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는 제42차 홍보주일을 맞아 한국교회의 양대 신문인 평화신문과 가톨릭신문에 실린 전주교구에 관한 주요기사를 선정, 전시하는 '교회 신문으로 보는 전주교구 발자취전'을 4일부터 11일까지 교구청 1층 로비에서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홍보국장 서석희 신부 제안으로 교구 주보 '숲정이'의 기자단과 전주교구 계간지 「쌍백합」의 편집위원들이 2달여 준비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특별히 평화신문 관련 기사는 평화신문 본사에서 스크랩철 원본 36권을 대출받아 창간호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신문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전주교구 관련 소식을 찾아내 300여 건의 기사목록을 준비하고 교구 사진가회의 도움으로 근접촬영을 해 그중 50여 건의 기사를 전시하게 됐다.
이렇게 전시된 기사들은 전주교구의 역사를 비롯해 문화, 정서, 애환과 풍물, 미담 사례까지 생생한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또 신자들에게 교회 신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계기도 되고 있다.
교구 홍보국은 이번 전시회에 대한 호응이 좋으면 원하는 본당들을 대상으로 본당 순회 전시회를 갖고 가을에 있을 요한 루갈다제에도 전시할 계획이다.
김동옥 명예기자 cecilia69@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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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자들이 4일 전주교구청 1층로비에 전시된 '교회 신문으로 보는 전주교 발자취전'을 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