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에서 바라본 성산포 일출봉-음악:모차르트 -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睦園]

필자는 지난주 초,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駿馬看山格 으로 여행하고 왔습니다.태풍이 상륙한다

 하여 이 지역의 날씨는 좋지 않아 썩 나은 풍광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섭지코지' 라면 SBS 드라마 '올인'을 촬영했던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 널리 알려진 제주도의 이름난

 명승지임에 틀림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곳에서 바라다 본 성산포 일출봉은 구름에 다소 가려 그

모습을 제대로 들어 내지 않았지만,나름대로 그 운치를 자아 내게 하였답니다. 필자는 이날 구름속에

가려진 성산포 일출봉을 사진에 담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크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자연이 보여준 一面에 만족해야 만 했습니다.

단체 관광이라는 점 때문에 더욱 더 가까운 마을 까지 갈수 없어 근접 사진찍기을 할 수 없었다는 게

 아쉬움을 남기며 후일에 다시 도전하여 쫌더 멋진 사진을 남겨 볼가 합니다.

섭치코지 입구에 도착하여..많은 관광객들이 운집해 있다.

길을 따라 저 앞에 보이는 곳이 SBS '올인'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옛날 TV에 등장했던 건물들이 헐리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 섰는 데,

알고 보니 중국인이 이곳 땅을 매입하였다고 한다.

▲ 동쪽으로 가는 풍경 섭지코지...올인하우스

방목한 제주도 조랑말이 보이는 데...

사이에 성산포 일출봉이 보인다.

큰 파도가 일어 나고 있다.

마치 큰 폭우가 닦아 올 건 만 같았다.

너울성 파도가 일렁이고 있는 데...

거리를 당겨서 촬영한 성산포 일출봉..

이곳에서도 성산포 일출봉은 머리에 구름을 이고 있었다..

쉼터에서 바라본 성산포..

이곳 에서의 나의 자화상을 ...

저 멀리 등대가 보이고...

제주 성산일출봉

CNNgo 선정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곳 1위에 빛나는 제주도의 성산 일출봉을 소개합니다. 올 초에 CNN에서 한국의 명소 50곳을 선정해서 발표했다고 해서 인터넷을 달군 적이 있었는데요. 찾아보니 CNN과는 조금 다른..http://www.cnngo.com이라는 사이트에서 어떤 기자가 쓴 글이더군요.어디가 좋은 몇가지 이유..뭐 이런 류의 기사가 많은 사이트입니다.아무튼 그 글에서 No.1 으로 꼽은 한국의 관광지가 바로 성산 일출봉이었습니다.

성산 일출봉을 가장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건 바로 이 항공사진입니다. 제주도를 안내하는 굵직한 사이트나관광 책자 등에 대부분 이 사진이 실려 있더군요.헬기타고 마음껏 제주상공을 누비면서 사진을 담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일반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접근하기엔 어려운 영역인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누구나 방문해서 담을 수 있는일출포인트인 광치기 해안과성산 일출봉에 직접 올라서 담은 사진들입니다.

광치기해산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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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크게보기|길찾기

▲ 광치기 해안 일출 포인트

광치기 해안은 성산일출봉 바로 앞의 일출 포인트입니다. 성산 일출봉의 모습과 함께 일출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가장 유명한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사진가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담고, 제주 사진 공모전의 입선작들도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엊그제 학회 참석차 제주에 갔을때 섭지코지에 있는 휘닉스 아일랜드에 묵었는데 거기서 차로 딱 10분 거리에있더군요.네비엔 '광치기 해산물촌'으로 검색이 되는데 주차는 해산물촌 주차장 말고 성산일출봉 방향으로200 ~ 300m만더 진행하시다 보면 오른쪽에 차가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있으니 그곳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광치기 해안에서 본 성산일출봉의 모습입니다. 우측으로 태양이 떠야하는데 이날은 비가 올듯 구름이 가득했네요. 포인트 확인 했으니 작품 사진은 다음에 담으면 되죠..ㅎㅎ 조깅하시던 주민 분이.."오늘 같은 날은 해 안떠요." 하시던데 어찌나 가슴을 후벼파던지..T.T

포인트 코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들어가는 길을 한 번 담아봤습니다. 우측에 차 들어가는 길 보이시죠? 저기다 대시면 됩니다.

▲ 2009 제 1회 제주 국제사진 공모전, 동상, 박신향 作, 일출봉 일출

날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른 작가분들이 담으신 광치기 해안에서 본 성산 일출봉의 멋진 사진들 소개해 드립니다. 제가 기대했던 일출의 모습입니다.OTL

▲ 2009 제 1회 제주 국제사진 공모전, 동상,김은숙 作, 구름속의 일출봉

▲ 2010 제 2회 제주 국제사진 공모전, 대상, 김영화 作, 일출봉 풍경

이 작품은 멋있긴 한데...제 상식을 뛰어넘는 광경이라처음봤을 때 좀 당황스럽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바다에서 하늘의 구름이 수평선과 맞닿는 사진은 본 적이 없거든요.어찌됐든 대단한 작품입니다.

여기서부턴 2009년에 성산일출봉을 직접 방문해서 담은 사진들입니다. 사진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이 오면 가장 일반적으로 담아보는 구도가 아닐까 하네요. 예전엔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는데최근 몇 년 사이엔 중국인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 같더군요. 이곳에 가보신 분들은 아마 공감하실 겁니다.

일출봉 오르는 길이 남쪽으로 나 있기 때문에 일출봉을 올려다 보고 사진을 담으면 대부분 역광과 마주해야 합니다. 아주 이른 시간대에 가거나 늦은 오후에 가야 푸른 하늘과 함께 잡아낼수 있을 것 같네요.

일출봉정상 오르는 길에 돌아본 성산포 일대의 모습입니다. 일본의 하코다테의 모습과도 약간 흡사하다고 느껴지네요. 야경도 왠지 예쁠 것 같은데 아직 이곳에서 내려다본 야경은 접하질 못했습니다.

Serenade in G major 'Eine Kleine Nachtmusik'  K.525

 

 

Serenade No.13 for strings in G major, K.525

'Eine Kleine Nachtmusik'

모차르트 -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Composer : Wolfgang Amadeus Mozart
Conductor : Herbert von Karajan 
Orchestra : Berliner Philharmoniker


Audio CD : August  8,  1988
SPARS Code : DDD
Number of Discs : 1
Label : Deutsche Grammophon

전악장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세레나데”란 일반적으로 흠모하는 사람의 창가에서 부르는 사랑노래를 얘기하는데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에서도 세레나데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 곡은 보통 현악 합주로 연주되지만 현악 5중주로 연주되기도 한다. 1787년 빈에서 완성했으며, 화려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그의 작품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18세기에 유행했던 세레나데는 이 같은 낭만적인 소품들과는 다른 개념이다. 하이든이나 모차르트의 시대인 18세기의 세레나데는 디베르티멘토와 교향곡의 중간쯤의 성향인 다악장의 기악곡을 일컫는 용어였다. 보통 4악장 정도 길이의 악곡인 세레나데는 부호들의 행사가 있을 때나 귀족들의 살롱과 정원에서 즐겨 연주되었다.

작품 해설 & 구성

모차르트는 13개의 세레나데를 썼는데, 이 곡은 명랑하고 우아한 멜로디로 인해 널리 알려지고 인기가 높은 작품이다. 그가 31세이던 1787년 작곡된 이 곡의 제목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뮤 지크≫는 '작은'이라는 뜻의 '아이네 클라이네'와 야곡(夜曲)의 뜻인 '나하트뮤지크'가 합쳐진 독일어로 '소야곡', '세레나데'를 일컫는 말인데, 또한 현악 5부로 구성되었다는 다른 세레나데 들과 좀 다른 점 때문에 '현악 세레나데'라고도 불려진다.

그리고 모차르트의 작품 목차를 보면 이 곡의 작곡 당시에는 세레나데의 원칙대로 5악장 구성이었다고 추측되는데 현재 전해 오는 이 곡의 구성은 교향곡 적인 4악장의 구성이다. 분실이 된 3 악장의 부분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 그것이 우연한 소실인지 또는 누군가에 의해 고 의로 생략된 것인지도 확실치 않다.

이 작품은 극히 간결한 서법으로 쓰여져 있고, 제1악장의 주제가 전체의 구성을 통일시켜 주어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친숙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아름다운 선율과 세레나데다운 개방적 이고 명쾌한 곡조도 이 곡을 빛내 주는 요소이다. 전 악장을 통해 명랑하고 우아한 멜로디로 일 관하는 이 곡의 특징이기도 하다.

제1악장은 알레그로(Allegro)의 속도로 4/4박자의 세도막 형식이다. 힘찬 제1테마와 귀여 운 제2테마가 응답을 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제1악장 (Allegro)

제2악장은 로만체 안단테(Romanza-Andante)로 4/4박자, 세도막 형식이고 달콤한 선율로 인해 가장 인상적인 악장이다.

제2악장 (Romanza-Andante)

제3악장은 미뉴에트 알레그레토(Menuetto and trio), 3/4박자, 겹세도막 형식으로 간결하고도 전형적인 미뉴에트로 독일의 옛 무곡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제3악장 (Menuetto and trio)

마지막 악장인 제4악장 (Rondo allegro)의 제2테마는 유창한 멜로디가 피날레에서는 드물게 보는 일품이라는 평이다.

제4악장 (Rondo allegro)

 

세레나데 음악을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1)성악 세레나데: 축제를 위한 음악으로서 극적인 장면을 포함하는 칸타타의 일종. 17, 18세기의 이테리 오페라 작곡가들과 독일의 일부 작곡가들이 작곡을 했다. 세레나타는 관현악으로 반주되는 노래인데, 이는 17, 18세기에 궁정에서 축하할 일이 (결혼식, 생일 등) 있을 때에 공연된, 극적 장면이 있는 음악을 가리켰다. 오페라 역시 16세기에는 세레나타의 음악으로 쓰인 일이 많다. 그러나 세레나타는 더 적은 비용이 드는, 한정된 무대를 위한 것이다. 체스티의 『황금사과』(Il pomo d'oro,1667), 모차르트의 『티토의 관용』(La clemenza di Tito,1791)이 이런 종류에 속한다.

(2)기악 세레나데: 야외에서 연주되도록 작곡된 관악음악이다. 이 곡들은 특히 춤곡들을) 묶어 만든 모음곡 형식이었으나, 가끔 소나타 형식이 사용되기도 했다. 전고전주의 음악가들과 하이든, 모차르트는 기악적 세레나데를 작곡한다. 음악적 성격은 여러 개의 무곡을 조합한, 모음곡과 흡사한 것이다. 거기에 행진곡들도 포함되었다. 편성은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사이의 규모를 취했다. 모차르트는 세레나데를 주로 디베르티멘토라는 명칭으로 작곡했는데, 이는 예술적 성격과 오락적 성격을 겸비한 것들이었다. 세레나데 중 어떤 것들은 "밤의 음악"(Nachtmusik)이라 불렸고, 어떤 곡들은 심포니로 확대되었다(KV 385, 하프너 심포니). 모차르트의 가장 잘 알려진 세레나데는 Eine kleine Nachtmusik(KV 523)이다. 모차르트 이후에는 베토벤의 칠중주( 작품 20, 1799 /1800)와 슈베르트의 팔중주(D 806,1824) 등이 있다. 베토벤의 세레나데들은 대부분 예술적 성격이 약한 것들이다.

(3) 19세기에는 성악적 스텐첸과 성악곡을 본뜬 기악적 스텐첸이 나타났다. 1800년 이후 독일에서는 세레나데가 Ständchen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주로 노래를 위한 명칭이었다(예: 슈베르트의 가곡). 그러나 이 성악적 성격이 기악곡에도 수용된다. 기악적 스텐첸으로 잘 알려진 것은 멘델스죤의 『무언가』이다. 이러한 기악곡들을 위한 모델은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 17번 중의 안단테 칸타빌레였다. 피치카토와 분산화음식 반주는 만돌린이나 기타 반주를 흉내낸 것으로 이해되었다.

[고이민현]

섭지코지와 일출봉을 서너번 관광했는데
섭지코지 입구에 매표소가 새로 생겼네요.
전에는 올인 영화촬영 성당에만 매표소가 있었는데.....
흐린 날씨와 파도 높이가 갯바위 바다낚시 하기에 딱이네요...ㅎㅎㅎ

[睦園]

고이민현 형님, 안녕하세요.낚시하기 좋은 날씨라고 ~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낚시대 나 가지고 갈 걸 그랬군요..ㅎ

[睦園]

동해안 파도가 부셔지는 곳 정말 멋있는 작품이군요.사진 을 잘 찍으셨네요.
동해안은 언제라도 달려 가고 싶은 곳. 바다물은 언제나 푸른 빛을 잃지 않고
하늘과 바다가 맡 닿는 수평선 그 너머 무엇인가 있는 듯 한데..참으로 좋은 곳을 다녀 오셨군요..
우리들은 천혜의 자원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또한 중국에 비하면 제주도는 천혜의 자원인걸요..
중국인들이 그렇게 제주도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드라구요. 상하이에서 한시간 비행 거리에 있는
제주도는 바다의 색깔이 벌써 달라지기 시작 한답니다. 즐감하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