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dddd
제목은 그냥 농담임 ㅎ
여러 묘사 중 외모 묘사에 유독 칼같은 원작자 조앤 K 롤링
수많은 캐릭터들 외모에 대해 다양한 묘사가 있었지만
롤링인증 찐 미남은 적음 (찐 미녀는 더 많음)
그런데 유독 해리포터 책에서는 잘생겼다는 묘사가 나왔던 이 찐 미남들의 최후가 좋지 않음..미남박명 ㅠㅠ
게다가 잘생겼다는 묘사가 많이 나오면 나올수록 더더더 처지는 안좋아짐..조앤은 미남을 싫어해? ㅠㅠ
(영화 캐스팅은 집중력을 흐리므로..사진 없음 알아서 상상하세요)
1. 연예인급 외모와 큰 키를 가진 빌 위즐리
'저 아이는 형제 중 가장 잘생긴 아인데' (몰리 위즐리 by 혼혈왕자)
"사실 얼굴이야 좀 반듯하지만 누가 위즐리랑 데이트라고 싶겠어?"
"멋지고, 친절하고, 잘생겼고, 나를 늘 도와줘." (에밀리 by 호그와트 미스테리)
키크고 잘생기고 공부까지 잘하고 직업도 번듯한 존나 엄친아 위즐리가문 최고미남
해리 인증 멋지다는 말만 나온다는 미남
나쁜 늑대인간새끼한테 물려서 외모가 흉하게 변함
그나마 해리포터세계관 미남중에선 가장 괜찮은 엔딩임 왜냐면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도 이루고 행복하게 잘 삼
그냥 날것을 좋아하는 식성변화와 흉해진 외모 정도..?
2. 미모의 책팔이피플 질데로이 록허트
작중에서 구불구불한 금발과 하늘빛 눈동자를 가진 잘생긴 마법사로 묘사되며 뛰어난 외모덕분에 마녀 주간지 매력적인 미소상을 5번이나 수상 (by 비밀의 방)
10대 여성~40대 주부층까지 모두 아우르는 외모의 소유자로 얼굴로 책 팔아먹는 마법사임
작중에서 마녀들한테 유독 잘 먹히는 외모로 나옴 (남자 마법사들은 잘생겼다고 안함..자적자..?)
마음씨 나쁘게 썼다가 호그화트 2학년 꼬맹이들에게 개털리고
멍청하게 지 마법에 지가 걸려서 평생 정신병원 입원함
입원뒤에 기억을 모조리 잃고 그냥 귀여운 환자로 치료사들에게 예쁨 받음
그나마 이 사람들은 잘생겼다는 묘사가 서너번 나오는 정도라 살아 남았음
작중 잘생겼다는 묘사 지분율 80퍼 차지하는 3명은 끝이 더 안좋음
3. 외모와 실력 그리고 인성까지 다 가진 챔피언 세드릭 디고리
높이 뻗은 코와 흑발에 회색눈동자를 가진 보기드문 미남
17살정도의 굉장히 잘생긴 아이
그리고 너무 잘생기고 인기가 좋아서
키크고 잘생긴 애 (안젤리나 존슨 by 불의 잔)
너는 그저 세드릭이 잘생겨서 좋아하는 것뿐이잖아? (론 위즐리 by 불의잔)
세드릭은 잘생기기라도 했지 (팬시 파킨슨 by 불사조 기사단)
(한국 번역판 케드릭)
책 속 세드릭 씬=잘생겼다 먼저 박고감
해리포터 세계관 내에 미모 탑 3이자 인성까지 포함하면 원탑
해리도 론도 그리고 슬리데린까지도 인정한 호그와트 공식 미남
키 크고 잘생겼고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데 인성도 좋은 호그와트 챔피언
볼드모트 때문에 존나 빨리 죽음..미남 박명.......만 18세에 죽음.....존나 완벽할수록 존나 빨리 죽나봄...
4. 귀족적! 외모에 아무리 고생해도 시들지 않는 미모의 시리우스 블랙
신문 지면에 실린 것과는 달리 그의 얼굴은 홀쭉하지도 창백하지도 않았다. 그는 잘생긴 얼굴에 활짝 웃고 있기까지 했다. (중략) 그는 웃고 있는 그 잘생긴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생각했다. (해리 포터 by 아즈카반의 죄수)
시리우스는 의자를 뒤로 기울이며 빈둥빈둥 한가하게 앉아 있었다. 검은 머리카락을 눈 위에까지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그의 모습은 너무나 멋있었다. 그에게서는 제임스도, 해리도 절대 흉내낼 수 없는 우아함이 풍겼다. 그의 뒤에 앉아 있는 한 여학생은 선망 어린 눈길로 그를 계속 훔쳐보고 있었다. 하지만 시리우스는 눈치조차 채지 못하는 것 같았다.
시리우스는 다소 거만하고 권태로워 보였지만, 그래도 역시 너무나 잘생긴 얼굴로 잔디밭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학생들을 바라보았다. (해리 포터 by 불사조 기사단)
그의 곁에는 전혀 꾸밈이 없이 잘생긴 시리우스가 있었다. 그의 약간 시건방져 보이는 얼굴을 해리가 살아생전에 보았던 것보다 훨씬 더 젊고 행복해 보였다.
시리우스는 키가 훤칠했고 잘생겼으며, 생전에 해리가 보았던 모습보다 훨씬 더 젊어 보였다. (해리 포터 by 죽음의 성물)
내내 잘생겼다는 언급이 나오는 시리우스 심지어 시리우스에 증오하던 해리가 봤을때도 잘생겼다고 인정할 정도로
특히 시리우스는 귀족적으로 잘생겼다고 유독 강조됨
리우스 집안이 미모로 워낙 유명하고 그중에서도 출중한게 시리우스라 아마 동세대 최고미남일듯?
감옥갔다가 생고생해서 폭삭 늙었는데도 조금만 푹 쉬어주면 바로 미모 돌아온다고 함
또 뛰어난 마법 실력과 어마어마한 의리 그리고 엄청난 재산까지 보유함
목숨 걸고 볼드모트랑 싸우다 젊은 나이에 친구 배신으로 감옥에 갇혀서 12년을 보내고
탈옥해서 조금 행복해지나 했더니 또 볼드모트 때문에 집에 갇혔다 사랑하는 대자를 구하기 위해 죽음
인생 뭐야...인생 뭐야...ㅠㅠㅠㅠ
5. 오만가지 외모 찬사는 다 받은 톰 마볼로 리들 (볼드모트)
오히려 조각을 해 놓은 듯한 그의 이목구비가 더욱 거칠게 보이면서 마치 짐승처럼 잔혹한 분위기를 풍겼다.
톰 리들의 얼굴에서 곤트가족의 흔적 같은 것은 찾아볼수 없었다. 메로프의 마지막 소원이 이루어진것이다. 열한살짜리 꼬마치고는 키가 훤칠하게 크고, 까만 머리에 하얀 얼굴을 한 그는, 잘생긴 그의 아버지의 축소판 같았다.
잘생긴 데다가 비범한 능력을 지닌
큰 키에 창백한 얼굴을 한 검은 머리의 잘생긴 10대 소년
그 남학생들 중에서 가장 잘생겼을 뿐만 아니라 가장 느긋해 보였던 것이다.
길게 기른 머리 모양과 야윈 두 뺨이 수수하게 까만 양복만 걸친 그의 모습과 전체적으로 아주 잘 어울렸고, 그 때문에 그는 훨씬 더 미남으로 보였다. (해리 포터 by 혼혈 왕자)
젊었을때 묘사중 3분의1은 잘생겼다는 묘사가 나오는 톰 마볼로 리들 (볼드모트 때는 이미 외모 다 잃어버림 ㅡㅡ 톰임 아무튼 톰임)
애초에 마녀인 엄마가 존나 잘생기고 성격 좆창난 머글남자에게 반해서 낳은 아들인데 아빠의 외모를 고대로 물려 받음
키 크고 잘생기고 머리도 비상하게 좋고 실력이 어마어마한 천재 미남 소년
주 묘사자인 해리는 볼드모트를 아주 증오하는데도 톰의 잘생김을 인정할 정도
여자들에게도 존나 잘먹히는 외모라 마녀들한테 외모로 어필해서 영업 하고 다님;;
어둠의 마법에 다가설수록 외모가 스러져갔던 볼드모트...
볼드모트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할때엔 이미 옛 미모 다 사라졌다고 묘사됨
그 이후엔 코도 없고 살점 다 떨어져서 징그럽고 흉하다는 묘사만 존나리 나옴 어둠의 마법 그거 안되겠네...진짜 나쁜거네....
심지어 탈모도 옴 ㅅㅂ 별의별 나쁜짓 하다가 본인의 등신 같은 방심에 걸려 개추하게 뒤짐
공식 미남 꼴랑 5명인데 5명 엔딩 봐라...ㅠ
7권 내내 잘생겼단 묘사는 단 한마디도 들은 적 없는 해리와 론은 (심지어 각잡고 꾸며도 단 한마디도 외모 칭찬 없음) 억척스레 살아남아 행복하게 잘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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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레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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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남박명이란 말이 여기서 증명되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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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웃곀ㅋㅋㅋㅋ
디고릭 그렇게되고 진짜 그 아쉬운마음 잊지못해
개웃기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억척스레 살아남은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