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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ve Idea / Mark Knopfler** 전남 광양시 옥룡면, 진상면, 다압면 백운산(白雲山 1,222m) 산행기 진틀마을→병암계곡→백운산→매봉→게밭골→관동마을 1. 산행개황 1.산행일자 | 2013.03.23. (토) | 2.일 기 | 구름약간 | 3.전체일정 | <06:45>서울 천호역 –<07:20/25>상일동 -<08:30/45>죽암휴게소 –<10:25 /35>순천완주고속국도 황전휴게소 -<11:15/20>옥룡면 진틀마을 -<11:20/ 16:55>백운산(1,222m)산행 -<16:55/석식/17:30>다압면 관동마을행사장 -<18:45/19:00>순천완주고속국도 오수휴게소 -<20:25/40>중부고속국도 오창휴게소 -<21:34>하남 에니메이션고앞 -<22:05>서울 강동역 | 4.산행시간 | 5시간 35분 (휴식, 사진촬영 포함) | 5.산행거리 | 약 17 km | 6.산행구간 <시간> | <11:20>진틀마을 -<12:04>진틀삼거리 -<12:41>나무계단입구 -<13:00/ 06>백운산상봉(1,222m) -<13:13/중식/34>1,115m봉 -<13:54>1,016m봉 -<14:05>내회마을갈림길 -<14:28>1,027m봉 –<14:43/46>매봉(865m) -<15:11>고가마을갈림길 -<15:34>512m봉 -<16:12/14>게밭골 -<16:24>관동마을쉼터 -<16:50>관동마을어귀 -<16:55>관동마을광장 | 7.산 행 자 | NP수토일산악회 회원 38명과 동행하다. | 8.특기사항 | 매화꽃 축제 관동마을 탐방을 겸한 광양의 명산 산행하다. |
2. 산행안내도 백운산(白雲山 1,222m) 백운산(해발 1,222m)은 전라남도 광양시와 구례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전남 지역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 전남 제2의 봉우리며 호남정맥의 종착지이다. 호남정맥이 장성, 보성군 경계지점에서 사자산을 솟구치고 동쪽으로 꼬부라져 오다가 마지막으로 광양에서 백운산을 크게 일으킨 후 섬진강에서 가라앉는다 백운산은 남해안 중앙부에서 망망대해를 바라보고 동으로는 섬진강을 경계로 경남 하동군과 인접해 있으며, 북으로는 지리산 연봉의 남쪽 면을 조망할 수 있는 뛰어난 위치에 있는 산이라 하겠다 전라도에서 독립된 산군으로서는 제일 높은 이 산은 상봉(1,222m)을 중심으로 또아리봉, 도솔봉과 매봉, 억불봉 등 1,000m가 넘는 고봉으로 이루어지고 광양만과 섬진강으로 떨어지는 성불사계곡, 동곡계곡, 어치계곡, 금천계곡 등 4대 계곡에서 일급수를 흘러내리면서 산의 깊이를 더해준다. 등산기점은 ①동곡리 동곡마을에서 노랭이재로 오르는길, ②선동마을에서 선자동계류를 건너 백운사로 오르는 길, ③진틀마을에서 병암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 ④논실종점에서 북쪽 한재를 경유 동쪽 능선으로 오르는 길, ⑤고사리 구성마을에서 매봉으로 오르는 길, ⑥황죽리 구항마을에서 서쪽 능선 또는 계곡으로 오르는 길 등 사방에서 오를 수 있다. 3. 매화꽃 축제마을 탐방을 겸하여 산행하다 3월 중순에 들어서 해남 달마산(489m)부터 봄맞이 산행을 계속 진행 중이다 셋째 주초에 밀양 운문산(1,188m)에 올랐고 주말에 광양 백운산(1,222m)을 세 번째로 올랐다 특히 이번 백운산은 광양지역 매화축제가 열리는 시점에 맞추어서 찾기로 한다 이곳은 수년 전에 친구와 자동차로 직접 찾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산행은 포기하고 인근지역 관광을 즐기면서 재첩 공장을 방문하여 맛있는 요리 식사도하고 견학도 하였으며 다압면 찻집에 들러서 차도도 배우고 작설차도 마시고 돌아왔던 추억이 남아 있다 오늘도 장거리 이동이라 보통 때보다 30분 일찍 산악회버스가 출발한다 그러다 보니 새벽을 잠을 설쳐 06시45분에 천호동에서 버스에 탑승하면서 졸음에 빠져든다 죽암휴게소와 황전휴게소에 들러서 잠시 쉬었다가 산행들머리 진틀마을에 도착한다
진틀마을 입구 도로상에서 산행차림하다
진틀마을입구 산행안내
어느 산장 앞을 지나다
병암계곡을 따라 오른다
산수유 나무 한그루가 만개하다
잘 자란 소나무 한그루 아래로 지나다
병암계곡에는 흐르는 수량이 적구나
산행시간을 단축하려 신선대를 생략하고 바로 정상 향한다
범암계곡을 건너다
오르막길이 가팔라진다
정상에는 바위가 많은가 보다
나무계단 입구에 이르다
정상향해 나무계단으로 오르다
나무계단 상단에서 내려보다 나무계단을 이용하여 300m 이상 오른다
삼거리에 올라 정상 바라보지만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백운산 정상인 상봉(1,222m) 올려보다
정상 암릉 오르면서 서쪽 또아리봉(1,127m) 바라보다
백운산 상봉 정상석에 오르다 저 되로 신선대와 또아리봉이 보이는구나 정상석의 크기와 글씨가 예사롭지가 않는구나 산행인과 상춘객이 많이 올라 한참 기다렸다 겨우 담는다
다른 사람을 넣지 않고 담기는 어려운 상태다
정상에서 신선대와 또아리봉 담는다
정상에 많은 사람이 운집하여 사방 조망사진을 포기하고 내려오다
삼거리방향으로 다시 냐려오다 좌측 매봉 방향으로 꺾는다
잠시 내려와 안부를 찾는다 ▼ 전망이 좋은 암벽 위에서 점심을 먹으며 조망을 즐기고 간다 동북방향에서 시계방향으로 조망을 연속으로 담는다
하산할 매봉방향
저 너머가 지리산이다
저 봉우리가 억불봉(1,008m)일까?
20여분을 쉬었다 산행을 서둔다
매봉으로 향하는데 이정표에는 내회로 표기 되어있다 매봉 표기를 추가하면 좋겠다
기형나무가 많이 보인다 저 이상한 가지가 샷터를 눌리게 한다
자연은 정상형이든지 기형이든지 잘도 어울려 자란다 그러나 왜 사람들은 반듯한 정상인들만을 고집할까?
1,016m봉을 지난다
여기서도 기형 나무를 만난다 나 자신의 삶을 잠시 돌아본다 저 나무들이 정상이었으면 카메라에 담지 않았을 것이다 저 기형이 오히려 아름답기에 담았으니 참 아이러니하다
정상에서 매봉 중간 지점을 지난다
매봉 (865m)에 이르다
산행대장과 기념 남긴다
이 코스가 호남정맥의 마지막 코스이다
잡목 속에 소나무 한 그루가 도도히 자랐구나
항동마을 갈림길에 도착하다 오늘 산행은 쫓비산 방향으로 계속한다
좌측 아래로 섬진강이 눈에 들어온다
바람에 흔들고 있는 생강나무를 담다
역시 바람에 흔들고 있는 진달래도 담는다 저렇게 흔들어여 수분을 많이 빨아 올려 꽃을 빨리 피우겠지...
고가마을 갈림길에 이른다 그러나 산행은 쫓비산 방향으로 계속 직진한다
바닥에 놓인 산악회의 안내표식이다
아름답게 반기는 진달래와 대화를 나누고 간다 그런데 다행히 바람이 잠시 후 머물러 주는구나
예비군복 무늬의 나무가 이따금 보인다
진달래가 아직 움츠리고 있다
이곳이 천황재인가?
이곳 진달래는 피다말고 마르고 있다 엊그제 영하의 한파가 이곳으로 지났나 보다
산행대장은 후미팀이 오기를 기다려준다
이곳 진달래는 곧 방긋하고 웃을 것 같다
숲 사이로 건너편 갈미봉을 바라본다 이젠 하산지점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섬진강을 조망하다
드디어 하산지점인 게밭골에 도착하다
정상에서 이곳 게밭골까지 거리가 9.6km 이구나 그렇다면 진틀에서 정상까 3.3km, 이곳에서 날머리 관동마을까지가 2.6km라 그리고 전후 버스까지 거리를 합한다면 전체 산행거리가 약 17km나 되는구나 오늘 산행거리는 장거리이다. 오면서 좀 지루하다했드니.....
이곳도 원시림이 우거진 곳이구나
여기서도 기형나무를 만난다
섬진강과 관동마을을 바라보다
매화꽃이 보이기 시작하다
저 아래 좌측 마을이 매화집산지로구나 그러나 저 관동 마을까지 내려갈 시간의 여유가 없다
지방도 891번 도로변에 세워진 다압면 관동마을 안내판
마을어귀에 여러 꽃들이 반겨주고 있구나
관동마을 행사장 주차장에 도착하다 오늘부터 매화축제를 시작한다했으니 내일 주일부터는 매우 복잡하겠다 오늘도 도로변에는 자가용 승용차들이 줄지어 주차하고 있어 교통이 이미 복잡하다 이로서 오늘의 장거리 산행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 무사히 즐기고 마친다
주차장에서 준비해온 간단 식사로 저녁을 먹고 상경 길에 오른다
섬진강변을 따라 상경하는 버스 안에서 남도대교를 담다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을 잇는 저 다리를 건너면 유명한 화개장터가 있다 잠시 무사히 상경하기를 기도하며 휴면에 든다 -*- -* 방문 고맙습니다 *- |
첫댓글 "저 기형이 오히려 아름답기에 담았으니 참 아이러니하다."
지혜의 사랑은 산길에도 넘침니다.
기형의 아름다움
백운산은 만유를 품고 있습니다.
즐감 감사 합니다.
자연은 잘 난 것이나 못 난 것이 모두 포용 되는데
마땅히 되어야 할 인간세상은 왜 되지 않을까요?
봄꽃 소식 잘 보았습니다
이제 봄인가 했는데 남녁엔 성큼 들어와 있네요
어제 청주에 갔었는데 그 곳에도 길가에 개나리가 피어 있었답니다.
남녘은 완연한 봄이 왔는데 중북부 지방 산에는 아직 잔설이 많이 있어요
몸과 마음이 건강한 봄이 되시길 바라오.....
28일 월드컵에서 가는데,,,
너무 길어서 지난번에는 쫒비산으로 올랐는디,
매화가 어떨런지 기대합니다^^^
코스가 길어서 좀 지루한 코스예요.
진틀에서 오른다면 신선대는 생략하고 바로 상봉으로 오르세요.
약 20-30분 정도는 단축 된데요. 즐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