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건설장비업체 ‘캐터필러’의 더그 오버헬먼 회장이 임기 만료 2년 전인 내년 3월에 조기 은퇴하겠다고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오버헬먼 회장은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뒤, 기계와 장비 생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캐터필러는 당시 수요에 맞춰 공장을 짓고 수많은 인수합병(M&A)을 시도했다.
그러나 높았던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오버헬먼 회장의 도전은 위기로 되돌아왔다. 현재 캐터필러는 인원을 크게 감축하고, 공장의 일부 설비도 매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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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는 바로 지난 주 발간된 글로벌 경제이슈(16-38) 세계건설장비 제조업체 동향분석 http://cafe.daum.net/kseriforum/GvKK/2771 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의 천문학적인 금융완화책 실시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됨에 따라 재정확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경제 침체 원인 중 하나는 총수요 부족에 기인하는 투자 부진을 들 수 있습니다. 투자는 크게 주택투자 및 기업투자 등 민간투자와 인프라 건설 등 공공투자가 있는데, 민간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인프라 건설 등 공공투자 확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CEO가 사퇴하는 캐터필러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은 언급이 있었지요.
- 세계 최대의 건설장비 제조업체인 미국 캐터필러(Caterpillar)는 굴삭기, 운반기, 불도저, 도로건설장비, 덤프트럭, 드릴장비, 해머 및 파쇄장비 등을 생산하는데, 주요 시장은 미국 내가 절반 가량을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의 순임. 캐터필러의 매출액은 2012년 660억 달러에 달했으나 이후 급감하면서 2016년에는 370억 달러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영업이익도 80억 달러를 넘는 수준에서 25억 달러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김광수경제연구소가 점쟁이는 아니지만, 세계경제 주요선진국과 신흥경제국, 주요산업의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대한민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만한 뚜렷한 징후를 읽고 대한민국 정책당국자들과 경제분야 종사자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중요 정보를 사전에, 짧게는 1주일, 길게는 수개월 전에 미리 전달해 준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김광수경제연구소의 경제시평 시리즈는 권력자들이 아니라 일반 평범한 시민들에게 경제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온갖 사기가 판을 치면서 국민들을 우롱하는 대한민국의 지식정보생태계에서, 김광수경제연구소의 경제시평은 정책당국자들 뿐 아니라 일반 평범한 국민들이 믿고 의지할 만한, 거의 유일한 경제정보지라는 것입니다.
이미 많은 회원들이 매주마다 경제시평과 중국경제동향, 일본경제, 글로벌경제이슈를 통해 김광수경제연구소의 진가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2017년 경제전망세미나에서도 그 진가를 느끼실 겁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KSERI 2017년 경제전망 세미나> 개최 안내
첫댓글 캐터필러 주가는 정부의 조작과 무관한 아주 중요한 경제지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