진 고급 리조트인데 세부는 바닷가를 리조트 등 개인들이 소유하고 있어서
잘 꾸며진 바닷가는 일반인 접근이 어렵다고 합니다.
여기서 묵은건 아니고 답사하러 왔다고 하고 잠깐 둘러봤습니다. ㅎㅎㅎ
여기는 또 다른 리조트인데 규모가 커서 내부를 도는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다음은 바닷가에 있는 멋진 식당 두곳을 소개하고 1편을 마칠까 합니다.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바닷가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인데 저희는 해물칼국수를 먹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인가가 좋은 메뉴라고 하는데 칼국수도 맛있지만 함께 나오는 김치가 예술입니다.
서울에서도 이만한 김치를 찾기가 수비지 않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ㅎㅎㅎ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김치만 찍었네요 ㅋㅋㅋ
이 식당은 부둣가에 있는 식당인데 몇백석은 될 것 같은 큰 규모인데 평소 식사시간에 한국관광객으로
가득 찬다고 하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손님 한팀만 있어 한산 했습니다.
여기선 이런걸 먹었는데 앞에 있는 새우요리가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시켜 먹었습니다.
먹는걸로 마무리 하게되서 미안하네요.
식당 이름이나 지명들을 알아오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이렇게 1편을 마무리하고 1편에서는 세부 현지인들이 사는 모습을
사진 위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 만나요~~~
글, 사진 : 유송열 장로님 (GCN, 남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