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초등학교(개교100주년)동문한마음 단합대회

[권오봉]

예천초등학교(개교100주년)동문한마음 단합대회 선.후배 동문 500여명 참여...

어릴적 처음 글을 배웠던 인재의 요람 예천초등학교, 우리 모교입니다, 오늘 철없던 그 시절 그 추억이 깃든 곳! 선후배님들 마음껏 노시고 잠시나마 힘든 세월을 잊으시고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역사적인 100주년 행사에 동문들 적극적으로 동참합시다.

2011년 9월 17일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물 조성, 타임캡슐, 기념식수, 백년문, 상징물, 예천초등 100년사 발간 등" 예천초등학교 모든 동문들이 대규모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개교 100주년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동문한마음 단합대회가 예천웨딩의전당에서 개최됐다.

김호남씨가 이끄는 5인조 색소폰 연주가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권광남 총동창회장, 박찬중 재경총동창회장, 김석기 예천초등학교장, 이현준 군수, 이한성 국회의원, 100주년기념사업 재경 권오진 추진위원장,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권광남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예천초등학교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한마음 단합대회에 참석해 준 이현준 군수, 이한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렇게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주어 예천초등학교 졸업생이라는 것에 무한한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장대한 역사와 명예에 맞게 전국에 흩어진 동문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모교의 소중함을 깨닫고 동문간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한 사람의 힘은 나약하지만 동문 모두가 모여 한 마음이 되었을 때 그 위력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100주년 기념사업에 모든 동문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경 박찬중 총동창회장은 "예천초등 선후배님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뜻 깊은 한마음 단합대회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동문단합대회를 시발로 9월에 열리는 개교 100주년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루어 질 수 있도록 여러 선.후배 동문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석기 교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늘 같은 동문님들의 화합의 장을 열어주시고 성대한 행사의 한마당을 위해 애써주신 우리 예천초등학교 총동창회 권광남 회장님과 동문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이 모인 이 자리에서 모교의 전통과 후배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동문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 1910년 9월 16일 개교하여 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지역의 명문학교로 성장하고 있는 예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동문한마음 단합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올해 졸업생을 포함, 2만4천492명의 졸업생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모든 동문들과 자랑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금 예천은 도청이전이라는 힘찬 성장동력 아래 희망찬 예천건설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며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도청이전사업과 더불어 예천을 신도청시대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편리한 교통망 구축과 친환경 생태 도시조성, 지역 경기활성화 등에 역점을 두고 열심히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한성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1911년 예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지난 100년간 예천초등학교는 무려 2만4천여명이라는 훌륭한 인재를 배출해내며 명실상부한 경북의 명문으로 성장해 왔다"며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애쓰고 있는 권광남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가 열매를 맺어 성공적인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오진 재경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겨울 유난히도 춥고, 구제역이 예천을 침입하고, 2월까지 동해안에 폭설이 내리는 등 재해가 고향을 힘들게했지만 남쪽에는 매화꽃이 피고 있다는 소식에 힘든 고난 뒤에는 평화가 찾아 온다는 진리를 생각하며 어렵고 힘든 역경의 순간을 이겨낸 예천초등학교 동문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권 추진위원장은 "100주년기념행사는 전 동문이 참여하는 밀알 같은 기념행사가 되도록 '벽돌 한 장 기부하기 운동' 부터 시작하여 동문들이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글을 써 운동장 한 쪽 벽을 100주년 기념 벽으로 만들자"고 제안 동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권광남 총동창회장은 이날 2011학년도 장학생에 선발된 최진영(예천여자중학교 1년), 송영찬(예천중학교 1년), 장용진(대창중학교 1년)군 등 3명의 예천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예천초등학교의 명예를 드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초등학교 100주년기념 사업회 황정호 사무국장은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예천초등의 자부심과 긍지함양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선.후배 및 동기간의 우애 증진 및 축제의 장이 되도록 회장단 및 기별회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예천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오는 9월 15일 학교에서 식전행사와 재학생 백일장 및 체육대회 개최, 16일 연예인 축하공연(전야제), 동문화합 한마당 및 경품 추천을 갖는다. 100주년 기념사업회 계좌는 신협 131-013-878301, 국민은행 92011091600, 농협 9201109160008, 신협 131-93-878301 예천초등학교 총동창회 후원회. (다음카페 예초총동창회 인터넷 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