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평
이번 시험에서는 일반 경영학이 평소보다 넓은 범위에서 나왔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경영학 준비가 잘 되신 학생이시라면 60% 까지는 맞출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나머지 40%는
1. 종종 한 문제씩 나오는 노무사 준비생에게 요구되는 노무 관련 경영 상식 문제
2. 일반 경영학 수준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다루지만 2차 수험서에서 마주치게 될 7S, MBO의 SMART 원칙 등
3. 마케팅, 경영전략 등의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출제빈도가 낮은 용어 정의문제
4. 회계 부문에서 자본 항목의 구체적인 분류와 부채의 구체적인 계정별 특성 구분
등으로 분류되며, 이 40%에서 정답 지문을 잘 찾아갈 경우 70%~80%까지 정답률이 나올수 있습니다.
향후 수험방향
출제경향으로 볼 때, 경영학 수험 방향은 2단계로 구분하여 준비하시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1) 우선 기본이 되는 60%를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영학 시험에서 빈출되는 파트는 사실 정해져 있습니다. 무턱대고 넓은 범위를 공략하다가 지치기보다는 늘상 나오는 파트를 숙지하여 우선 안정적으로 60점대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노무사 시험에 처음 발을 들인 입문자와, 아직 경영학을 보지 못했으나 시간이 촉박한 분들이 선택하실 방법입니다.
2) 60%를 확보한 상태라면 경영조직, 인사노무관리 쪽에서 범위를 넓혀 경영학에서 점수를 득하도록 하고, 이후 회계와 재무관리, 경영정보시스템 쪽으로 범위를 넓혀가는 방법이 두 번째 방법입니다.
사실 표준점수제와 경영학 과목의 투입대비 산출의 효율성을 따져볼 때, 1)의 단계만 되셔도 합격은 충분하십니다.
- 당부의 말씀
경영학에 대해 지나치게 부담감을 가지고 첫장부터 끝장까지 순서대로 다 외우겠다는 각오를 하는 분들은 너무 큰 고통을 느끼고 이로 인해 노무사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잃기도 합니다.
오히려 나오는 것만 보겠다는 자세로 임하시는 분들은 초고득점은 못하지만 안정적으로 중상위권 점수를 득하고 남는 시간에 다른 주요 과목을 공부하셔서 동차의 가능성을 높이실 수 있습니다.
매년 경영학 문제가 어렵다고 하는 해에는 어려운 문제, 혹은 처음보는 내용의 문제가 한두개 늘어난 해입니다. 다행히 경영학은 표준점수제입니다. 평소보다 어렵더라도 일단 빈출파트만 잘 맞춰주신다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되실것입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