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집으로 창억떡 보냈는데 아빠는 창억떡 먹지도 않았으면서 일단 고구마떡 편드는 것 좀 봐
아 진짜 제발 내 얘기를 한 번만 들어봐 똘이가 누구냐고? 우리 아빠 우리 아빠가 환장하고 내가 환장하는 놈이야 제발 나 믿고 한 번만 먹어봐 제발 ....
오늘까지 이렇게 샀어 나 ......... 얘를 잊을 수 없어 여시에 누가 고구마떡 추천해달라고 하면 말벌아저씨 마냥 뛰어가서 이거 사라고 했었거든 근데 군청에서 톡딜을 안 하는 거야 .... 나 진짜 너무 슬펐어 근데 오늘 갑자기 톡딜에 뜬 거야 나 얼마나 반가웠는지 알아?
제발 나 믿고 사먹어봐 한 번만 나 돼지야 먹는 것밖에 생각 안 해 전자렌지 해동 필요없고 냉동실 넣어뒀다가 먹기 전에 15분 정도 꺼내두면 개미친맛돌이야
얘야... 딱 봐도. 맛있어 보이지.
근데 단점 사이즈가 좃만하다 현대차 스마트키 있지? 그만해 그래서 제값 주고 사먹긴 좀 아까워 근데? 개당 660원? 바로 구매갈겨야 함
근데. 또 기프트카드 1000원을 주는 거야 그럼.. 우린 8,900나원에 살 수 잇는 거지... 그럼? 개당 600원? 미친 거야.... 근데 대신 사이즈는 진짜. 좃만해... 근데 두 개 먹으면 되니까 ☺️ 나 말이 너무 많았지?
근데 좀 사주면 안 될까 전에 판매목록에서 내려가서 나 마음이 철렁했어 나... 해남군청에서 이거 단종시키면 나 진짜 울어 물론 똘이도 같이 울겠지
이제 독립해서 나는 안 먹는다내요......
아빠한테서도 잊힌듯 ㅠ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