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주몽재활원] 2005.2.27 주몽재활원 영화관람봉사 내역 | ||||
번호: 101 | 글쓴이: 김평화 |
조회: 10 | 날짜: 2005/03/03 01:40 | |
1.봉사일시 2월 27일 13:00~19:30
2. 봉사내용
천년의사랑(나영수), 서진e(박준호), 김평화, 갱수기(박경숙), 꽃비(최광미), 성질녀(이선미), 하늘먹는소녀(서소영), 딸기(홍주연), 조선영, 다-모(김성우), 노랑병아리(장소진), 함께(이소현), 깜뛱이~@.@(이지영), 황선권, 신딕스(정정훈), 하늘미소(김숙영), 한장의추억(윤병철), 민트(백창숙), 구름솜사탕(이현경), 이희철(나영수님 친구), 천사가되기(유근식), 날으는 갈치~(허선경)
4. 회계 및 후원내역 영화비(선입금): 천년의사랑(나영수), 갱수기(박경숙), 꽃비(최광미), 성질녀(이선미), 하늘먹는소녀(서소영), 딸기(홍주연), 다-모(김성우), 노랑병아리(장소진), 함께(미소현), oops섬(이재철), 깜뛱이~@.@(이지영), 라이크_당근(송동찬), 황선권, 새롭게(선우설), 신딕스(정정훈), 하늘미소(김숙영), 고혜련, 한장의추억(윤병철), 구름솜사탕(이현경), 이희철(나영수님 친구) //10,000*20=200,000원 ※불참하신 회원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미리 연락을 안 주셨기 때문에 표를 환불하지 못했습니다.
영화비(직접): 서진e(박준호), 김평화, 민트(백창숙), 천사가되기(유근식) //10,000*5=50,000원
식비: 5,000*22(명)=110,000원
후원금: 무명 10,000원(수고하십니다 메모 남겨주신 분), 이주남 50,000원, 성선경 50,000원, 싱글벙글 30,000원, 꽃비20,000원, 베일리 30,000원, 구름솜사탕 5,000원/총 195,000원
+총수입_ 555,000원 +총지출_ 479,300원 [영화티켓 275,000원; 햄버거, 웨지감자 105,000원; 음료수, 종이컵 10,500원; 차비_콜밴 25,000원, 콜택시 3800원, 버스요금 8000원(영수증없음); 귤 15kg 한상자 52,000원] +잔금_ 75,700원(입금하겠습니다!)
5. 후기모음
천년의사랑[나영수] 오늘 새벽부터 오전까지 참 예쁘게 눈이 내리더군여.... 예쁘고 기분좋게 만든 눈 만큼이나 2월 27일 일요일의 주몽도 그러했답니다..... 영화가 한참 절정일때 저와 부팀장(김평화), 천사가되기(유근식) 이렇게 세명은 전철과 버스를 이용해 주몽으로 돌아오는길......버스이용한 팀은 벌써왔는데 회원님들이 힘들고 피곤했을텐데 즐거우셨다면 다행입니다.... 저의 능력 부족으로 체계적이지 않고 원활하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다시한번 그날 참여해주신 회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회원님들 저녁대신 햄버거 드린점 죄송합니다...마니 배고프셨을텐데......
한분한분의 손길.....한아이 한아이의 웃음꽃이 추위를 이겨낼수 있었던거라 봅니다 택시를 이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으로 이동한 손길... 버스를 이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으로 이동한 손길... 아이들의 좋아하는 모습....지금도 떠오르지요? 날이 추웠음에도 아이들은 밖에 나와 즐거움을 표현하는 해맑은 미소가... 제 마음속에 선명하게 그려지고 있네요... 모두가 한가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영화관까지 이동하길 소망했으나 뜻처럼 되지 않아 마음이 좀 그러하네요 허나, 이동하는 그 시간동안 아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잘됐으리라 봅니다 전 휠체어를 탄 아이들과 함께 이동을 했습니다 택시뒤에서 친구들과 장난치며 해맑게 웃는 모습이 참 좋았어요 버스는 어떠셨는지 잘 모르겠어요...아쉬워요 버스도 함께 동행하고 싶었는데... 영화 말아톤을 함께 봤습니다 영화를 보며 우리 천사님들과 주몽천사들의 얼굴을 잠깐씩 봤어요 빛나는 눈망울....무언가를 갈구하는 눈망울...무엇인가를 느끼는 그 눈망울... 영화관을 이동하기까지 많은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택시기사분들께서 직접 내리셔서 휠체어도 내려주시고 아이들을 휠체어에 앉게 할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영화관 앞에서 노점을 하시는 아주머님의 작은배려가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오징어다리(말랑말랑한거)를 작은 봉투가 찢어질정도로 가득 담아서 건네준 손길... 건네주시면서 아이구 추운데 옷이나 따뜻하게 입고 나오지 하시며 자기 자식처럼 걱정하시는 모습... 더 주고싶은데 더 주지 못해서 내심 서운해 하시며 미안해 하시는 모습... 아마도 우리 사회가 이러한 모습이 있기에 험하다 해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 표현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관을 올라갈때 다른 사람들의 배려심... 휠체어를 먼저 엘레베이터에 타게 하는 모습들... 서로서로 한발 양보하며 엘레베이터를 잡아주는 모습들... 영화관 직원분의 배려... 장애우들의 화장실 이용이 불편할까봐 직원화장실을 사용하시라는 따스한 말한마디... 영화관에서 자리배치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며 조금 시끌시끌 했을텐데... 아무말 없이 그 모습을 지켜봐주신 다른 관객분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드디어 영화 말아톤이 시작됐습니다 재미있는 장면이 속출하자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웃음소리... 감동적인 장면이 속출하자 숙연해지며 무엇인가 느끼는 그런 분위기... 저는 영화 말아톤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했습니다 장애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었고... 일반인과 장애우의 차이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우리 사회에서 어떠한 시점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또한 생각해보았습니다 영화도중 이러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극중 초원이라는 장애우가 치안으로 몰렸을때... 초원이가 맞고 있을때 초원이의 어머님이 말리고 초원이를 때린 그사람에게 뭐라 했을때 다른 사람들이 그 장면을 보고 있을때 초원이가 이렇게 말을 했지요 " 우리 아이에게는 장애가 있어요~~ 우리 아이에게는 장애가 있어요~~ " 라며 외치는 모습 가슴이 뭉클해지며 나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군요... 우리는 이 영화를 보며 무엇인가를 느끼고 장애우를 바라보는 시점과 장애우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다시한번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영화관람이 끝난후 아이들과 밖으로 나왔습니다 영화상영도중 몇몇천사님들께서 아이들의 간식을 준비하러 먼저 자리를 일어나셨구요 햄버거를 준비하고 저희는 햄버거를 먹으러 이동하는중... 시간이 촉박함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담당선생님들과 대화한후...주몽으로 돌아가서 간식을 주기로 결정하고 다시금 버스를 이용해 귀가하고....다른팀은 전철을 이용해서 이동했습니다 저는 전철을 이용해서 귀가를 했구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노양자 및 임신부 및 장애인들 전용 엘레베이터를 타봤습니다 여러분들 그거 아세요? 그 엘레베이터는 자동으로 문이 닫혀요...40초후에 ㅋㅋㅋ 문을 닫는데 왜 안닫히나 했는데 미스김(안내방송목소리)의 육성으로 문이 닫힙니다 ㅋㅋ 여러분들 혹시 그것도 아시나요? 장애우와 동승하는 1인까지는 전철운임료가 무료라는것을? ^^* 전철안에서의 즐거운 시간... 다른 사람들에게 누를 끼칠까 저희는 맨앞칸에서 다른 사람들의 이동의 편의를 주고자 맨앞에 그리고 문옆에 자리를 했습니다 전철안에서도 해맑은 모습들이었습니다 주위 사람들도 인상을 쓰지 않고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며 씨~익~ 웃으셨습니다 전철에서 나와서 주몽으로 걸어가는길은 춥고 멀었습니다 휠체어를 밀던 우리의 봉사자들 괜시리 뛰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맨뒤에서 가고 있는데 거리차이가 많이 났음을 느껴 휠체어를 조심스레 밀고 있다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환호하며 즐거워하며 웃는 그 주몽천사의 모습... 뛰다 안뛰니까 야가 서운해 하더군요....숨차 죽는줄 알았습니다.... 고마쌔뤼 죽어삐라 뛰었습니다 담당선생님께서 어떻게 이렇게 빨리 오셨어요? 하며 웃으시더군요 ㅋㅋㅋ 겉은 태연한척...심장은 쿵콸쿵쾅...앗~! 말아톤 버젼으로는 벌떡벌떡 ㅋㅋㅋㅋ 고덕역에서 25분쯤 걸어서 모든 영화관람을한 주몽천사들이 무사귀가 했습니다 식당으로 내려가 저녁식사를 하고.... 우리는 다시금 우리의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화장실청소를 하는 손길... 화장실 청소를 한후 발자국이 남았다고 누구 발자국이냐며 궁시렁 대며 더욱 깔끔하게 하려는 모습.... 순간 쫄았습니다 내 발자국인데 걸림 저 쑤세미로 맞을텐데 하며 ㅋㅋㅋㅋ 아이들의 식사를 끝낸후 주방 및 식당 청소... 역시나 우리의 천사님들이 손길이 지나갔음을 느겼습니다 주방 아주머님들께서 오랜만에 주방 바닥 청소를 하셨다며 좋아하셨지요 우리 봉사자님들 옷이 젖어서 어떻게 하냐고 내심 걱정하며 고맙다고 하시는 모습들... 각방에 배치된 봉사자분들은 아이들 목욕을 시켜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의 이날 봉사는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부팀장으로서 내심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조금더 체계적으로 조금더 알찬 시간을 만들고자 했는데.... 착오로 인해서 계획대로 잘 안된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좀 아쉽네요 하지만 이날 봉사는 우리 천사님들 한분한분이 함께 해주셨기에 아무사고 없이 무사히 끝낼수 있었습니다 이날 함께 하시진 못했지만 저희 봉사를 위해 스폰해주신 많은분들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저희 봉사자분들이나 주몽천사들이 감기 안걸리셨길 바라며... 2월 마무리 잘하시고 시작되는 3월도 행복한 한달 되시길 바래요... 다음달에는 보다 더 알찬시간으로 주몽천사들과 함께할 그날을 기다리며 이만 줄입니다.... 아/름/다/운/나/눔/을/꿈/꾸/며... 성질녀(이선미) 와 내가 첫번째인가보네
노랑병아리[장소진] 오늘 바람이 참 많이 차가웠지요?^^
갱수기[박경숙]
오늘 주몽 식구들과의 영화관람 봉사는.. 전 유리랑 버스로 이동했었는데 얘기도 마니 할 수 있었고.. 오늘 하늘방에서 같이 봉사하신 꽃비 광미언니 수고 마니 하셨어여~^^ 봉사하신 모든분들 수고 하셨습니다~^0^
다-모(김성우) 처음에 다들 만날때는 날씨가 괭장히 따뜻했었는데 영화관 갈때는 바람도 많이 불었고 추웠던 점이 가장 마음에..;;;;우리들도 힘들고 피곤했는데 아이들이랑 다들 옷을 얇게 입어서 감기 안걸렸는지..;;;색다른 경험이였고*^^*다들 몸살은 안났는지 걱정부터..........ㅎㅎㅎㅎㅎ 너무 길게 쓰면 정리하실때 힘드실것 같아 조금만 쓸께요..ㅋㄷㅋㄷㄷ너무 난잡하게 써서 죄송해요..제 국어실력이 영 딸려서..ㅋㄷ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모이는 시간 보다 시간을 앞당겨 만났지요 자원봉사실에서 휠쳐교육도 받아야 하고 이모저모 교육을 받고 주몽을 출발해서 아무런 사고없길 빌면서...
도보할수 있는 아동과 휠쳐로 이동해야하는 아동을 맡았어요... 음 저는 휠쳐로 하늘방의 공선진 10살 넘 이뻐요... 웃는 모습이 천사라 반했어요...
드디어 도착 조심스레 우리가 앉을곳으로 이동해서 안보인다해서 제무릎에 앉히고 봤답니다... 우리 선진이는 오징이를 맛있게 먹으면서 까르르 까르르 웃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오징어를 먹으라고 그냥 주신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우리 선진이는 햄버거가 먹고 싶었나봐요 상영도중 도중에 몇시에요 좀 있다가 몇시에요 햄버거 언제 먹어요... 그랴서 가방안에 있던 사탕을 하나 하나 꺼내 먹여주닌깐 허걱 5개나 되더군요... 기분 좋아요 우리 아기천사가 먹으닌깐요...
영화관람이 끝나고 우리 이쁘이 현경이는 봉사자님들과 아이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어요...
영화관에서의 많은 배려 무지 감사드립니다
도착해서 전 전번달과 같이 미소방에 저녘을 잘 먹게끔 해주고... 울 미소방의 아이들에게 사탕을 주었어요... 허걱 그냥 난 주고 싶어 준건대 이옥동[옥동자]이가 줄것도 없는데 이렇게 사탕두 주닌깐 하면서 야쿠르트를 그냥 주는 거예요... 그래두 만만치 않았던 그5개월이란 시간 참 정이 많이 들었더라고요
선생님은 안계시지만. 어느덧 5개월이 지났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 목욕 먼저 날 무지 좋아하는 종현이 사실 울 성질녀 선미랑 함께 미소방에서 했죠... 근대 말씨 전 5개월이되었고 낮설지가 않은지 옷을 벗어도 무방비 한대 선미는 이곳 방이 첨이라서 종현이가 깨벗고 기겁을 하드라고요 ㅋㅋㅋ 두번째로 우리 겸동이 이성희 목욕시간이 즐거운가봐요 담은 남식이 이번엔 무지 고생 애기짓을 하는거 있죠 겨우 씻겼답니다... 아이들 목욕을 다시킨 후에 아이들과 잠시 널다가... 아쉬운 맘을 뒤로 한체 울 종현이의 포옹을 끝으로 나왔답니다...
자원봉사실에 도착을 해보닌깐 아까 저녘이라고 걷은걸로 햄버거와 음료수 역시 꿀맛 보람을 느낍니다... 우리 미소방 아이들과 하늘방에 공선진이를 보려면 또 한달은 기다려야 겠죠
아이들과 좋은시간을 보내게 마련해주신 나영수 팀장님 감사합니다 아울러 발빠르게 열심히 폰때를 손에서 놓치 않고 울 아이들의 안전을 신경써준 서진이도 감사하고 울 이쁜이 평화도 무지 무지 수고했어...
그날 만난 모든 님들 감사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