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花有吟(대화유음)-徐居正(서거정)
꽃을 보고 시를 짓다.
百花時節更風流(백화시절갱풍류)
坐對百花笑不休(좌대백화소불휴)
爲折花枝簪白髮(위절화지잠백발)
花應羞上老人頭(화응수상노인두)
온갖 꽃 핀 시절이라 다시 풍류가 일기에
온갖 꽃을 바라보자 도통 웃음이 멎지 않네.
꽃가지 꺾어다가 허연 머리 위에 꽂았지만
꽃은 노인의 머리에 오른 것 창피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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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漢詩
對花有吟(대화유음)-徐居正(서거정)
巨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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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3 00:01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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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봄꽃에 취해 꽃을 희롱하면서
노니는 모습이 정겹게 보이는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花應羞上老人頭
정말 웃겨요. ㅎㅎㅎ
고맙게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백화시절갱풍류... 온갖 꽃 핀 시절이라 다시 풍류가 일기에
좌대백화소불휴... 온갖 꽃을 바라보자 도통 웃음이 멎지 않네.
위절화지잠백발... 꽃가지 꺾어다가 허연 머리 위에 꽂았지만
화응수상노인두... 꽃은 노인의 머리에 오른 것 창피해하겠지.
공부 하고 갑니다...........
노년기의 자격지심은 어이 그리 심하신고~??
감사합니다
감상 잘하고 배웁니다.
感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