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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후회없는 4K 디카/캠코더 선택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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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K(울트라HD) 동영상, 디카/캠코더 시장 구원투수 되나 -
TV 시장에 이어 디카, 캠코더 시장에도 차세대 고화질 해상도인 4K(울트라HD) 열풍이 불고 있다. 고화질 동영상 촬영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카메라, 캠코더 업계도 4K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기기를 속속 내놓으면서, 이제 고해상도 4K 촬영 기능이 디카와 캠코더 시장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 그 종류가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4K 장비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후회없는 선택이 될지 고민이 많은 이들이 있을 것이다. 이번 가이드를 통해 4K 장비를 선택할 때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하는 지 알아보도록 하자.
현재 영상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는 단연 '4K'다. 풀 HD가 저물고 4K 시대가 오고 있다. 4K는 단순히 해상도 확대 이상의 새로운 포맷 시대를 의미한다. 4K(4K Ultra High Definition; 4K UHD)는 풀 HD(1920×1080)의 약 4배 화소 수(4000전후×2000전후)로 차세대 고화질 해상도를 가리킨다.
이러한 4K가 각 관련 산업계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4K 디카와 캠코더의 성장율이 놀랍다. 작년에 비해 거의 각 5~6배 이상 성장하였다. 각 제조사별로 출시하는 신제품마다 4K 촬영기능을 내장하는 비율이 늘어남은 물론, 소비자들의 4K 지원 제품을 선택하는 비중도 올해들어 훨씬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자료출처: 다나와 리서치>
4K 디카/캠코더 시장이 이만큼 성장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한 설문 조사에서 4K 디카/캠코더 구매 이유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비율로 자녀들의 성장 영상을 고화질로 남기기 위해서라고 응답하였다. 그 다음으로 4K 영상을 캡쳐하는 것만으로 고화질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사진을 찍을 필요 없이 영상을 촬영하고, 중요하거나 남기고 싶은 부분만 따로 캡쳐하여 저장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또한, 새로 구매한 4K 디지털TV는 아직 활용할만한 콘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4K 콘텐츠를 제작하여 즐기기 위한 이들도 있었으며, 그저 신제품을 사고보니 4K 촬영 기능이 덤으로 들어 있었다는 비중도 7%나 되었다.
4K 디카/캠코더는 작년 평균 객단가보다 디카는 58%, 캠코더는 43% 하락하였다. 거의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평균 객단가가 하락하였다. 이는 4K 동영상 촬영 기능이 프리미엄급 제품에만 가능해 비싼 가격이 걸림돌이었지만, 올해부터 점차 대중화되면서 중,보급형 제품에도 4K 촬영기능을 지원하는 제품 출시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제야 4K 장비를 구매할만해 졌다는 것이다.
● 4K 디카 vs 4K 캠코더 - 촬영 용도에 맞는 장비 선택! 4K 촬영 장비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선택지는 디카와 캠코더 이 두 가지 뿐이다. 디카와 캠코더는 본디 사진과 영상이라는 주 사용 목적이 다른 기기지만, 디카의 영상 촬영 성능이 날이 거듭될 수록 발전한 덕에 캠코더 영역까지 넘보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캠코더는 영상 촬영에 특화되어 있는 기능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디카의 부족한 영상 촬영 성능을 매울 수 있다. 그럼 이 두 장비간의 장단점을 확인하고 본인의 용도에 맞는 장비를 선택하도록 하자.
● 4K 촬영장비, 누가 더 잘 나가나? 2015년 다나와 4K 촬영장비 판매량 비중을 살펴보면 디카가 53%의 비중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비록 4K 캠코더가 4K 디카에 비해 근소하게 점유율에서 뒤졌지만 캠코더 시장에 비해 앞도적으로 더 큰 디카 시장 크기를 생각해보면 4K 시장에서 캠코더의 비중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 디카: 파나소닉과 삼성전자의 2강 체제, 하반기 소니의 활약도 기대 ● 캠코더: 선택지가 없다. 디지털캠코더는 소니, 액션캠은 고프로
우선 디카 제조사별 4K 판매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파나소닉과 삼성전자의 2강 체제임을 알 수 있다. 파나소닉은 4K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제조사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H4에 4K 영상 촬영 기능을 처음 도입했다. 이어 세계 최초 마이크로포서드 센서를 장착한 LX100을 선보이며 4K 대응 영역을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시장으로까지 넓혔다.
<자료출처: 다나와 리서치>
삼성전자 역시 발빠르게 4K 디카 시장에 뛰어들었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NX1의 4K 영상 화질은 해외에서 공개되자마자 화제가 될 만큼 풀질이 우수하다. 여기에 보급형 미러리스 카메라 NX500에 4K 영상을 도입하면서 보급형 미러리스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상대적으로 위 두 제조사에 비해 4K 대응이 뒤쳐졌던 소니는 하반기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인 A7R II와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RX100 IV와 RX10 II에 모두 4K 촬영 기능을 탑재하면서 두드러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 내놓은 신제품 모두 뛰어난 스펙으로 인기를 끌면서 하반기 판매량만으로 점유율 14%를 차지하였다.
니콘은 1형 센서를 사용한 미러리스 카메라 J5에 최초로 4K 촬영기능을 탑재하였지만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 비교적 낮은 스펙으로 인해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라이카는 파나소닉 루믹스 LX1000과 LX100을 기본으로한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V-LUX와 D-LUX를 출시했지만, 라이카 브랜드 자체가 대중적인 인기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큰 반향은 없었다.
이제 캠코더 제조사별 4K 판매량을 살펴보자. 캠코더 4K 시장은 고프로와 소니가 양분하고 있다. 아래의 점유율 수치는 디지털캠코더와 액션캠을 모두 더한 수치이며, 각 분류별로 파고 들어가면 디지털캠코더는 소니가, 액션캠은 고프로가 9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4K 영상을 촬영하는 방식에는 크게 '1:1 크롭' 방식과 '풀 픽셀 리드아웃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두 방식 중 더 화질이 우수한 방식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풀 픽셀 리드아웃 방식이라 할 수 있다. 각 촬영 방식 별 특징은 아래와 같다.
● 1:1 크롭 : 센서에서 동영상의 해상도만큼만 센서를 크롭하여 데이터를 얻어 동영상을 녹화하는 방식
● 풀 픽셀 리드아웃 : 센서 상의 이용 가능한 모든 화소를 활성화하여 데이터를 얻어 동영상을 녹화하는 방식
풀 픽셀 리드아웃 방식은 4K 캠코더들과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서는 소니 A7R II와 삼성전자 NX1만이 지원하고 있으며, 파나소닉은 다른 브랜드보다 화소 수가 낮은 센서와 프로세서 능력의 한계로 아직까지 1:1 크롭만 사용하고 있다.
4K 촬영기기를 선택할 때 두 번째 선택 기준은 초당 프레임 수(이하 fps)라고 할 수 있다. fps는 1초 동안 재생되는 이미지의 수를 의미하는데 fps가 높을수록 영상이 더욱 자연스럽고 부드럽다.
예를들면 영화 영상과 TV 영상을 보면 영상의 부드러움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꼇을 것이다. 이는 서로 fps가 다르기 때문인데, 영화에서는 24fps를 사용하며, TV 영상은 60fps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 차이가 오는 것이다.
fps가 높으면 좀 더 실제와 같은 부드러운 영상 표현이 가능하지만, 영화에서는 감각적인 영상을 위해 24fps를 사용한다. 그러나 24fps보다 낮을 경우 너무 끊김이 심하기 때문에 최소 24fps 이상으로 촬영하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4K 제품을 선택할 때 최소 fps는 30fps 이상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후회가 없을 것이다.
4K 동영상은 뛰어난 화질 때문에 영상 파일 크기도 어마어마하게 크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 32GB 이상이어야 30분은 촬영할 수 있다. 1시간 정도 촬영하기 위해선 64GB 정도로 여유있게 구매하는 것이 좋다.
<메모리카드 용량별 촬영 시간>
더불어 용량만큼 중요한게 메모리카드의 속도라고 할 수 있다. 엄청난 용량의 4K 동영상 파일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빠른 속도의 메모리카드는 필수다. 왠만한 CLASS10 정도의 메모리카드로는 기기에서 4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없다는 안내 메시지만 뜰 뿐이다. 4K 동영상을 기록하기 위해선 초당 최저 쓰기 속도 30mb/s를 보장하는 규격인 'U3'를 만족하는 제품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U3를 충족하는 메모리카드는 빠른 쓰기 속도 덕분에 파일을 PC로 옮길 때에도 탁월한 이동 속도를 선사한다. 더불어 U3 지원 메모리카드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USB3.0을 지원하는 리더기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 참고 ※ 비트레이트란? 비트레이트는 1초에 해당 동영상에 얼마의 비트(bit) 수를 집어 넣느냐를 의미한다. 4K 촬영 시, 비트레이트는 기본 60Mbps 이상이다.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비트레이트가 높을 수록 그만큼 동영상에 해당 영상정보가 많이 기록 되기 때문에 영상화질도 높아지며, 파일용량도 함께 커지게 된다. 그러나 무한정 비트레이트가 높아진다고 해서 화질이 무한대로 좋아지게 되는 것은 아니며, 일정 이상이 되면 용량만 커질 뿐 화질 차이는 육안으로 구분할 정도가 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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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캠코더CM 이준영
dica@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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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