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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민해외여행 목적 여가/위락/휴가가 75.2%, 10명중 6명은 패키지여행 이용 ▶ 관광공사,「8월 국민해외여행 실태조사」결과 발표 ◀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하계휴가 기간중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3-10일간 인천, 김해 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해외여행 후 귀국하는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격년조사 / 연간 2,000명 / 3, 5, 8, 10월 4회조사, 매 조사시 500명 조사)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해외여행의 주목적은 휴가(여가/위락/휴가) 75.2%, 사업 또는 전문활동(11.8%), 친구/친지방문(8.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5월 조사에 비해 휴가여행이 14.4%p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사업 또는 전문활동은 15.0%p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휴가와 방학을 이용하여 가족, 학생, 직장인 등의 해외여행이 집중적으로 실시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여행 목적지 선택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여행사 패키지광고(34.4%), 친구/친지 추천(26.9%), 방문국에 대한 호감(15.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행사 패키지광고로 해외여행 목적지를 선택하는 비율이 2003년 조사 결과(17.2%) 대비 2배나 증가하고 해외여행 유형에서도 해외여행객의 10명중 6명 이상은 패키지 여행(56.4%)을 이용하며 5일이하(59.8%) 체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신규 해외여행 참여층이 유입되면서 여행사 패키지 광고를 보고 다소 부담이 덜한 근거리 패키지 여행상품을 주로 선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방문국가로는 중국(36.9%)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다음으로 일본(19.4%), 미국(8.0%), 태국(7.1%) 순으로 나타났다. 2003년 조사시 중국과 일본이 각각 25.2%, 24.2%로 방문률이 거의 비슷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중국의 경우 11.7%p 증가하고 일본은 오히려 4.8%p 감소하여 중국이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 목적지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경비를 살펴보면 개별여행(총경비 181.8만원)이 패키지 & 부분패키지여행(총경비 169.7만원)에 비해 12.1만원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2003년 조사와 비교해 개별여행, 패키지 & 부분패키지 여행 모두 각각 11만원, 16만원씩 늘어난 것이다. 이는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항공료와 환율하락으로 인한 쇼핑비 증가가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8월에 출국한 해외여행자의 특성을 보면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직(34.2%), 가정주부(20.0%), 학생(17.8%), 판매종사자(10.2%), 전문/관리직(9.0%) 등의 순으로 많았다. 연평균 가계소득별로는 4천~5천만원(40.0%), 3천~4천만원(24.6%), 5천~7,500만원(19.0%), 2천~3천만원(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관광 여건 개선 및 다양한 상품개발로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관광으로 흡수하고 관광수지 개선을 위한 국내여행 활성화 및 건전 해외여행 계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조사결과 요약표를 첨부하였습니다.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시장조사팀 김성은 과장 (☎ 02-729-9312, sungeun@mail.knto.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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