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씨 와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를 방문하기로 한 날이다.
“저번에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 방문하기로 했는데 기억나세요?”
“기억나죠, 오늘 가는 거에요?”
“네, 오늘 방문해서 한번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여쭤보고 하시게요.”
“네.”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건물로 들어가니, 여러 부서가 보였다.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하는 건질 모르겠네.”
“한번 저기 계신 분에게 물어볼까요?”
“그래야겠어요.”
“안녕하세요. 장애인 취업 관련해서 물어보려고 왔는데요.”
“장애인 취업 관련해서는 저쪽에 보시면, 장애인취업지원처라고 있어요,
거기로 가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이 많이 밀렸네요.”
“그러게요.”
사람들이 밀리지 않을 오후시간대로 생각하고 방문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대기를 하고 계셨다.
“일단 앉아서 기다릴까요?”
“네.”
그렇게 자리에 앉아 순서를 기다리니 김태일 씨의 차례가 되었다.
“안녕하세요. 어떤 것 때문에 오셨을까요?”
“장애인 일자리 신청하려고 왔어요.”
“아 그러시구나, 성함이랑 신분증 한번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담당하시는 직원분의 질문에 신중하게 대답하시며 이야기하시는 김태일 씨의 모습이다.
“지금 일자리 구하시기 전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나 택배했었어요, 한진택배”
“한진택배에서 무슨 일을 하셨고, 얼마나 일하셨을까요?”
“3년 정도 했어요, 물건 나르고 옮기는 일 했어요.”
“그러셨구나, 혹시 그러면 선호하시는 일자리가 있으실까요?”
“힘쓰는 일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시구나, 일단은 알겠습니다.”
“저희가 그러면 일단 말씀 해주신 내용 및 채용공고 관련 회사가 있으면 연락드릴게요.”
“네.”
그렇게 상담을 마치고 밖으로 향했다.
“말씀 되게 잘하시던데요.”
“일단은 연락 주신다고 하셨으니 기다려 볼까요?”
“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
본인의 일로 스스로 위치도 찾아보셨고 구직에 대한 본인의 의사를 밝히셨다.
김태일 씨의 일로 도왔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다.
김태일 씨의 구직을 사회사업가는 오늘도 응원한다.
2024년 5월 27일 월요일 강영식
좋은 소식 기다려 봅니다. - 강동훈 -
지금까지 김태일 씨가 잘해온 일, 잘할수 있는 일이 분명하네요.
힘 쓰는 일, 택배 말고도 다양한 일이 있겠지요.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 더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