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에 일이어요. 냉장고에 두었던 계란을 잠시 데우려구 물론 계란찜기에서 찔때는 계란에 구멍을 내고 하거든요 무심코 계란을 렌지에 넣었더니 잠시인데 펑 하더니 계란은 사방에 튀고 회전판은 완전 박살이 날만큼 깨지고 소리는 뭔가 폭팔음 소리같이 차마 볼수없이 튀어 엉망이고 게다가 유리 회전판이 그야말로 요란하게 깨지는 소리에 놀랐어요.
대충 씻어서 통쩨로 버려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지요. 아 ㅡㅡ이 전자렌지가 오래되긴 했네요. 제조한 날 다음 달에 샀으니깐 딱10년째 된 전자렌지예요. 원래 데우거나 렌지에 넣어 만드는걸 별로 좋아 안해서 거의 새거예요. 지금은 대우제품이 위니아로 명칭이 바뀌었네요. 보통 10년정도 썼으면 많이 쓴거죠. 그래서 하나 사려고 맘 먹었어요.
그래도 부품이 있나하고 전화로 알아 봤더니 품절되서 없다고 하면서 전자상으로 알아 보니 두곳을 알려 주더라구요.
구리와 송파쪽에 한 두개 정도는 있다고 해서 전화를 송파쪽에 했더니 찾는 모델 회전판이 딱 하나가 있다고 하네요. 반가워서 얼른 예약을 해놓고 토욜날 가서 찾아 왔어요. 가격은 만육천원이네요 ㅎ 렌지 안사고 오래 되었지만 새 물건 그냥 쓰게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친구들 ㅡ가능한 계란 넣치 말아요. 계란찜은 매끄럽게 잘 되서 괜찮아요. 껍질체 있는거 넣으면 안되요 호일이나 종이로 된거 그런거 넣치 마시고 데우는것도 뚜껑 조금 열고 하세요. 물론 전자렌지용 그릇이나 사기로 된걸 사용 하셔야 해요.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요~~ 용님들~~ 9월도 3일 남았네요. 마무리 잘하시고 오늘도 즐겁게 보내요. ♡♡♡
첫댓글 그러니 최소 30만원 들어갈걸
일만육천원에 해결했으면 도대체 얼마가 이익이래요
보라빛사랑님은 매일같이 우리 용방에 글을 올려주는 이쁜이 ..ㅎ
아마 그래서 복받았다에 한표 행사합니다 ..ㅋ
그렇네요.
버리고 하나 사야되나
생각한터라 잘되었지요. ㅎ
나이가 들어 가면 방심을 하게 됩니다.
그건 인지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어
예전에는 잘 하던 것을 지금은 서툴어 지니까
항상 확인 또 확인 하고 진행하는 걸 생활화 해야 합니다.
맞아요.
확실히 인지가 떨어짐을
실감 했네요.
나이 드니 심중해야겠어요.
큰일날뻔 하셨네요
계란이 튀어서 엉망이된 주변..상상만으로도 심란합니다.
계란은 절대 금물인거 저도 경험상 알게됐지요 ㅎ
그러게요.
계란은 그냥 차게 먹어도
되는데 생각없이 넣다 보니 그리 되었네요.
계란은 전자렌지에
넣으면,
껍질이 깨지면서
전자렌지 안이
엉망진창이 되어요..
닦기도 쉽지 않았을텐데요..
고쳐 쓰시는 보라빛사랑님,
알뜰한 정신
본받아야겠어요~
맞아요.
온통 사방에 티어서 닦는데도 시간 걸리고
두꺼운 회전판 유리조각도
조심스럽게 꺼내느라고
그래서 버리려 했는데
다행이지 뭐예요 ㅎ
계란을 넣고 해보진 않았는데 조심해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가능한 넣치 마시고 계란을 풀어서 찜해
드는건 괜찮아요.
계란찜 주의 할 경고 감사해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 다는데
알뜰살뜰 생할모습 정말 저역시
본 받겠 습니다
네. 모두들 다 잘 하실텐데요.
어유. 계란 껍질로 바닥 회전판이 깨지네요. 신기합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생각났습니다. ㅋ
맞아요
그런셈 입니다.
껍질있는건 좀 위험하다
봅니다.
주부들 무의식중에
전자렌지에 넣으면
안되는것들을 넣을 수가
있네요.
지금은
조심히 사용하고
있습니다.ㅎ
알뜰한 살림꾼 보라빛사랑님.
발품팔아 좋은 거 찾았으니 보람있네요.
맞아요 ㅡ선배님.
통 째로 버릴뻔 했어요 ㅎ
지금 살짝 살짝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