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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를 통째로 매달아 말리는 '통과메기'는 보름 정도.
밤에 얼었다가 낮에 녹으면서 뼛속까지 파고드는 칼바람에 몸의 물기는 점점 말라 갑니다.
꾸덕꾸덕 꼬들꼬들 아린 속살에 소금기가 배어들면 살갗으로 진득하니 기름기가 스며 나오지요.
많이 건조될수록 비린내가 덜하고 크기가 클수록 맛이 좋으며 즉석에서 벗겨 먹는게 맛있다네요.
스티로폴 박스에 즉석에서 먹을수 있게 과메기도 손질돼 있고 .배추,쪽파,고추,마늘,
바다내음 물씬 풍기는 생미역에 김,초고추장 완벽하게 포장돼 있네요.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구룡포 과메기가 입맛을 돋구네요.
우연한 기회에 맛본 과메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게 비릴거라는 예상이 빗나가고,
과메기 맛에 반해 지금까지도 "겨울의 별미" 기호품이 되었답니다.
과메기는 돌미역에 싸먹어야 느끼함이 덜합니다.
생미역을 데쳐 먹는 경우 미역 고유의 맛과 향이 사라져 자칫 비릴 수가 있답니다.
과메기를 김,미역,쪽파,마늘,고추를 초장에 찍어 싸먹으면 쫄깃쫄깃하면서 고소한 맛이 ,
일품이고 고단백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니 여자분들에게 더욱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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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채소와 함께 초고추장에 버무려 과메기 회무침을 만들어 먹어도 좋답니다.
초고추장에 과메기와 야채를 썰어넣어 무쳐먹어도 별미입니다.
과메기는 겨울 한철인데 손님접대 할 때 술안주감으로도 최고에요.
기름기가 많은 꽁치과메기에 함유된 지방은 고도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인 건강에 좋은 지방이랍니다.
과메기의 효능 어린이 성장과 피부미용에 좋은 DHA와 오메가3지방산의 양이 상당히 증가한다. 과메기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핵산이 점점 많이 생성되어 피부노화, 체력저하, 뇌쇠퇴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네이버 백과사전) 과메기 속에 숙취해독을 시킬 수 있는 물질인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있고, 글루타민산과 트레오닌, 리진 등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 준다. 성장기 어린이의 필수적인 아르기닌가 메치오닌도 다른 식품에 비해 많이 함유되어 있다. EPA와 DHA의 기능을 살펴보면, 혈관확장작용, 혈소판 응집억제작용, 혈압저하작용, 혈액중 중성지방 저하작용, 혈액중 저비중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혈액중 고비중 중성지방 저하작용, 혈액점도 저하작용, 심근경색방지, 뇌경색방지 등 성인병 등을 예방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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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운 겨울 과메기와 함께라면 이 추위도 이길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