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외로 잘 풀렸습니다..
만약 1회에서 번트가 성공되었더라면 류현진의 공이 갯수가 증가됨으로써 위기가 되었을텐데..
번트실패로 인한 류현진의 수비로 인해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명언인 "위기뒤 찬스온다"라는 말처럼..
대만 투수의 제구력 난조를 클린업이 잘 처리해준 것 같았습니다..
특히 생각치도 않았던..이진영의 만루홈런이
대만 선수들의 기를 꺾은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볼때는 타격감을 제대로 찾은 것 같아 일본전을 앞두고 희망적인 뉴스로 생각됩니다..
다만 박기혁이 마지막에 안타를 치고 콜드로 마무리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오늘 가장 키워드는 단연 이진영이었고,
다음으로 3번에 출장을 해주면서 진루타를 계속 쳐주었던 김현수와..
4번으로써 첫 타점을 이루어진 김태균이라 꼽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위타선으로 연결 잘해준 이대호(펜스를 맞히는 2루타까지~!!), 추신수가 있네요..
그리고 숨겨진 시선에서는
백업 유격수로서 9회에 어려운 타구를 깔끔하게 더블플레이로 연결해준 최정이 있겠네요..
생각외로 잘해주었고..
기가 살아남으로써 내일 일본과의 경기 기대됩니다..
박찬호, 이승엽, 박진만이 없이도..대한민국 야구..강하네요..
첫댓글 이진영의 만루홈런이. 뜬금포라고 할만큼 놀란만한건가요? 아님 원래 그정도 장타능력이 있는 선수인가요?(제가 해외 살아서 잘 몰라서요)
장거리형 타자는 아니지만 만루상황에서 타점 올려줄 선수는 됩니다. 뜬금포까진 아니라고봐요~
거포는 아니지만 중장거리형 타자로써 홈런이 놀랄만한 일은 아닙니다.
제가 한화팬이라서 그런지..이진영이 그렇게 큰 만루홈런을 친 건 정말 놀라서 그렇게 쓴것 입니다..물론 타점은 꼬박꼬박 내는 선수이기에 기대는 했지만..그렇게 큰 홈런을 쳐서 좀 놀라웠습니다..
오늘 만루홈런은 마치 승짱처럼;;치고나서 넘어갔다는거 알고 천천히 공 보면서 걸어갔습니다;;포스 덜덜덜;;
이진영 큰경기에서 곧잘 한 방씩 쳐 주고는 했지요. 물론 이번처럼 완벽한 스윙에 큰 홈런은 오랜만에 보는 거 같습니다.
이진영은 무척 정교한 갭파워히터죠. 어제 친거는 대괄장군님 인생에서 가장 잘 맞은 홈런일 겁니다.
신문보니깐 130m가 넘는다고 하는데 대단하네요ㅋ
이범호는 이대호 2루타때 대주자로 나갔죠,,, 타석엔 들어선적이 없습니다.
아..그랬군요;; ㅎㅎ 제가 그때 타격한 그 순간을 못 봐서 그런 것 같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오늘 자세히 보니 김태균= 매니 라미래즈랑 폼이 비슷하고, 이대호는 머리길이부터 오도네즈랑 비슷하던군요.~!!
김태균이랑 이대호 프로필보니 둘다 100키로로 나오던데 대호야 뻥치지마 ㅡㅡ
박지성 키 185cm 가 더 현실성 있군요
그거 보고 어머니랑 100kg 이상은 인권보호 상 다 100으로 쳐줄꺼야 이랬다는..
저도 그거 보고 의아해 했었는데 인권보호상으로 100이상은 다 100으로 표현하나 봅니다.. ㅋㅋㅋㅋㅋ
이제 뭐 별명이가 돼호보다 가볍다고 단정짓기도 좀 뭐하던데요 -_-; 돼지들 같으니라고.
오늘 심판 좌타자 바깥쪽은 참 안 잡아 주더군요. 그래도 끝까지 일관성은 있었지만요. mlb 심판인가요?
오늘 스트라익존은 우리나라기준 좌우 공1개정도는 안잡아주더군요. 우리나라였으면 살짝 걸치는 정도로 스트라잇줬을 공들 오늘 여럿 볼로판정...
기사보니 mlb심판이라고 하더군요. 좌타자 바깥쪽이면 우타자 몸쪽인가요? 방금 본 기사에는 메이저리그는 몸쪽공 스트라이크에 인색하다고 하던데..흠 잘 모르겠네요;
일관성이있어서 다행입니다.. 적응을 잘했어요 오늘 한국 선수들이
그 심판이 메이져리그에서도 투수에게 불리하기로 유명한 심판이랍니다. 예전에 조토레감독을 퇴장시키기도 했었고요. 투수에게 불리한 볼넷을 내주는 수치인가가 메이져리그 심판들 가운데서 4위더군요. 우리 선수들이 현명하게 잘 대처했습니다.
잘 못보면 일관성 있기라도 해야 하는데 다행입니다.
딱 노리고 친것 같던데요. 기다렸다는듯이 ㅎㅎ
만루홈런 전에 추신수가 투쓰리에서 볼넷 골라나갔던게 중요했던 포인트 같았습니다. 빅리거라서, 게다가 연습경기도 못해서 무작정 치고 쉽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잘 참았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숨겨진 핵심 포인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