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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바이블 엑스포 행사장 조감도. (사진출처: 더 바이블 엑스포 홈페이지) | [뉴스천지=백은영 기자] 성경을 주제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축제를 표방한 ‘더 바이블 엑스포 201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진)는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진행상황 및 앞으로의 작업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7월 16일~12월 31일까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신약관과 구약관ㆍ바이블랜드ㆍ바이블월드ㆍ바이블플라자ㆍ바이블엔터테인먼트 등 6개의 테마로 구성돼 성경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최첨단 기술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조직위는 현재 6개 테마의 세부적인 구성 및 배치 작업을 마친 상태로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구조물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서 조직위는 탄탄한 구성과 다양한 볼거리로 무장해 이번 행사를 세계인이 공감하는 글로벌 관광문화 축제로 개발, 전시문화의 새로운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철환 사무총장은 “기독교인들만이 와서 보고 즐기는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종파를 초월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은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교회 성도들이 관심과 기도로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노아의 방주 및 바벨탑 재현’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팀이 꾸려져 작업에 투입된다.
또한 애굽의 10가지 재앙·홍해 사건·솔로몬 이전 시대의 성막·예수님의 산상수훈 등도 구조물로 제작되며, 얼음을 소재로 예루살렘 곳곳의 명소를 재현하는 작업도 준비 중이다.
이현종 부본부장은 “전시 행사 외에도 성경과 관련된 다양한 음식과 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러시아 볼쇼이 서커스단의 바이블 서커스, CCM 워십 공연, 국내 홍보대사 연예인들과 해외 유명 강사의 간증 순서도 계획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자주 찾아와서 머물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도 곳곳에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시각장애로 인해 행사를 마음껏 즐길 수 없는 이들을 위한 개안수술과 백내장 수술을 해 주는 ‘사랑의 빛’ 프로젝트, 행사 관련 다양한 일자리를 통한 고용창출, 아프리카 사랑의 우물파기 지원 등 섬김과 나눔의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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