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린은 빨간약이라고 부르는 포비돈과 함께 만병통치약처럼 쓰이는 제품입니다.
님은 이 바세린의 유래에 관해 아십니까?
1850년대 후반, 새로운 유전이 발견된 펜실베이니아에는
수많은 사람이 석유와 관련해 부유해질 꿈을 안고 몰려들었습니다.
1859년 영국의 화학자 로버트 체스브로도 펜실베이니아로 왔습니다.
그는 석유 시추현장에 나가 인부들이 일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그러던 중 석유 찌꺼기인 로드 왁스란 검고 끈적이는 물질 때문에
기계가 잔 고장을 자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인부들이 석유 찌꺼기를 버리지 않고 모아서
상처, 화상, 거친 피부에 바르면 세균에 감염되지 않고 회복이 되었습니다.
로버트는 10여 년 동안 로드 왁스의 정제를 거듭해
마침내 1870년, 독일어로 물을 뜻하는 wasser과
그리스어로 기름을 뜻하는 elaion을 합성, 바세린을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지금은 진화를 거듭한 끝에 약품은 물론 피부 보습에 탁월한 기능성 화장품,
미용비누, 헤어 제품, 관절이나 두통 완화 등, 만병통치약에 가깝습니다.
별 볼 일 없던 석유 찌꺼기가 로버트 체스브로를 만나 바세린이 되고,
거의 모든 가정에 어떤 제품으로든 한가지씩 소장된 중요한 물품이 되었습니다.
때로 살다가 내가 정말 쓸모있는 사람일까 의문이 들 때
하나님이 님도, 우리도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작품으로 만들었다는
그 사실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님이 하나님을 만나면 그분은, 님을 세상에 꼭 필요한 걸작품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이사야 48:17)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2023년 5월 첫째주에
복음과성령교회
담임목사 강금성
첫댓글 별 볼 일 없고 쓸모없던 자를
가장 쓸모있고 가치있는 걸작품으로 변화시켜 주시는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어떤 사람도 포기하지 않고 꼭 필요한 하나님나라 일꾼으로 훈련시키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의 손에 나를 맡기니 만병통치약인 예수이름과 성령의 은사로 표적을 나타내어 주께 영광돌리는 사역자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