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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카타리
fam in. 매력팸 ( http://cafe.daum.net/Cha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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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표정, 진짜 웃겨.”
도진형은 고개를 들더니 이내 다시 가던 길을 걸었고, 난 그 뒤를 조용히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혹시 얼굴 붉어진 건 아
니겠지. 아, 진짜 이건 완전한 K.O패다. 말이 없는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다. 사람 가지고노는 재주가 있어,
저 남자. 그래,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괴롭히지 않으면서, 단 둘이 있을 때 괴롭히는 거야. 저 남자, 지능형 안티인거야?
앞으로 조심해야겠어.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드디어 편의점에 도착했고, 난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샀다. 도진형은 음
료가 들어있는 냉장고로 가더니 맥주 두캔을 사서 나온다. 편의점에 나와서 도진형은 아무런 말이 없다. 뭐야, 갑자기.
혹시라도 눈이 마주칠까봐, 힐끗 계속해서 옆을 쳐다보는데, 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뭘 훔쳐봐.”
“네? 제가 언제 훔쳐봤다고!”
“아니면 됐고.”
또 괜히 흥분한 나만 이상한 사람 돼버렸다. 자꾸만 이 남자의 페이스에 휘말리는 것만 같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어. 그
렇게 한창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따뜻한 온기가 내 팔목에 감겨져 왔다.
“술 한 잔하자.”
“저 술 안먹어봤는데.”
“먹어보면 되지.”
그리고는 살짝 미소짓는 그였다. 참 잘 어울린다. 그런데 그 때, 그가 갑자기 내 팔목을 잡고서 무작정 달리기 시작했다.
“뭐하는 거에요!”
“운동!”
미친거 아니야? 잠깐이나마 미소가 어울린다고 한 내가 미친거였다. 저런 악마 같으니라고. 그는 한참이나 내 팔목을 잡
고서 뛰더니 아파트 앞 놀이터에 도착해서야 내 손목을 놓아주고 숨을 내쉰다. 운동부족인 나는 숨도 제대로 못 쉬며 모
래바닥에 주저앉아버렸고, 그는 그런 나를 보며 픽 웃더니 내 옆에 풀떡 주저앉는다. 그런 내 앞에 맥주 한 캔을 내미는
도진형.
“마셔.”
도진형은 그저 맥주 캔을 바라보고만 있는 내 손을 가져다가 기어이 맥주 한 캔을 쥐어준다. 그러더니 자신도 맥주를 따
서 한 모금 들이켠다. 나도 좀, 목이 마르긴 한데. 한번 마셔볼까. 캔을 따서 막 한 모금 마시려는데, 어라, 손에 맥주가
사라졌다.
“둘만 마시는 거야? 치사하게.”
현우형이다. 대체 어디서 나타난 거지. 그는 내 옆에 털썩 앉더니 내게서 뺏어간 맥주를 쭉 들이킨다.
“왔어?”
도진형의 조금은 진지한 그 물음에 현우형은 언제나처럼 밝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응. 무사히 도착.”
살짝 브이자를 짓는 그. 그런데 어디를 갔다 온걸까. 그 사이에.
“둘이 편의점 갔다와?”
“네. 제가 좀 살게 있어서.”
“김도진. 왠일로 그렇게 친절해?”
현우형의 조금 장난 섞인 그 질문에 도진형이 맥주를 든 손을 흔들며 대답했다.
“이것 땜에.”
우리 셋 사이에는 어느새 침묵이 흐르고 있다. 괜히 두 남자 사이에서 뻘줌해져 버린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런
나를 궁금하단 눈으로 바라보는 현우형에게 변명하듯 대답해버렸다.
“먼저 들어가볼게요. 너무 피곤해서.”
“응. 우리도 뒤따라 들어갈게.”
난 아파트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뭐야, 둘이. 사귀나? 설마 둘이 게이? 에이, 설마. 근데 뭐 그렇게 친절하게 왔냐고
물어보고, 왔다고 대답해? 뭐야. 아 진짜 뭔가 수상한 집이야. 뭔가 수상한데, 대체 뭐가 수상한지 모르겠단 말이지. 난
아까 현우형이 일러준 도어키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 안으로 들어섰고, 거실은 환하게 불이 켜져 있었다. 신발장에서 들
어온 나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거실 쪽으로 돌렸고, 그 곳엔 빛이 나는 그 남자가 티비를 보며 앉아 있었다.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내 인사에 아무런 반응도, 심지어 이쪽을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냥 방으로 들어가려다가, 이 집에 친숙해지
기 위해선 저 남자와도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까 분명 현우형이 형님이라고 모시라고 했으니까.
“건이 형님!”
조금은 우렁찬 내 목소리에, 드디어 그가 고개를 내 쪽으로 돌렸다. 조금은 짜증스러운 얼굴이긴 하지만.
“우리 잘 지내봐요.”
“너.”
“네?”
“시끄러워.”
처음으로 해준 말이 시끄럽다라니. 혹시라도 날 알아본게 아닌가, 두근거렸다. 아까 두 번이나 마주쳤는데, 하나도 기억
하지 못하는 건가. 난 조용히 편의점에서 사온 것들을 들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양치하고, 세수도 다 하고, 화장실을 나
왔는데 어느새 거실 불이 꺼져있다. 그새 자러간 건가. 난 내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누웠다. 길고 긴 하루가 이렇게 끝
이 났다. 내일은 알바도 찾아보고, 이것저것 계획도 좀 세워야겠다.
★ ★ ★
“일어나아”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큰오빠일까. 오빠는 왠일로 이렇게 아침부터 날 깨우는 거야.
“알았어, 오빠.”
“오빠?”
“좀만 더 잘게.”
“한은수, 나한테 지금 오빠라고 했어?”
아, 맞다. 여기 우리 집이 아니잖아. 순간 정신이 번쩍 든 나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고, 그 곳에는 현우형이 의아하다는
얼굴로 날 바라보고 서있었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오빠라고 했어. 너.”
“설마요. 형이라고 했겠죠.”
난 침대에서 일어나서 현우형에게 다가갔고, 그는 여전히 동그란 눈으로 날 바라보고 서있었다.
“오빠라고 했는데.”
“잠이 떨 깨셨나봐요. 아 배고프다.”
“아, 아침 먹자고 깨우러 온거야. 얼른 밥먹으러가자.”
이내 또다시 밝게 웃는 그였다. 정말 아이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를 따라 식탁으로 간 나였다. 아, 또 조용한 식사시간이
찾아오겠구나. 도진형은 어제 저녁에 그렇게 나한테 장난쳐놓고서 지금은 또 아닌 척, 내게 눈길하나 주지 않고서 밥만
먹고 있고, 건이형님은 언제나처럼 조용하다. 에휴. 나도 자리에 앉아서 막 젓가락을 들었는데, 순간 궁금한 게 하나 생
겼다.
“저기, 밥은 누가해요?”
“아, 맞다! 그거 말 안했네.”
현우형이 또다시 환하게 웃는다. 그 웃음에 나도 따라 밝아지는 것만 같다.
“건이형, 요리사거든. 밥은 형이 다 해줄거야. 물론, 아침, 저녁만.”
“우와 정말요?”
“응. 이탈리아 레스토랑.”
순간, 머릿속에 번뜩 든 생각하나.
“저, 건이형님.”
내 부름에 형님이 천천히 고개를 들었고, 난 그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저 거기서 알바할 수 없을까요?”
그리고 그 질문에 도진형의 눈도, 현우형의 눈도 모두 날 쳐다보고 만다. 괜히 말했나. 그런데 처음 와본 이 곳에서 알바
를 찾는게 조금은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한 말이었다. 이왕이면 아는 사람있는데서 일하면 좋잖아.
“안돼.”
단 번에 거절하는 그였다. 물론, 왠지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조금 무안하다. 괜히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아
무렇지도 않은 척 밥 먹는데 집중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내 마음을 알아챈 걸까. 현우형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건이형, 한명 알바 관둬서 구해야 한다며. 이왕이면 아는 사람으로 구해.”
“아는 사람이니까 안 쓰는 거야.”
그런 현우형의 말에도 단번에 거절하는 그에게 현우형이 밝게 웃으며 대꾸한다.
“아는 사람 한 번도 안써봤으니까 한번 써봐. 좋을지 누가 알아?”
현우형의 눈이 초승달처럼 둥글다. 생글생글, 뭐가 그렇게 좋은지 웃고만 있고, 그에 반비례하며 도진형의 눈은 더욱 더
날카로워진다. 이런 분위기 좋지 않은데.
“괜찮아요. 알바 다른데 구해도 되요.”
“돈 급하게 필요한 거 아니야? 건이형네 가게는 시급도 센대.”
걱정스러운 눈으로 날 바라보는 현우형이다. 어제 본 사이인데, 그새 나에게 이렇게 신경을 써주는 이 남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런 남자가 되고 싶다는 그런 생각.
“용돈은 제가 벌어 쓰려구요. 부모님이 안계셔서 형들이 용돈 대주는 게 아무래도 힘들거 같아서요.”
“부모님이 안계셔? 혹시 돌아가셨어?”
“어렸을 때요. 물론 형들이 저한테 있어서는 부모님이긴 하지만요.”
이렇게 만드려던 건 아니었는데, 순간 식탁의 분위기가 많이 어두워져버렸다. 아까부터 아무 말도 않고 있던 도진형이 나
를 보지도 않은 채 입을 열었다.
“사정이 어떻든, 건이형 원칙도 원칙이야. 그러니까 장현우. 계속 그렇게 몰아붙이지마. 건이형 난감해지잖아.”
아침부터 나 때문에 싸움이 벌어지려고 한다.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아. 어떻게서든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싶었던 나는 억
지로 밝은 척 웃어보였다.
“현우형 마음은 고마운데, 저 진짜 괜찮아요. 건이형님도 괜히 마음 쓰실 필요 없구요. 저 밥 다 먹었으니까 먼저 일어날
게요. 잘 먹었습니다.”
그래, 첫날부터 분란 일으킬 필요는 없다. 잘했어, 한은수. 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막 부엌에서 벗어나려고 할 때였다.
“이력서 써와.”
건이형님의 목소리였다.
“네?”
난 순간 귀를 의심하며 뒤돌아섰고, 나와 눈이 마주친 건이 형님이 다시 한번 말을 덧붙인다.
“면접볼거야.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은 조건으로.”
그의 말에 놀란 건 나뿐만이 아닌 것 같았다. 현우형도, 도진형도 밥 먹다 말고 건이형님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얼떨결에,
“아, 네.”
라고 대답해버렸고, 건이형님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지나치면서 간단하게 말했다.
“오후 4시까지, 가게로 나와.”
그리고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형님. 감사하다는 말도 못했는데 내 대답따위는 필요없다는 듯이 눈 앞에서 사라져버렸다.
분명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고, 어제 들었던 시끄럽다는 말 다음으로 두 번째로 나에게 말을 걸어준 거였다. 뭔가, 조금
감격스럽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멍하니 서있는 나에게로 어느새 현우형이 다가와 있었다.
“겉으로는 딱딱해보여도 엄청 좋은 형이야. 앞으로 열심히 일해.”
“네. 감사해요.”
“응? 뭐가 감사해. 나 아무 일도 안했는데.”
“내 편 들어준거요.”
조금은 쑥스러웠다. 그런 말을 한다는 자체가. 그런 내게 현우형은 다시 한번 밝게 웃어주더니 내 머리를 자신의 손으로
잔뜩 흐트려 놓는다.
“니 편, 내 편이 어딨냐. 우리 이젠 가족이잖아.”
식구. 뭔가 듣기 좋은 말이다.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만남. 처음 겪어보는 이 모든 일들이 조금은 낯설었지만 조금은 가
슴이 든든해진다. 뭔가 기분 좋은 예감도 든다. 단지 내가 이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곧 나
도 남자가 된다면 모두 해결될 일이다.
난 내 방으로 들어가서 어제 다 정리 못한 짐을 마저 정리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건지 계획이 필요하다. 학교 다니는
건 아무래도 생각해봐야할 문제였다. 여자도, 남자도 아닌 이 꼴로 학교에 다니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돈을 버는 것이 먼저였다. 돈을 충분히 벌어놓아야, 여름방학 때는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남자가 되는 일은
참 멀고도 먼 일이었다. 하느님이 나에게 처음부터 남자라는 성을 주셨다면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을 텐데.
“한은수.”
아, 깜짝이야. 침대에 앉아 멍하니 통장을 내려다보고 있는 내 앞에 얼굴을 쑥 내밀며, 날 부르는 누군가 때문에 난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도진형. 무슨 일 있어요?”
“응.”
도진형은 자연스럽게 내 옆에 앉았다. 난 나도 모르게 그에게서 조금 옆으로 벗어나 앉았고, 그런 나의 작은 움직임을 본
도진형이 살짝 웃더니 입을 연다.
“건이형네 가게는 어딨는지 알아?”
“아, 그걸 물어본다는 걸 깜빡했어요.”
“그럴 줄 알았다.”
“이따가 현우형한테 물어봐야겠다.”
그냥 많은 생각을 한 건 아니었다. 단지, 그런 걸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주는 사람은 현우형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툭, 내뱉어진 말이었을 뿐이다. 그런데, 그런 나에게 아까와는 달리 굳은 표정으로 진지하게 물어오는 도진형.
“너, 내기할래?”
“네? 무슨.”
“현우가 너한테 가르쳐주는 지, 아닌지.”
당연히, 가르쳐 줄 거였다. 현우형이라면 가르쳐 줄 것이다. 왜냐하면, 이제 우린 가족이라고 내게 말해줬으니까.
“가르쳐 줄거에요.”
“난 안가르쳐 준다에 건다.”
“뭐하는 거에요?”
“진 사람이 이긴 사람 소원 들어주기다.”
“네?”
하지만 도진형은 내 대답을 듣기도 전에 방에서 나가 현우형을 불러댔다. 뭐야, 뭐하자는 거야. 갑자기 내기라니. 그런 뜬
금없는 주제로 말이다. 난 그를 따라 방을 나섰고, 도진형의 부름에 방에서 나온 현우형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도진형과
나를 바라봤다.
“한은수가 너한테 할 말 있대.”
“응? 뭔데?”
현우형의 동그란 눈이 내게 향하고, 난 우물쭈물 도진형의 눈치를 보면서 그에게 물어본다.
“저, 건이형님 가게 어딨는 지 좀 알려주실 수 있어요?”
뭔가 긴장된다. 도진형의 장단에 놀아난 것 같지만, 그래도 조금은 긴장되. 그리고 드디어 현우형이 입을 열었다.
“미안. 난 못 가르쳐 주겠다.”
★ COMMENT---------------------------------------------------------------------------------
소설 연재가 많이많이 더디네요.ㅠㅠ
처음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무리일 줄 알면서도 동연을 시작했고,
먼저 쓰고 있던 소설을 먼저 쓰고 있기 때문에 이 소설이 자연스레 늦어지고 있습니다.ㅠㅠ
그래도 참고 기다려주실 거라고 믿어요! ^^
일단, 소설을 코믹으로 가려고 하니까 많은게 걸리네요..ㅋㅋㅋㅋ
제가 그렇게 코믹스럽지 못한 사람이란 걸 깨닫고 있습니다...ㅠㅠ
그래도 항상 재밌다고 감상글 올려주시는 여러분들은 저에게 천사님들이어요♡
즐거운 봄날 보내셔요!^-^
내 사랑♡
채 아라 / 비끄뱅 / 곰탱이0 / 김얼짱*3 / 소풍가자 / 주향 / 43차원*3
업쪽을 원하시는 분은 M 을 댓글 앞에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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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M 왜 못알려주는걸까요 착하디 착한 현우인데...., 궁금하네요!ㅠㅠㅠㅠ 다음편 기대할게요!
M 아.... 점점 저를 괴롭히시는 것 같아요. 아리송 다리송하게.. 카타리님... 무섭습니다. (긍정적으로ㅎ) 어쨌든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m
M
M
으앙 귀여워 다들 귀요미야 다 좋아 ㅠㅠ <- 나 너무밝힌다 히히.
이렇게 훈남들이 한꺼번에 많이 나오니까 머릿속이 어지럽긴 하지만.
보는재미가 쏠쏠하다구 아직 도진이가 좋긴하지만 .....왠지갈수록
건우한테 끌릴것 같기도하고 !!! 이쿠. 타리 더맨은 거북이 연재구낭 !!!!
그래도 재밌어 이런 분량도 좋구 난 분량이 항상 적어서 ㅠㅠ 이런 얇은
스크롤바보면 식겁한다구 !!!! 곧 위소가 끝나겠찌만 더맨이 있어서
난 괜찮다구!!! 힛 요새날씨가 후덥지근 하다 정말 에어컨 틀어야할판
이얌 자면서도 에어컨을 틀까말까 고민많이했던 ^^;
근데 정말 왜 가게를 못알려준다는 걸까? ㅠㅠ 그럼 가게는 어떻게
찾아가라구 가게로 오라며 껀아!!!!!!!! 가게를 알려주던가 했어야지
가게에 무슨 사연이있나? 아니면 도진이가 일부러 현우랑 짠건가 ㅋㅋ
소원말할려구 일부러? 키키 암튼 너무 궁금해 집에도 비밀이 숨겨져있다니
기대되는걸 !!!!!!!!! 다음편도 얼른!!!!!!! 축제준비하구있나 아직두 ?ㅠㅠ
축제벌써 시작한 학교들도 있던데 힛. 암튼 축제준비잘하구
위소에서보아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