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김명숙(시흥)]

적십자 봉사회 시흥지구협의회

정기총회 및 6,7대 회장 이취임식 가져 

허경애 회장 취임

대한적십자사 시흥지구협의회는 2017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1월 17일(화) 오전 10시 시흥시청 글로벌센터(4층)에서 19개 단위봉사회 473명의 봉사원을 대표한 회장단, 임원진, 봉사원들과 수상자 그리고 시흥시장(김윤식)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 등 1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먼저 10시 1부는 지순옥 전임 총무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을 하고 권영애 시흥 직전회장이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권석중 연성봉사회 신임회장이 봉사원서약을 하고, 성원보고 후 간단한 회장인사에 이어 바로 본회의를 시작했다. 

본회의에서는 2016년 11월에 있었던 차기임원진 개선에 대한 전차회의록처리를 하고 2016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후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는 신임 허경애 회장과 배희보 총무가 하고 동의와 재청을 얻어 승인을 받았다. 

이어서  허경애 취임회장은 박영자 회장 재임기간 2년동안 함께 한 임원진들에 전봉사원이 박수로 노고를 치하하게 했고, 신임 임원진들을 소개했다. 앞으로 허경애 회장을 도와 시흥지구협의회를 더욱 발전시킬 것을 다짐하는 각자의 소견을 남기며 화기애애한 새출발의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11시 2부는 신임 배희보 총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허경애 회장이 참석한 내빈을  소개했다. 내빈으로는 김윤식 시흥시장, 김영철 시의회의장, 함진규 국회의원, 조정식국회의원 사모(조미선), 최재백 도의원, 김진경 도의원, 김순택 새누리당(감)위원장, 정필재 국민의당 위원장, 최윤정 시흥시 자원봉사센터장, 오승석 시흥시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시 각 부처 직원들과 지역사회 많은 유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를 했다.

적십자 내빈으로는 송규영 서남희망나눔센터장, 이상기 경기도지사협의회 부회장, 추영희 안산지구협의회 신임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2016년 한 해동안의 활동 사진을 영상으로 보고 바로 옆 회의실에서 신년도  중요한 회의를 진행중인 상태에서 잠시 자리를 함께한 김윤식 시흥시장의 바쁜 일정상  먼저 시장상 시상과 시장님 인사말을 들었다.

김윤식 시장은 " 쟁쟁한 많은 내빈들 다 모이셨는데 , 적십자나 허경애 회장의 오랫동안의 지역내에서의 신뢰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 2년간 시흥지구협의회를 이끌어 온 박영자 회장 수고 많으셨다. 허경애 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지역사회의 베테랑 일꾼이다. 잘 하실 것이다. 다만 한 가지 걱정은 시흥이 적십자 회비 모금이 많이 저조하다. 최소한 받아 쓰는 것 만큼은 내야 되는데, 시흥이 조금 내고 많이 받는 지역이다. 동장님들에게도 계속 부탁드리지만 그분들도 고충이 많으시더라. 봉사자들이 봉사하며 기회 있을 때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해 달라. 기업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올해는 받는 돈보다 내는 돈이 더 많은 해가 되어봅시다"고 하며 적십자 회비에 대한 시흥시의 걱정과 다짐을 동시에 보이고 총총히 다시 옆 회의실로 들어갔다.

이어서 다시 시상식이 진행됐다. 경기도지사회장상(윤헤열)을 비롯한 6명의 적십자 표창과 시흥시장상(최은경)을 비롯한 19명의 기관상, 회원유공장 금장에 (주)성담 시화이마트, 지사회장표창에 정왕로타리클럽 등 총 26명에 표창 시상을 마치고 이취임식을 시작했다

박영자 6대 회장이 허경애 7대 회장에게 시흥지구협의회기를 이양했다. 명예롭게 회기를 이양한 박영자 회장에게 송규영 서남 센터장이 경기도지사의 공로패를 전달하고, 허경애 신임 회장이 전 봉사원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와 선물을 증정했다. 그리고 박영자 회장은 그동안 함께한 임원진들에게 감사패와 감사장에 마음담은 상품권까지 증정했다. 또한 단위봉사회 네 명(시흥대야 권영애, 초롱, 김미수, 연성 허경애, 정왕미미 배소희)의 이임회장에게도 공로패를 수여했다.

6대 박영자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서 "2년동안 시흥지구협의회의 수장으로서 인도주의 적십자정신을 실천하고 오늘이 있기까지 주워진 위치에서 이웃사랑 나눔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봉사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봉사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을 표한다"고 하며 "인도주의 적십자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이다"고 했다. 또한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고 시흥시의 어려움을 챙겨주는 봉사회로 함께 하며 좋은 인연으로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7대 허경애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시흥지구협의회에 훌륭하신 분들이 많은데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아 걱정이 앞선다'고 하며 바쁜시간 자리를 함께하신 내외빈께 감사함을 전했다. 그리고는 지금의 시흥지구협의회가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역대회장들과 임원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특히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박영자 직전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부족한 저를 도와 함께 봉사의 약속을 한 새 임원진에게도 감사하다"며 인사를 했다. 허경애 취임회장은 "적십자 봉사원 입문 10년의 세월이 엊그제 같은데...'라며 국제 적십자의 유래를 들고 "저 또한 적십자의 숭고한 정신과 함께 살아온 세월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시흥시 18개 단위봉사회의 대표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미력하나마 적십자 활동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하고 "앞으로는  6명의 분과장을 주축으로 계획을 세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적십자 봉사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많은 말씀보다 제가 가장 바라는 것은 한가지이다. 적십자 가족 여러분이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며 취임사를 마쳤다.

송규영 서남희망나눔센터장은 격려사에서 "박영자 회장 재임 2년동안의 반가운 결실이 있었다"며 처음 정기총회에 참석한 시흥센트럴메디컬봉사회(회장 강한성)를 소개하고는 "추우나 더우나 쌀 등의 구호품을 가지고 가가호호 결연맺고 지원하는 적십자 활동이 박영자 회장 재임기간 동안 더욱 활발하게 진행됐다'고 하고  "리더가 되는 것 쉽지 않은 일인데 박영자 회장 정말 애쓰셨다."고  했다. 또한 "취임하신  허경애 회장 굉장히 열심히 많은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십자 봉사회에서도  기대가 큰 것 같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했다.

이상기 경기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은 "힘든자리 박영자 회장이 임원진들과 열심히 하여 잘 마무리를 해 주셨다. 수고하셨다"고 하고 허경애 회장은 봉사의 달인이다. 힘든 자리 받아들였는데, 여러분들이 함께해주시면 안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영철 시흥시의회장은 "두 분의 이취임을 축하하며, 경제가 많이 어렵지만 이런 때일수록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중요하다. 여기계신 분들이 지역공동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에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함진규 국회의원도 "다른 단체보다 역사가 깊고 오늘 가장 많은 분들이 참석한 것 같다. 이취임식도 참 민주적으로 하는 모습 보기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뭔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축사를 했다. 조미선(조정식 국회의원 사모), 최재백 도의원 등도 박영자 전임 회장의 노고의 치하와 허경애 취임회장에 축하를 해 주었다.

격려사와 축사에 이어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에서는 허경애 취임회장의 부군과 기타 동아리'연울림'이 특별회비를 전달했고 끝으로 허경애 회장 친정봉사회인 연성봉사회 봉사원들이 축하 댄스공연과 새해인사 퍼포먼스로 이 취임의 흥겨운 마무리를 했다.

이로써 시흥지구협의회 7대 회장이 취임을 하고 정식으로 2017년도 협의회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쉼없이 흐르는 물이 썪지 않고 맑음을 유지하고 숨을 쉬는 생명의 물이 되듯이 시흥지구협의회도 이미 선배들이 내어 놓은 물길을 흐르며 또 새로운 기분으로 새 희망을 품고 선 후배간의 돈독한 우의를 다지며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해 본다. 

[한성옥(포천)]

박영자 회장님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취임하신 허경애 회장님 축하드립니다.
시흥지구협의회 새로운 임원진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김명숙 부장님~! 취재 수고하셨습니다.

[김명숙(시흥)]

짧게 못 줄여 죄송합니다
적십자 봉사회의 기록유산 남기는 것 같구먼유 ㅋ

[김홍윤(광명)]

화려한 분위기 이취임식에 박수보냅니다 .

[주경국 (김포)]

우리도 이렇게 했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