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9일 14물 물의 흐름이 아주 약하고 맑은 물색으로 여건은 불리하였지만 완도 약산 해동리와 당목리로 출조하여 40여 마리의 감성돔이 잡혀 주었습니다.
동네 동생, 동생지인과 찌낚시에 대해 설명도 하고 많은 조과를 얻을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출조하였고, 수심이 얕은 양식장 주변으로 출조하여 낚시대를 드리웁니다.
밑밥을 투척하고 한마리의 감성돔이 잡혀오는데 함께 한 동생의 낚시줄이 자주 밑걸림이 심하여 그만 자리를 다른 곳으로 옮겨 봅니다. 하지만 거기에서도 동생의 낚시줄이 밑걸림이 자주 발생합니다. 날씨는 무척 덥고 많은 조과는 없기에 10시경까지 낚시를 하니 15마리 정도의 조과가 있어 그만 철수하여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 다음 오후 3시경 다시 출조합니다.
동생이 준비해 온 밑밥이 다 되가도록 많은 조과는 없었으나 제가 준비한 밑밥을 투척하면서 다소 많은 감성돔이 잡히기 시작합니다. 한참 동안 잘 잡히고 있었지만 횟감으로 서울로 가져가고 싶다고 하기에 그만 일찍 철수하려 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40여마리에 가까운 감성돔이 잡혀주어 정말 다행스러운 하루였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열강을 하면서 감성돔의 입질을 본 수강생들이 있어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