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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타 히나 역대 5번째 우승 타이틀
일본 하야타 히나(Hayata Hina.早田ひな)가 2019년 세르비아(Serbia/챌린지) 오픈 여자 개인단식에서 우승했습니다. 하야타 히나는 4강에서 러시아의 폴리나 미하일로바(Polina Mikhailova)에 4-0(11-5, 11-4, 11-7, 11-8) 완승을 거두었고, 마지막 결승에서 홍콩 수와이얌미니(Soo Wai Yam Minnie)를 4-1(11-9, 11-7, 10-12, 11-9, 11-9)로 이겼습니다.
하야타 히나는 앞서 부다페스트(Budapest)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여자 개인복식만 출전한 이후, 세르비아 오픈에 연이어 출전해 챌린지 여자 개인단식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2019년 ITTF 챌린지 대회는 현재까지 하야타 히나의 독무대(獨舞臺)가 되고 있습니다. 챌린지 대회는 지금까지 챌린지 플러스 대회 포함 총 4개 대회가 치러졌는데, 그 중에 하야타 히나가 3개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야타 히나는 2월(2/13~2/17) 출전한 포르투갈(Portugal/챌린지+) 오픈 여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일본 하시모토 호노카(Hashimoto Honoka. 橋本帆乃香)를 4-3(9-11, 8-11, 11-4, 12-10, 11-3, 8-11, 11-8)으로 이기고 우승한 이후, 3월(3/20~3/24) 출전한 오만(Oman/챌린지+) 오픈 여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대만 쳉이칭Cheng I-ching. 鄭怡靜)을 4-1(11-3, 11-5, 7-11, 11-9, 11-8)로 이기고 2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세르비아 오픈에서 우승하며 올해에만 벌써 3번째 챌린지 여자 개인단식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홍콩 수와이얌미니는 4강에서 슬로바키아 바르보라 발라조바(Barbora Balazova)에 4-0(11-8, 11-8, 11-8, 11-8)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자신의 첫 우승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하야타 히나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먼저 벌어진 여자 개인복식 결승은 홍콩 수와이얌미니, 응윙남 조가 헝가리 도라 머더라스(Dora Madarasz), Szandra Pergel 조를 4-1(12-10, 12-10, 9-11, 9-11, 11-7)로 이기고 우승했습니다. 수와이얌미니는 여자 개인복식 우승 후, 대회 2관왕에 도전했지만, 여자 개인단식은 결승전 패배로 대회 2관왕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하야타 히나와 수와이얌미니의 결승전은, 햐아타 히나가 3게임까지 2-1로 앞선 상황에서 4, 5게임을 연이어 따내며 4-1로 승리했습닏나. 하야타 히나는 3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10-12로 내준 것을 빼면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수와이얌미니는 3게임을 12-10으로 승리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곧바로 4게임을 9-11로 내주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하야타 히나 - "매우 행복하다. 결승전은 나에게 큰 도전이었고, 수와이얌미니는 좋은 상대였다. 승리해서 자랑스럽다. 세르비아 오픈이 개최된 베오그라드는 모든 것이 대단했고, 나는 내년에도 출전하고 싶다. 나의 다음 도전은 중국 오픈이다" (출처 : ITTF 홈페이지)
하야타 히나, 수와이얌미니 두 선수는 주니어 포함 지금까지 2번의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한번씩 나눠 가졌습니다. 하야타 히나는 세르비아 오픈 결승전 승리로, 수와얌미니 상대 역대 전적 3전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