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를 둘러 보기로 했다. 아침부터 비가 와서 조금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날씨는 우리편이였다. 다들 배가 고팠는지 먼저 먹자 골목부터 들어서서는 오뎅과 우동한그릇씩 뚝딱 한 후 TV프로그램 스타킹에 나온 씨앗호떡도 하나씩 먹으면서
국제시장, 아리랑 거리, 자갈치시장 여기저기를 둘러 보았다
역시 사진찍기를 싫어하는 예민한(?) 청소년 보성이를 위한 배려로 뒷모습만 살짝^^
국제시장과 자갈치 시장을 둘러보는중 생선냄새는 싫은듯 빨리 지나가자고 하네용^^ (앞모습 살짝 ㅋㅋ 사진은 작게)
실습선생님의 팔짱이 부담스러워 하는 우리 보성이 그래도 꿋꿋이 팔장을 끼고 다니던 장미샘 ~~
보성이랑 같이 다니면서 정말 부모란 아이한테서 배운다는 말이 생각나듯이 오늘도 같은 또래들의 사고방식과 생각을 듣게
되었고 같이 다니는 동안 오히려 우리를 즐겁게 해준 보성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지는 하루였다.
많이 걸어 다녀 피곤한 몸을 차에 타자 마자 갑자기 쏟아지는 빗방울들 ~~ 역시 날씨는 우리편^0^
첫댓글 아이들에게는 경험이라는 선물이 필요하다 봅니다. 부산국제시장이 어디에 있는지 무슨 제품들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경험 시간들이 되었다고 봅니다. 실습을 통해 청소년의 생각과 사고방식도 이해할 수 있었으리라 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