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구경북지역 총학생회장단은 대구예술대학교 박수관 총학생회장의 제적건으로
인해 학생자치권의 박탈과 학생을 기만하는 행위에 대해 분개하며 대구예술대학당국에 강력히 요구한다.
대구예술대학당국은 부당한 학생회장 징계를 철회하고 학생을 기만한 잘못을 가슴깊이
뉘우치기 바란다.
우리 대구경북지역 총학생회장단은 이 사건을 단지 타 학교의 문제로 단정짓지 않을
것이며, 대구예술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나아갈 것을 밝힌다.
하나, 대구예술대학당국은 부당한 학생 징계를 철회하라!
하나, 대구예술대학당국은 학생을 기만한 행위를 깊이 사죄하라!
하나, 대구예술대학당국은 학생의 인권을 인정하라!
대구예술대학교의 이 같은 문제는 전국 어느 대학에도 없는 사례이며
이 같은 경우로 인해 제2, 제3의 학생회장이 나올 것에 대해 심히 우려하는 바이다.
대구예술대학당국은 학생의 권리를 찾기 위한 투쟁을 왜곡된 시각으로만 해석하는
만행을 저질러서는 안된다.
대학은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을 지향하는 단체임을 분명히 깨닫고 대구예술대학당국은 잘못된 학생 징계로 인한 혼란을 야기 시키기보다 학교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함이 바람직 할 것이다.
대구예술대학교의 올바른 운영을 외치는 총학생회장이 어찌 학교의 발전에 있어서
걸림돌이 된다는 말인가! 대학당국은 양심에 호소해 보라!
대학의 주인이 재단이면 이 나라의 주인은 정부인가! 대통령인가!
나라의 역사는 국민이 바꾸어 가는 것이며
대학의 역사는 학생이 바꾸어 가는 것임을 깨닫기 바란다.
부당한 학생징계 철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