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서 받은 은혜의 글 모음 (12)
1) 선(善)과 악(惡)의 본질(本ㅈ質)
선과 악의 본질은 문화·종교·철학에 따라 ‘절대적 기준’인지 ‘상대적 판단’인지가 달라지는 개념으로,
현대 윤리학에서는 이를 초윤리학(선악의 본질)· 규범윤리학· 응용윤리학으로 나눠 탐구합니다.
일부 관점은 선과 악을 인간의 본성(본질)으로 보기도 하고, 다른 관점은 욕망·이익·환경에 따라 변하는
상대적 판단으로 봅니다.
* 스피노자는 선과 악을 좋음·나쁨으로 이해하며, 이는 유익/해로움(존재 보존 역량의 증감)에 기반한다고
설명합니다.
* 칸트는 선악의 기준을 이성의 보편적 원칙(정언 명령) 에 두고, 악을 이성을 무시한 이기적 욕구로 봅니다.
* 공리주의는 행동의 결과(다수의 행복) 를 선악의 기준으로 삼아, 선을 쾌락 증진·고통 감소로 정의합니다.
* 위키 백과는 악을 선의 부재 또는 반대로 설명하며, 불교권에서는 선악을 이중성을 비우고 일치로 극복하는
관점이 언급됩니다.
* 기독교적 글에서는 선악을 계명의 법(율법)과 ‘좋음/유익함’의 인식으로 해석하는 전통적 논의를 제시합니다.
2) 장수(長壽)의 신호와 경고(警告)의 신호
인명재천(人命在天)은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달려 있다’는 뜻으로,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표현은 고대 중국의 철학서와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논어에는 “사생유명 부귀재천(死生有命 富貴在天)”
이라는 구절이 있어요.
‘인명재천’에서 ‘인(人)’은 "사람"을, ‘명(命)’은 "목숨, 운명"을, ‘재(在)’는 "달려 있다"를, ‘천(天)’은 "하늘"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운명에 의해 정해진다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이에요
‘인명재천’에서 ‘하늘(天)’을 사람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신(神)’적인 존재로만 해석할 게 아니라, 달리 해석할 수
있는 근거들이 동양 고전(古典)에 많이 있습니다.
‘天 卽理也(천 즉리야)’, 즉 “하늘(天)은 이치(理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연재해인 홍수나 폭풍으로 죽는 것도 인명재천(人命在天)에 해당되며, 가뭄이 오래 지속되어 기근으로 굶어 죽는
것도 인명재천(人命在天)에 해당되며, 각종 인재(人災))에 의한 참사로 죽는 것도 인명재천에 해당됩니다.
3)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자업자득(自業自得)· 인과응보(因果應報)를 뜻하는 명언으로,
영어로는 “As you sow, so shall you reap”로 표현됩니다.
이 말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와도 비슷한 뜻으로, 모든 결과에는 그에 맞는 원인이 있다는 말입니다.
영어 예문으로 “You reap what you have sown.”, “People reap what they have sown.”,
“As you make your bed, so you must lie on it.” 등이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9:6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갈라디아서 6:7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가 이 원칙을 직접 언급합니다.
농부의 수확처럼 좋지 않은 상황에도 다른 누군가는 넘치는 수확을 하기도 하며, 나눔의 영향은 복리로 퍼져 나갑니다.
요행만 바라며 사는 사람은 인생의 발전도 희망도 없으며,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진리가 있다면 ‘뿌린 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행운은 100퍼센트 노력한 뒤에 남는 것입니다.
글 주신 분 : 김종승
<옮긴 글>
첫댓글 선생님의 댓글을 볼때마다 전자제품의 사용설명서처럼 인생 메뉴얼대로 빈틈없이 살아오신 흔적이 보입니다 진심으로 감동이 넘치고 존경하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김 선생님께 드려야 할 말씀을 주시었네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쉽게(?) 접할 수 있었지만 제가 직장에 처음 다닐 때만 하여도
계산은 주판이 주였지만 제가 다루던 계산기는 수동으로 앞뒤로 돌리었고, 컴퓨터는 지금 투 도어 냉장고
크기만 하였지요. 핸드폰이 나오기 전에는 "삐삐"라는 게 있었고요.
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핸드폰 하나에 처음 나온 컴퓨터 저장 용량과 비교도 되지 않는 세상이 되었지
않습니까?
그랬기에 좋은 글만 보면 노트에 기록하여 익혔었는데 지금은 핸드폰 하나로 해결하는 세상이니 이 세상이
과연 얼마나 발전할지 짐작이 되십니까? 벌써 로봇 그리고 AI가 대신하는 세상이 되었네요.
과학의 발달에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 두려움이 살짝 안기기도 합니다. 인간은 기계만큼 정직하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