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30.
롬5:6-11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우리의 모습이 아직 연약하고 죄인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죄인 된 우리 즉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를 의인 삼으시려는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받게 된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
그러니 우리의 현재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주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눈 앞의 문제들 뿐 아니라 막연한 불안까지 문제삼는다.
심지어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까지 상상하면서 불안을 감추지 못한다.
마치 하나님 사랑의 확증으로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완성된 구원이 부족하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우리의 즐거움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된다.
그 이름의 권세가 흑암에서 우리를 불러 내어 다시 살게 하셨으니 그 이름을 자랑하고 그 이름을 선포하면 즐거움은 땅의 어둠의 권세를 덮고도 남는다.
주님!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하나님과 원수된 나를, 연약하고 죄인 된 나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셔서 보혈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것이 기적이요 감격인데 이 기쁨을 누리지 못하니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은 나의 산성이요 요새이시며 나의 소망이시니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완전한 사귐이 있는 기쁨을 누리는 삶으로 이끄실 삼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