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지방직 “채용규모 증가로 경쟁률 하락”
최고 경쟁률 대구…최저 경쟁률 강원
오는 9월 22일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7급 지방직 시험의 지역별 경쟁률이 모두 전해졌다.
가장 많은 수험생이 도전장을 던지는 7급 행정일반은 올해 21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경쟁률 274.4대1보다 약 23% 하락했다.
출원인은 전년도 2만1,950명에서 2,110명(9.6%) 증가했지만, 신규 채용규모가 전년도 80명에서 42.5% 증가한 2만4,060명으로 늘어난 것이 경쟁률 하락에 원인이 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47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시이며, 7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강원도가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기도가 전년보다 2.1배 많은 인원을 선발하면서 경쟁률 하락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진 지역으로는 대구, 울산, 충북, 전남 등 4개 지역에 불과하다.
나머지 지역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낮아졌다.
원서접수가 마무리되고 경쟁률이 모두 전해지면서, 지방직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수험 일정에 뛰어들게 됐다. 필기시험은 오늘 기준으로 32일 후인 9월 22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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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