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일어나는 부정적인 생각과 반열반
나는 평생을 기도. 수행을 하고 나름 마음도 닦았다.
그런데도 문득문득 부정정인 마음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는 상상의 나래도 말미에는 꼭 부정적인 상황으로 끝난다.
물론 닦기 전보다는 조금 덜하기는 하지만...
왜 그럴까?
마음이 덜 닦였나. 업장이 그대로 인가? 그럼 얼마나 더 닦아야되?
닦는 방법이 틀렸나...? 여태 닦은 것은 뭔가?
이것은 업이 정화된 수행자를 비롯 모든 이에서 나타나는 보편적 현상이다.
왜 ? 이유는
인간계도 축생의 일부분으로 오랫동안 시시각각 죽음의 공포를 맞이하면서
살아오면서 축적되어 각인된 습이있다.
누군가를 죽여야만 자신이 생존하고 또한 자신도 언제 죽을 지모르는
죽음의 공포를 가지고 사는 축생의 습.
전쟁. 사고. 굶주림. 질병...등의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사는 인간의 습
윤회를 통해 축적된 이런 습들이 육신의 DNA에 각인되어
잠재의식으로 발현되는 결과이다.
육신에서 발현되는 부정적인 마음이 긍정적인 면도 있다.
그것은 끊임없이 발현되는 부정적인 마음이
보이지 않는 적으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해 경계심을 끌어올려
생존율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인해
육신에 각인된 습에 의하여 시시때때로 부정적인 마음이 발현되어 나온다.
이것은 불도를 성취한 성인도 육신을 가지고있는 동안은 어쩔수가 없다.
육신에서 발현되는 생존과 관련한 마음들은 육신이 절대적 권능을 가지고
운용하므로 자아가 이것을 완전하게 통제하고 다스리기는 사실 어렵다.
그러므로 그때그때 적절히 다스리고 관리해야 한다.
육신을 벗고나면 비로소
육신으로 인한 장애들로부터 온전히 벗어나 완전한 영성이 발휘된다.
그래서
사후 육신을 벗어난 때를 완전한 열반. 반열반에 들었다 라고 한다.
첫댓글
개인적인 일로는 이렇게 힘든적이 없는데 시국이 뒤숭숭하여 끊임없는 부정적 생각에서 허우적 거리고 일어서고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