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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싸누 부총리, 쁘라윧 총리에게 선거 연설에서 '공정 중립‘을 촉구
▲ 군정 아래에서 만들어진 선거법에는 민간인의 총리 기용이 합법으로 되어 있어 쁘라윧 현 총리가 하원 의원이 아닐지라도 총리로 기용될 수 있게 되어었다. [사진출처/NewTV News]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의 총리 후보로서 가까운 시일 내에 유권자 앞에서 선거 연설을 실시할 예정인 쁘라윧 총리에게 위싸누 부총리가 "총리는 중립적인 부분에 주의해야 한다(นายกฯต้องระมัดระวังเรื่องความเป็นกลาง)"고 말하고, 편향된 언행이 없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하원 의원 선거법 78조에는 "정부에 소속된 사람은 정치적으로 공정한 중립적이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쁘라윧 총리는 이에 저촉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발언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쁘라윧 총리는 3월 10일 출신지인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에서 선거 연설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것이 쁘라윧 총리로서는 선거 운동 데뷔하게 되는 것이다.
지방 갑부가 1000만 바트에 사위 공모
▲ 투리안 사업으로 돈을 벌어들인 지방 갑부는 사위감으로 착하고 성길한 사람에게 딸을 주겠다고 하고 있다. 일명 최진사택 셋째 딸 신랑 구하기가 된 것이다. [사진출처/Sanook News]
대기업 투리안(ทุเรียน) 상인 태국인 남성 아논(อานนท์ รถทอง, 59)씨가 막내인 차녀 칸씨따(กาญจน์สิตา รถทอง, 26) 씨의 남편을 공모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편’의 조건은 글을 읽고 쓸 수 있으며, 검약 근면, 두리안을 좋아하고, 둘째 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 등이었다. 또한 자신이 고초를 겪으며 성공한 사람이라 학력은 필요하지만, 도박이나 마약 중독자는 제외했다.
‘합격자'에게는 현금 1000만 바트와 자동차 10대, 집 한 채, 남부 춤폰에 있는 투리안 시장 2곳을 준다고 한다. 심사는 4월 1일 동부 짠타부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미 수백 명이 응모를 했다고 한다. 아울러 아난 씨의 '애인' 자리에 여유가 있는지를 문의한 여성도 있다고 한다.
텔레비전 뉴스 인터뷰에 응한 아논 씨는 "더 이상 기다리고 있을 수 없다. 여기에서 찾겠다"고 말했다.
신부 예정자인 칸시타 씨는 태국의 사립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중국에 유학한 재원으로 아버지의 행동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혼자였기 때문에 남자 친구를 갖고 싶다“며 수줍은 듯 말했다. 참고로 TV에 나온 칸시타 씨는 화장기가 없었으며 평균 체형에서 기운찬 밝은 표정의 미인이었다. 이상적인 남성상에 대해서는 "오빠 같은 사람,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태국 북부의 고대 유적 근처에서 원유 채굴 계획, 환경부가 반대
▲ [사진출처/Matichon News]
홍콩 가스 대기업 홍콩 중화 가스(Hong Kong and China Gas) 산하 기업이 태국 북부 펫차분도 씨텝(ศรีเทพ)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원유 채굴 사업에 대한 채굴 예정지가 "씨텝 역사 공원(โบราณสถานเมืองศรีเทพ)'의 유적에 인접해 있는 것으로 태국 문화부가 반대에 나섰다.
문화부는 씨텝 유적에 대한 세계 유산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어, 채굴이 실시되면 유적에 악영향을 미칠 뿐 만 아니라 세계 유산 등록이 어려을 것으로 예상되어 채굴 지역 변경을 요구할 방침이다.
태국 관광청(TAT)에 따르면, 씨텝 유적은 쑤코타이 왕조가 번성했던 13세기 이전에 건설된 것으로 생각되는 고대 도시로 유적을 보존하기 위해 총 면적 약 4.7평방킬로미터가 역사 공원으로 정비되었다. 주위를 파서 단단하게 굳혀 도시를 만들고 부지에서 발굴된 카오끄랑나이라고 불리는 불교 사원 유적 등에서도 ‘타와라와디 왕조(ทวารวดี)’의 고대 도시로 추측되고 있다.
홍콩 중화 가스는 태국 법인을 통해 씨텝군의 육상 광구의 지분을 획득했고, 2월 25일에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1차 공청회를 실시했다.
태국 비자 위조, 쑤완나품 공항 경찰 2명을 체포
▲ [사진출처/Khaosod News]
태국 경찰 입국 관리국은 2월 5일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 근무하는 입국관리국 남성 경찰관 2명(38, 36)과 민간인 여성 1명(37)을 비자 위조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발표했다.
2월 15일 위조 비자로 태국에 입국하려던 카메룬 남성(22)을 쑤완나품 공항에서 체포한 후 수사에서 경찰의 개입이 밝혀졌다. 체포된 여성은 용의자 경찰로부터 위조 비자를 조달하고 5만 바트에서 외국인에게 판매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용의자는 대략적으로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
입국 관리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비자 위조에 관여한 혐의로 경찰 5명, 민간인 37명을 체포하고 200명 이상의 비자를 취소했다.
에어 아시아, 태국 저가항공 녹에어 인수를 포기
말레이시아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 아시아의 태국 법인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의 태국 지주회사 아시아 에이비숀(AAV)은 태국 저가항공 녹에어(Nok Airlines) 주식 취득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밝히지 않고 있다.
AAV는 2월 25일 녹에어 주식의 과반수를 보유하고 있는 태국 자동차 부품 대기업 싸밋 그룹의 소유자 쭈랑꾼(จุฬางกูร) 집안과 녹에어 주식 취득을 위해 협상 중이라고 인정했었다.
2월 20일에 2.28바트였던 녹에어 주가는 인수 협상 정보로 인해 2월 27일에는 3.30바트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3월 5일에 12.7%, 6일 9.9% 감소, 6일 종가는 2.36바트이었다.
녹에어는 2004년 에어 아시아 태국 진출에 대항하기 위해 태국 정부계 자본과 태국 왕실계 자본이 중심이 되어 설립되었다. 당초 최대 주주인 타이항공 저가항공 부문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명문 싸라씬(สารสิน) 집안 출신 창업주 파티 싸라씬(พาที สารสิน) 씨가 독자 경영을 계속하며 타이 항공과 삐걱거리는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2013년 태국 증권 거래소(SET)에 상장한 빠티 씨 등은 고액의 상장 이익을 얻었다. 그러나 그 후 만성 적자로 전락해 2014~2017년에 약 60억 바트의 최종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2018년 1/4~3/4 분기에도 19.6억 바트 적자로 채무 초과에 빠져있다.
녹에어가 자금 조달을 위해 2017년과 올해 실시한 주주 배정 증자에서 타이 항공은 증자에 응하지 않아 출자 비율이 15.9%로 하락했다.
태국 최남부, 일반 시민들이 전투복을 본뜬 옷을 입는 것을 금지
태국 최남부 3개도서는 이슬람 과격파에 의한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치안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치안 작전 사령부(ISOC)는 "무장 군인을 가장해 범행에 저지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이 3개도와 인접한 쏭크라도한 4개군에서 군인이 착용하는 전투복과 비슷한 옷을 일반인이 입고 다니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을 위반했을 경우 1~4년의 금고형에 처해질 수 있다.
2월 태국 인플레이션 0.7%
태국 상무부가 집계한 2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2015년=100)는 101.95으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7% 상승했다.
신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02.32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6% 상승했다.
푸켓 호텔에서 러시아 여성 추락사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3월 6일 새벽 남부 푸켓 파통 지역에 있는 호텔 앞 거리에서 이 호텔 4층 객실에 투숙하고 있던 러시아인 여성(28)가 쓰러져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태국 경찰은 여성이 담배를 피우기 우해 거실 베란다에 나갔다가 실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여성은 동포 친구와 함께 2월 25일부터 이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사고 전날 밤에는 파통 지역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6일 오전 1시쯤 호텔로 돌아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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