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때 합정역에서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갔다왔습니다. 장장 왕복 6km..소요시간 50분.. 제가 점심때 운동삼아서 홍대쪽 네멋 촬영지를 돌다가 오늘은 큰 맘벅고 버스정류장으로 코스를 잡고 걸었는데..한 두배 정도는 더 걸은 것 같네요..
힘들기는 하지만 기분은 그런 대로 삼삼합니다. 버스정류장에는 노인복지회관 앞이라 그런지 할아버지, 할머니 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메모지가 하나 포스터에 붙어 있었는데.. 무슨 내용이었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잠시 앉아 있다가 다시 사무실이 있는 합정역으로 걸어갔는데..매일 여기를 왕복하기에는 넘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가고 보통 때는 홍대쪽으로 돌아다녀야 될 것 같네요.
여러분도 밥먹고 책상에 바로 앉지 말고 걸어보세요. 소화도 잘되고 뱃살도 빠지고..(그런데 정말 뱃살이 빠질려나..)
첫댓글 자전거를 이용 하심이 ^^*
"네멋"의 힘 사람을 변화 시키는 마력이 있나봐요~ 운동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에이 뭘요 전 선유도에서 광흥창까지 왕복도 했었는데 ㅋㅋㅋ 시간 때우기엔 최고에요
... 저는 얼마전에 정류장에서 선유도찍고 한강공원 서성이다가 서울 버스가 두려워서(인천 살아서요.;;) 당산역까지 걸어 갔던 기억이... '네멋'의 힘이란게 이런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