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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호시창작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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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자유 게시판 추강에 밤이 드니/월산대군
유박사 추천 0 조회 83 23.10.11 00:0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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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11 08:18

    첫댓글 빈 배로 돌아오는 허허로운 가을밤
    무심한 달빛

    무겁고도 가벼운 우리들의 모습

  • 23.10.11 10:27

    아! 외로워요 ...

  • 23.10.12 21:09

    월산대군은 세조의 장손이자 추존왕 덕종(의경세자)과 소혜왕후 한씨(인수대비)의 장남이며 성종의 두 살 위 친형이다.
    어려서부터 학문을 좋아하였고 성품은 침착 결백하고 술을 즐기며 산수를 좋아했다고 한다. 특히 시와 문장이 명나라에까지 명성이 높았다고 한다. 월산대군은 성종에 대한 충성과 우애가 매우 깊었으며 동생에게 부담이 갈만한 교우 관계나 정치적 행동을 극도로 조심해 후대 종친들의 모범으로 받들어지는 인물이다. 다만 그는 자을산군 성종의 장인이 당시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한명회의 세력에 밀려 왕이 되지 못했다. 위 시조는 월산대군의 음풍농월을 나타낸 유명한 시다. 몸이 병약하여 아깝게도 34세에 사망했다.

  • 23.10.15 08:17

    달빛 싣고 오는 시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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