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서부산권 현안으로 추진 중인 사상~하단 경전철 건설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가 사업 타당성을 인정해 국가예산 투입 방안을 검토하고 나선 것이다.
부산시는 사상구 괘법동 지하철 2호선 사상역~사하구 하단동 지하철 1호선 하단역 7.2㎞ 구간(정거장 11곳)을 경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이 국토해양부의 타당성 검토 우선사업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의 심의 절차를 밟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중 '재정사업 평가자문위원회'를 열어 국비지원 대상사업의 우선 순위를 검토한 뒤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올 상반기 중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부산시 이종찬 교통정책과장은 "주관 부처인 국토해양부에서 이 사업의 타당성을 아주 높은 순위에 배정했기 때문에 국비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사상~하단 경전철 사업은 사상~하단~명지~가덕을 잇는 가덕선 경전철(전체 24.4㎞)의 1단계 구간이다. 이번에 정부가 사업 타당성을 전면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전체 노선 중 일부만이라도 먼저 착공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 전체 사업비(건설+보상비)는 5734억 원이며 국비사업으로 선정되면 정부가 60%, 부산시가 40%의 예산을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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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상과 하단을 연결하게 되면 제 생각은 엄궁이 가장 큰 혜택을 볼 듯합니다. 현재 재건축 재개발지역이 많아 주거 밀집지역에 교통 편의성도 높아지지.. 작년에 롯데마트앞의 모텔 경매물건이.. 하나 생각나네요.. 그때는.. 어중간했는데.. 앞으로.. 요지가 될듯합니다.. 대로변의 물건들은 항상 가치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