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빛이
시119-136
다같이‘주님 말씀하시면’찬양합니다. “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다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다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뜻하신 그 곳에 나 있기 원합니다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리니 연약한 내 영혼 통하여 일하소서
주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뜻하신 그곳에 나 있기 원합니다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리니 연약한 내 영혼 통하여 일하소서
주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시편119편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제로 하며말씀에 대한 열정이 잘 표현되어 있는 시입니다.
독일어 성경에는‘
말씀의 능력과 활용에 관한 그리스도인의 황금 입문서’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이 땅에서의 축복과 영원한 생명의 소망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을 둔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말씀을 인간을 속박하고 옭아매는 규정이 아니라 삶 가운데
인격적 관계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로 소개하였습니다.
말씀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열 때 말씀의 빛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려고 펼치는 순간 지혜가 어둡고
우매한 마음에 깨우침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진리의 빛을 마음에 비치시고 감추어진 지혜를 주십니다.
그렇다면 시편 기자는 말씀의 빛이 비치어 어떻게 되어지기를 간구합니까?
첫째로;말씀의 빛이 나를 주관하게 해야 합니다
본문133절입니다. “
나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
여기의‘주관하다’는 원어로‘타쉴레트’인데‘주장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시편 기자는 죄악이 주장하고 지배하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주관하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오로지 말씀과 동행하여
말씀의 빛이 비치어 바로 세워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작은 죄라도 용납하지 말고 그것이 주장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죄를 용납한다면 그 순간부터 죄의 지배,마귀의 지배를 받기 때문입니다.
말씀과 무관한 삶은 파멸에 이르게 합니다.
항상 마귀의 올무를 경계하며 삶의 과정이나 결정 하나하나까지
말씀에 기초하여 세워지고 실행되게 해달라고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말씀의 빛이 나를 구원하게 해야 합니다
본문134절입니다. “
사람의 박해에서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법도들을 지키리이다.”
여기의‘구원하소서’는 원어로‘페데니’인데‘
몸값을 받고 석방하다’라는 구속적인 의미입니다.
죽음에 방불한 고통이나 죽음 그 자체로부터의 구원을 나타냅니다.
시인은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구원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말씀은 구원하는 능력이 됩니다.환난과 질병과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까?
육체적으로 경제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있습니까?
그렇다면 말씀을 붙드십시오.말씀을 떠나지 마십시오.
지속적으로 말씀에 주의하며 말씀대로 행하는 것을 앞세워야 합니다.
어떠한 형편에서든 말씀을 지키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구원의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로;말씀의 빛이 나를 가르치게 해야 합니다
본문135절입니다. “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
여기의‘나를 가르치소서’는
원어로‘웰람메데니’인데‘말씀으로 훈육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시인은 고통 중에서 회복될 것을 구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쳐 주시는 은혜를 구하였습니다.
말씀의 가르침을 통해서만 자신이 세워질 수 있음을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대할 때 함부로 대해서는 안됩니다.
놀라우신 구원의 역사가 담긴 말씀을 두려움과 떨림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읽을 때 성령의 빛을 구하여
온전한 가르침이 있게 해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또한 그 빛 아래서 말씀을 이해하고
그 말씀이 가르치는 대로 살아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말씀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결론으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말씀을 의지하지 않으면
결국 물이 없어 메마른 나무처럼 시들어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을 따라 살 것인가?세상 풍조를 따라 살 것인가?
말씀에 대한 태도가 운명을 좌우합니다.
우리가 붙들 생명줄은 오직 하나님 말씀뿐입니다.
성경은 세상에 수없이 만들어지는 책들과 전혀 다른 책입니다.
성경만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고
성경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능력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디 말씀의 빛이 비치어 죄악이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말씀의 빛이 비치어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씀의 빛이 비치어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의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