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매우 오래전에 쓴 글입니다.40대이상 연령층만 이해 가능한 꽁트입니다.
전원일기 연속극의 등장인물외 본인출연(녹음파일은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
(꽁트.)일용문,일용엄니의 복수.
작가:-조동일교주님.
펑~~
윽~~~
일용문주 그녀의 가슴에 흑살장(黑殺掌)의 장흔(掌痕)이 선명하게 박혔다
독공(毒功)에 중독된 일용문주가 손 한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가격당한 것이다.
흑살장의 장풍(掌風)을 맞고, 수십장을 허공(虛空)으로 날아가다가 천애암의
절벽 끝자락에서 멈추었다
"채불안 네가 나를 배신하고,살수(殺手)를 펼치다니,,,"
비틀거리는 일용문주(一龍門主) 김수미가 끝이 보이지 않는 천애암으로 떨어
졌다. 날아가는 새도 떨어지면 살아돌아올 수 없다는 전설의 천애암.
도대체 일용문주 김수미와 채불안과 무슨 원한(怨恨)이 있다는 것인지...
천애암의 낭떨어지로 떨어지는 일용문주를 지켜보는 채불안이 비릿하게 웃고
있었다.
쏴아악~~~~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헉헉~거리며 달려오는 한 남자가 있었다.
연신 뒤를 돌아보는 것이 누군가에게 쫒기는 것 같았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에 순간 번개가 쳤다.
빗물에 촉촉하게 젖은 남자의 얼굴은 한번만 봐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잘
생겼다.
아!~세상에 남자가 이렇게 잘생길 수가 있을까?
옥(玉)으로 깍아내린 것 같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남자였다.
무림최고의 미남이며 색마라는 조동일교주
그는 왜 수십명의 무림인(武林人)에게 쫒기는 것일까?
"헉~길을 잘못들었구먼"
앞에는 천애암의 낭떨어지가 길을 가로막고,
뒤로는 수십명의 무사(武士)들이 조동일교주를 에워싸고 있었다.
조동일교주가 수십명의 무사들에게 담담하게 말했다.
"일용문의 비급을 너희들에게 주느니 천애암에 일용문의 비급을 던져버리겠다."
수십년전에 실종이 되었다는 일용문주 김수미의 일용비급(一龍秘給)이
조동일교주의 손에 들려져 있었던 것이다.
수십명 무림인의 사이를 비집고, 쉰 목소리를 내는 남자가 말했다.
"일용문의 절기는 일용문인(一龍門人)만이 익힐 수 있다
어서 내놔라 도둑놈아"
순간 조동일교주가 이렇게 말했다.
"푸하하~채불안 너는 일용문주와 각별한 사이지만, 비급에 눈이 멀어 일용문
주를 죽였다. 비록 일용문주는 죽었지만 비급은 나에게 있다. 어디 빼았아보
거라."
조동일교주가 손에 든 비급을 천애암의 낭떨어지에 던져버렸다.
순간 눈이 뒤집힌 채불안이 조동일교주의 가슴을 가격했다.
흑살장(黑殺掌)을 맞은 조동일교주가 허공으로 날아가며, 끝이 보이지 않는
천애암에 떨어졌다.
후두득~~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빗방울이 얼굴에 떨어졌다
조동일교주가 눈을 떴다.
"헉~분명 천애암의 낭떨어지에 떨어졌는데, 어찌 내가 살아있단 말인가?"
순간 전면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는 노파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일용문의 문주 김수미다.
일용문의 절기는 천하무적이다
너에게 일용문의 절기를 전수하여 줄 것이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조동일교주가 말했다.
"감사합니다 문주.
조건이라 하셨는데,혹시 채불안을 죽여달라는 것인지요?"
일용문주 김수미가 고개를 흔들며 이렇게 말했다.
"아니다.사랑이 어떻게 변할 수 있겠느냐?
너는 미남계(美男計)를 이용하여 김해자 그년하고 채불안하고 갈라 놓고
오너라."
첫댓글 ㅋㅋㅋ
꽁트라... 신선하네요 :)
조동일 교주님 만세!!! 교주님을 무림맹주로 추대합니다.
강호를 떠나 계룡산에 은거했지요.하지만 무림이 혼난하여,하산을 하였습니다.일용문이 천하를 무림천하를 평정하고 평화를 찾을 것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