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스티븐 킹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은 샤이닝, 미저리, 쇼생크 탈출, 캐리, 미스트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세계적 베스트셀러들을 써낸 작가다. 하지만 젊었을 때의 스티븐 킹은 출판사들에게 수없이 거절을 당해야 했다. 그래서 킹은 생계를 위해 세탁 공장에 나가 일을 하거나 작은 학교의 교사 일을 해야 했다. 첫 장편인 캐리는 킹이 쓰레기통에 처박고 절망하고 있는 것을 본 아내 테비사가 읽어보고 설득해서 고쳐 쓴 작품이다. 캐리로 커다란 성공을 거둔 스티븐 킹은 이후 꾸준히 소설을 발표해 30여 년간 5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는 왕성한 활동을 선보였으며 그 결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또한 가장 많이 영화화된 작가로 기네스북에 올라가기도 했다.
킹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33개 언어로 번역되어 3억 부 이상 판매되었을 만큼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단순한 장르소설이 아닌 독자들을 사로잡는 그의 유려한 문학성을 새롭게 평가하는 움직임도 거센데,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인 전미 도서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순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를 무너뜨리기도 했다.
번역 : 이창식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하찌의 육아 일기>, <배꼽마당 아이들>, 옮긴 책으로 댄 브라운의 디셉션 포인트와 디지털 포트리스, 프레더릭 포사이스의 어벤저와 아프간, 필립 풀먼의 황금나침반, 톰 클랜시의 공포의 총합, 토머스 해리스의 레드 드래건과 한니발, 마이클 코넬리의 시인의 계곡과 허수아비, 콘크리트 블론드, 로스트 라이트, 빈스 플린의 권력의 이동,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수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