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교직원공제회 대의원회에서 기간제교사에게 공제회 가입자격 부여에 대한 의견 수렴에서
대의원 70%가 넘게 반대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사장 및 임원들은 찬성이지만 대의원들은 반대가 심하네요.
대의원들의 반대 비율은 지난 9월에 나온 공제회 정책연구 결과와 같습니다.
공제회는 3월 대의원대회를 대비해서 대의원들을 만나 설득작업을 했다고 했는데
변화가 전혀 없어 설득을 어떻게 한 것인지 답답합니다.
대의원의 구성도 문제입니다. 대의원 82명 중 일반교사는 6명이고 나머지 70%는 교장, 교감, 대학교수라고 합니다.
이런 대의원들이 기간제교사 가입을 반대하는 것은 기득권지키기입니다.
기득권지키기임을 알 수 있는 것이 반대이유가 기존 회원들이 피해를 볼까봐 라고 합니다.
그런데 기간제교사가 가입한다고 해서 기존 회원이 피해를 볼 일이 있을까요?
하여 대의원회 의견에 대한 규탄 성명을 내기로 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대의원회에서 의안으로 의결한 것이 아니라고 하니
앞으로 대의원들이 가입을 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싸움이 필요합니다.
어떤 방식의 싸움이 될지는 조금 더 고민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여러분들의 직접적인 행동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행동이 필요할 때는 여러분도 함께 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첫댓글 네
저희를 대표해서 힘써주시는 위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교장, 교감, 대학교수들... 평생을 독점지대의 배당을 받은 분들이... 같이 사는 세상을 거부하다니...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이네요.
항상 고생이 많으세요
적극적으로 못 도와드려서 항상 죄송한 마음이에요~ 저희를 대신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노고에 감사드리며 함께 할것을 약속드립니다
안타까운 현실이네요...다시한번 일반국민들 대상으로 국민청원이나 서명운동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