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화사한 환한 색상과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멋쟁이들을 올 봄 거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 여성복은 아방가르드 영향으로 변칙적이고 극단적인 스타일이 많았으나 올 봄에는 아방가르드를 포인트 요소로 한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추구한다. 올 봄 여성복 트렌드는 지난 시즌보다 여유 있는 실루엣과 러플 등을 활용한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색상은 깨끗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핑크, 라이트 그린, 스카이 블루, 바나나 옐로우, 크림 옐로우 등 여성스럽고 귀여운 컬러가 대부분이다. 지난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그레이 컬러는 올 봄에는 라이트 그레이로 환해졌다. 소재는 면과 린넨 등 천연직물, 면-폴리 혼방의 저지, 스트라이프나 체크의 모던한 패턴물(무늬가 들어간 옷감)이 주목 받고 있다.
모노 톤이 주를 이루었던 재킷의 컬러가 새 봄답게 라이트 그레이, 비둘기색, 크림색, 연한 블루 색 등으로 환해졌다. SPA 여성복 ‘플러스 에스 큐(PLUS S C.U.E)와 여성복 ‘에스 쏠레지아(‘S SOLEZIA)’ 재킷 스타일의 경우 길이와 소매가 짧아진 여성스러운 스타일과, 길이가 길고 심플한 미니멀 스타일이 공존하고 있다. 실루엣은 기존에 유행하던 박스 라인보다는 몸에 딱 맞는 슬림한 디자인이 주류를 이룬다. 여성스러운 바디라인을 부각하는 것이 올 봄 재킷 라인의 유행 경향이다.
화이트의 유행으로 베이직 한 화이트 셔츠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복 제시뉴욕(JESSI NEW YORK), 플러스 에스 큐(PLUS S C.U.E)에서는 로맨틱한 스타일의 리본, 러플 등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셔츠, 블라우스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칼라는 기본적인 각진 칼라와 라운드 형 로맨틱 칼라가 주류를 이루며 허리에 품이 적고 다트가 들어가 여성스럽고 슬림한 스타일이 대부분이다.
바지는 기본적으로 베이직 한 일자바지가 유행하며 바지 모양과 길이는 8부, 통바지 등기장이 다양해졌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바지의 통이 좁아지는 추세이며 유행하는 스타일로는 여성복 ‘여성 아날도 바시니(ARNALDO BASSINI)에서 선보인 시가렛 팬츠, 데님 팬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바지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 봄 밝은 색상과 로맨틱한 디자인의 아이템으로 스타일시한 매력을 발산해보자.
출처 http://www.acrofan.com/ko-kr/consumer/news/20140423/0000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