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의 분석 경
Dhatūvibhaṅga Sutta(M140) - ⑫
18. "비구여, 그러면 무엇이 허공의 요소[空界]인가? 허공의 요소는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이 있다. 비구여, 그러면 무엇이 내적인 허공의 요소인가?
비구여, 몸 안에 있고 개개인에 속하는 허공과 허공에 속하는 것과 업에서 생긴 것은 무엇이건 이를 일러 내적인 허공의 요소라 한다. 예를 들면, 귓구멍, 콧구멍, 입이다. 그리고 먹고 마시고 씹고 맛본 것이 넘어가는 [목구멍과], 먹고 마시고 씹고 맛본 것이 머무는 곳, 먹고 마시고 씹고 맛본 것이 나가는 곳이다. 그 외에도 몸안에 있고 개개인에 속하는 헉공과 허공에 속하는 것과 업에서 생긴 것을 일러 내적인 허공의 요소라 한다.
내적인 헉공의 요소든 외적인 허공의 요소든 그것은 단지 허공의 요소일 뿐이다. 이에 대해 '이것은 내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아니다.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르게 통찰지로 보아야 한다. 이와 같이 이것을 있는 그대로 통찰지로 보아 허공의 요소를 역겨워하고 마음이 허공의 요소에 대한 탐욕을 빛바래게 해야 한다."
초기불전연구원 역주자 대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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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