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평균합격나이가 32.4세라는군요.... 연령대도 연령대지만 생각보다 오래걸립니다.. 눈깜짝하면 4년이죠. //고수들이 합격권에 몰려있어.. 평소에 아무리 잘해도 실제시험에서 긴장해서 까딱하면 gameover이랍니다. // 평균 4년 걸리고 학원강사 하시는 분 보면 5년차 6년차.. 유명 강사님은 8년만에 합격하신 분도 계시죠.// 그래도 아직 학벌 나이제한이 다른 전문자격보다는 중요성이 적어서 회사다니다 나온 30대에게 인기가 가장 높은 자격증이죠. 10.05.04. 23:42
감평은 1차 따위가 중요한건 아닙니다. 1차는 그냥 워밍업(?)이고 2차가 죽음입니다. 공부 자체가 사법시험처럼 방대하고 어려운건 아니지만... 뽑는 인원도 180명 정도로 사시나 CPA, 등과 비교하면 상당히 적게 뽑습니다. 2차과목이 3과목 밖에 안되어서 달콤한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이점이 바로 무서운 점인데 뽑는 인원은 적고 과목은 3개, 그렇다보니 어느정도 공부가 쌓이면 합격권에 수험생들이 엄청나게 몰려있습니다. 그래서 붙는사람은 내가 왜 붙은지 모르고 떨어진 사람은 내가 떨어질 이유없는데 왜 떨어졌냐고 자책합니다. 복,불복입니다. 감평에 7,8년차 미완의 고수들이 많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10.05.04. 23:33
180명 뽑으면 합격권의 공부량 충분한 300~400명의 답안지는 다 그놈이 그놈입니다 다 잘 쓰지요~ 거기서 합격자를 추스리니 한번 아다리 잘못 걸리면 올해낙방 내년에도 낙방 또낙방 5년차낙방 6년차낙방 7년차 8년차 10년차도 가는겁니다~쭉~~갑니다. 그런 반명 정말 1년반 만에 동차하시는 괴물분들도 있습니다. 전부 답안 작성실력은 비슷비슷합니다 그러니 좀 이상한 시험이지요10.05.04. 23:39
다들 회계사만 학벌 보는 걸로 오해들 하시는데.. 감평합격자들 학력보면 역시 대부분 훌륭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학벌 안따지는 세계가 있을지요.. 그리고 다른 각도에서 보면 합격자가 워낙 회계사에 비해 소수이므로 더 어려울수도 있어요.. 그나마 비슷한 세무사도 아닌 감평으로 가는건 좀 위험해 보이네요.. 10.05.04. 23:46
아직 나이는 그리많지는 않지만 예전에 감평준비하려다 회계사로 돌린 1인입니다. 일단 감평1차는 접어두고 2차시험은 정말 운칠기삼입니다. 숫자 딱딱 떨어지게 쓰거나 감사처럼 주요 단어 들어갔는지 보는 주관식이 아닙니다. 본인이 논술에대한 어느정도의 감각도 있어야되고 글씨 또한 잘써야 된다고 하더군요. 악필인 사람들은 펜글씨 연습또한 따로한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점점 감평 시장 파이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합격 후 연줄이 매우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나이문제라면 감평업무 특성상(?) 회계사처럼 어린사람들 우대가 아니라 감평 법인에선 어느정도 나이있는 사람들을 선호한다고 들었습니다.10.05.04. 23:50
2차 평균수험기간이 꽤 긴걸로 알고 있어요..제가 아는 감평공부하시는 2분 모두 올해 5년차입니다. 그분들이 운이 없으셔서 그런줄 알았는데..대부분 4년차부터 붙어나간다고 하더라구요....논술형의 시험이라 채점시 변수도 많겠죠..그래서 운도 많이 따라줘야 하구요..10.05.05. 00:38
위에 세월님이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알아보시면 아시겠지만 감평은 1차나 2차나 공부량 자체는 CPA보다 월등히 적습니다 아마 절반도 안될겁니다 (그렇다고 쉽다는 건 아닙니다) 세월님 말씀처럼 공부량은 다른 고시보다 적어서 열심히 하면 거의 합격권입니다 근데 뽑는 인원이 너무 적어서 말 그래도 운이 상당히 크게 작용합니다 그러니 실력이 있어도 장수하는 사람들이 다른 시험에 비해 많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저 아는사람중에는 학교다니면서 2년도 안돼 합격한 사람도 있지만 40넘으신 형님도 계십니다 그리고 감평도 학벌,나이 봅니다 회계사보다는 학벌,나이가 미치는 영향이 적지만 안보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결정하시길10.05.05. 04:35
감평법인 오너인 외삼촌이 계신데 감평사 하지 말라고 하던데.. 지금 합격자들 쪽박이랍니다.. 그리고 기존 법인에서 수용할수 있는 인원도 별로 없어서 예전부터 수습대란이었답니다. 그래서 노무현정부때도 변리사와 더불어 합격자수를 늘리지 않았고요. 10.05.05. 11:00
첫댓글 이쪽 수험생들은 자신의 선택에는 하자있을거라는 생각을 인정하려 들지 않기 때문에 중립적인 시각이라 볼수 없고요 그런점에서 본다 해도 전혀 틀린말은 없네요.
제가 합격할 당시 저보다 나은 실력자들이(학원성적기준) 아직까지 합격못한걸 보니까 전부 맞는말이긴 하네요.
대부분 맞는 말이네요..올해 신림동에 남은 친구들 꼭 합격해야 할텐데
회계카페인거 같은데.. 오히려 여기보다 더 객관적인 느낌..
맞는 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