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우승 영북주니어2
준우승 런앤건1
공동3위 런앤건4, 영북주니어1
MVP 영북주니어2 백정우 선수
* 초등부는 본부석의 미스로 런앤건2가 준결승에 진출했어야 했는데 영북주니어1이 올라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추후에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등부
우승 김희준우승팀
준우승 포천중TMJ
공동3위 육서준과아이들, 해바라기
MVP 김희준우승팀 김희준 선수
고등부
우승 동남고A(3학년팀)
준우승 동남고B(2학년+1학년)
공동3위 송우고A(1학년팀), 포천일고
MVP 동남고A 이강찬
일반부
우승 포천스톰
준우승 팬텀
3위 슬램
MVP 포천스톰 오민찬
----------------------------------------------------
처음 열린 초등부는 런앤건 농구교실 소속 선수들의 강세속에 농구를 시작한지 한달이 조금 넘은 영북주니어2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예선과 결승에서 두차례 맞붙은 영북주니어2팀과 런앤건1팀은 두경기 모두 초접전의 경기를
펼쳤는데요. 피지컬의 영북주니어가 기술의 런앤건1에 1골차로 두번 다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런앤건1팀의 에이스의 플레이가 인상적이었고 영북주니어2팀 가드와 170대의 6학년센터가 가진 가능성이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중등부에서는 최고의 테크니션 중2 육서준이 준결승에서 김희준우승팀에게 패했는데요. 육서준의 공격 테크닉은 훌륭했지만
농구는 팀워크라는 명제를 바꿀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고 김희준의 올라운드함과 조경환의 슛팅력, 그리고 피지컬에서
앞선 김희준우승팀이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열린 5:5 고등부시합은 예상대로 동남고AB팀의 결승전이었는데
대회 개막전인 양팀의 예선전에선 동남고B(1,2학년팀)가 빼어난 슛팅력과 조직력으로 승리했지만
양팀의 체력이 떨어진 결승전에서 피지컬이 좋은 3학년팀이 골밑을 두드렸고 동남고B팀의 슛은 영점조절이 되지 않으면서
동남고A가 우승을 차지했고,끈기를 보여준 포천일고팀과 송우고1학년팀도 공동3위를 차지하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인상적인 선수들이 몇몇 있었는데요. 일단 패스...
일반부에서는 슬램이 약진하며 3위를 차지했고, 결승전은 스톰과 팬텀의 경기로 펼쳐졌습니다.
예선부터 팬텀의 경기력이 상당해서 기대가 되는 결승전이었는데요. 팽팽하던 경기는 스톰의 박스타 박정훈이
연속 3점 3방으로 게임을 터뜨렸고, 팬텀이 전열을 가듬고 추격했지만 스톰 오민찬이 폭발하며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팬텀의 멤버쉽과 경기력은 다음 대회를 기대하기에 충분해보였고 스톰은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를 장담하기엔
쉽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다음대회 리벤지매치가 성사되길 기대합니다 ㅎㅎ
토토농은 이번대회 아쉬움속에 5위에 머물렀는데요.
풀타임 가드 신지수가 이제는 플루터를 얼마나 높이 던질까 보다는 우리팀의 이 많은 공격수들을 어떻게 살릴까를
고민해야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