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3 나이 들어감을 느낄 때
Rule 1 옷의 디테일을 간소화하라
‘더 룩’의 저자 이선배는 나이가 들었다고 느꼈을 때, 젊었을 때 입었던 스타일을 단순화할 것을 조언한다. 젊었을 때 입었던 디테일이 많은 옷보다는 디테일을 생략한 아이템을 선택하라는 것. 예를 들어 프릴 달린 블라우스에 워싱이 들어간 청바지를 좋아했다면 프릴이 달리지 않은 블라우스에 워싱이 없는 깔끔한 청바지를 선택하는 식이다. 나이 든 사람의 옷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성숙한 느낌으로 스타일링하느냐가 중요하다.
Rule 2 한 군데 파격적인 아이템을 더하라
단정하게만 입으면 고루한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한 군데 정도는 파격적인 아이템을 넣는 것이 좋다. 단정한 재킷 아래 배기팬츠를 입는다거나 ‘파리 보그’ 전 편집장 카린 로이펠트처럼 차분한 옷차림에 파격적인 글래디에이터 부츠를 신는 등 파격을 즐겨보자. 이는 격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패셔너블해 보이는 방법이다. 물론 그 아이템은 자신의 신체 부위 중 자신 있는 부분에 배치해야 한다. 발목이 가늘면 구두로, 가슴이 풍만하면 목선이 깊게 파인 톱을 주력 아이템으로 만드는 식이다. 비교적 자신 있는 부분이 없다면 아주 단정하게 차려입은 후 커다란 남자 시계로 포인트를 준다면 활동적인 느낌을 줄 수도 있다.
Rule 3 색상 조합에 신경 써라
우리 외모는 나이를 먹을수록 전체적으로 색이 옅어진다. 옅어지는 머리 색, 주름에 의한 그늘, 피부 전체로 퍼져가는 잡티 등으로 인해 색이 진한 부위와 연한 부위의 차이가 없어지는 것. 나이가 들수록 새빨간 립스틱이나 새까만 머리카락이 어색해 보이는 이유다. 그러므로 현재 자신의 외모와 어떤 컬러가 잘 어울리는지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빨강을 좋아한다면 진빨강, 밝은 빨강, 분홍 등 비슷한 계열의 컬러를 얼굴 아래에 대본 후 자신의 얼굴과 가장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을 선택하고 그와 비슷한 컬러의 아이템을 구비하도록 한다.
- ▲ 1 내추럴 스타일이 트레이드마크인 제인 버킨. 2 통통하고 큰 몸집에도 항상 스타일리시한 배우 리브 타일러.
Style 4 살이 쪘을 때
Rule 1 몸 중심에 X자를 만들어라
색이 어둡고 V존이 깊은 재킷이나 카디건, 조끼를 단추 하나만 잠가 앞부분을 긴 X자로 만들면 몸통의 좌우가 축소되는 착시현상을 줄 수 있다. 이때 X자를 만드는 아이템은 엉덩이를 가릴 정도 길이가 좋으며 X자의 중심점을 배꼽보다 높이 연출하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
Rule 2 팔이 굵거나 어깨선이 둥글다면 각이 분명한 옷을 선택하라
살 때문에 어깨선이 둥글어졌다면 니트 소재처럼 실루엣을 그대로 보여주는 옷보다는 빳빳한 소재의 어깨선이 분명한 상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길이가 짧은 크롭트 재킷이나 반소매 혹은 칠부 소매 재킷도 좋다. 특히 칼라가 길고 좁은 턱시도 재킷은 상체가 가장 날씬해 보이는 아이템이므로 참고할 것. 팔이 전체적으로 굵다면 어깨 각이 분명하고 소매통은 딱 맞는 것이 좋으며 팔이 부분적으로 굵다면 굵은 부분만 부푼 소매로 가리고 나머지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날씬해 보이는 방법이다.
Rule 3 프린세스 라인을 선택하라
프린세스 라인은 다트가 가슴 아래부터 끝까지 세로로 길게 들어가 볼륨감 있는 몸매를 만들어준다. 연예인들이 옷을 입을 때 허리 뒷부분을 실핀이나 집게핀으로 잡아 연출하는 것도 프린세스 라인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하체가 더 통통하다면 네크라인의 칼라가 크고 목선이 많이 파인 것을, 상체가 통통하다면 그 반대 디자인을 고르면 된다.
「나의 시그니처 스타일」에서 찾은 런더너 & 뉴요커 스타일 리포트
London
London style 1 가장 영국적인 클래식 아이템, 트렌치코트
런더너들은 트렌치코트에 얇은 가죽 벨트를 묶어 허리 라인을 강조하고 파우치 크기의 미니 크로스백을 메 걸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페도라 등의 아이템을 더해 보이시한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 또 메탈 스터드 장식을 코트 옷깃이나 벨트에 부착해 펑크 스타일로, 밑단을 자르고 올을 풀어 헤쳐 그런지 스타일로 리폼하기도 한다. 트렌치코트 고유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세련미를 동시에 누리고 싶다면 버버리, 아쿠아스큐텀, 닥스, 런던 포그 등 영국 정통 패션 하우스의 트렌치코트를 구입하도록 한다. 마치 남자친구의 낡은 옷을 입은 것 같은 보이프렌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빈티지 숍이나 이베이 등에서 빈티지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
London style 2 런던 날씨를 위한 최고의 아이템, 카디건
변덕이 심한 런던의 여름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항상 가벼운 겉옷을 챙겨야 하기 때문에 카디건은 런던 날씨에 가장 적합한 패션 아이템이다. 봄과 가을에는 꽃무늬 드레스와 블랙 레깅스 차림에 카디건을 걸친 다음 와이드 벨트로 허리선을 강조하고 겨울에는 모헤어 소재의 아란 무늬 카디건 등 풍성한 아이템을 코트 대용으로 입는다. 가장 런더너다운 패션을 선보이는 알렉사 청의 룩에서 카디건 스타일링 팁을 배워보자.
London style 3 옷장에 하나씩은 꼭 구비, 꽃무늬 드레스
영국인의 취미생활 1위로 가드닝이 손꼽힐 만큼 영국인들은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심혈을 기울인다. 그래서인지 영국인들은 꽃무늬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여러 가지 꽃무늬 아이템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무릎 위로 살짝 올라오는 길이의 꽃무늬 드레스. 여름에는 양말을 매치하고 봄가을에는 카디건과 가죽 재킷, 트렌치코트 등 아우터를 다르게 매치해 색다른 스타일을 연출한다.
New-York
New-York style 1 일교차가 큰 뉴욕의 스타일리시 아이템, 가죽 재킷
기온 차가 10℃ 이상 나는 뉴욕의 봄가을에 가죽 재킷은 유용한 패션 아이템. 방한 목적에 충실하기도 하지만 가죽 재킷이 사랑받는 이유는 트렌드에 상관없이 늘 스타일리시해 보이기 때문이다. 뉴요커들이 선호하는 가죽 재킷 스타일링은 바이커 스타일. 올 블랙 룩을 선호하는 뉴요커들은 심플한 블랙 미니드레스에 바이커 재킷을 스타일링하는데 너무 강하거나 어두워 보이지 않도록 캐주얼하면서도 컬러풀한 액세서리를 더해 마무리한다.
New-York style 2 패션이자 생활필수품, 레인부츠
뉴욕에서는 비오는 날 거리에 나가보면 슈트를 입은 직장인이건 캐주얼하게 입은 사람이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각양각색 레인부츠를 신고 돌아다니는 재미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뉴요커들은 대부분 헌터와 트레통, 더티 런드리, 츄카의 레인부츠를 선호하는데 디자인은 날렵하고 심플하면서도 컬러와 패턴으로 에지를 더해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New-York style 3 친환경에 푹 빠진 뉴요커들의 스타일리시 아이템, 에코 백
현재 뉴요커들의 최대 관심사는 환경보호. 친환경 에코 백을 사용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지만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주인공 앤 헤더에이, 안젤리나 졸리 등 몇몇 셀레브리티들이 에코 백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매거진에 보도된 이후 그 수요가 더욱 늘었다고 한다. 에코 백 특수를 맞이한 패션 브랜드와 각종 유통업계에서는 스타일리시함이 한 차원 진화된 에코 백을 선보여 더 많은 뉴요커들이 에코 백 열풍에 동참하게 되었다.
「프렌치시크 파리지엔 스타일」에서 찾은 파리지엔 스타일 리포트
styling 1 단순함에 재미를 더하는 클래식·모던 스타일
미니멀한 실루엣과 우아하고 차분한 컬러로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어느 스타일에나 잘 어울려 실용적인 클래식·모던 스타일 아이템은 파리지엔이 가장 즐겨 입는 스타일 중 하나. 파리지엔들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화이트 또는 블랙 셔츠, 톤 다운된 니트, 스트레이트 정장 팬츠, 블랙 재킷 등을 많이 활용한다. 여기서 말하는 깔끔한 디자인이란 전체적인 라인과 핏은 심플하되 절개선의 위치, 재미있는 디테일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것. 이러한 아이템에 스카프, 장갑, 브로치, 진주나 작은 실버 주얼리, 벨트 등을 센스 있게 활용하거나 기하학적 패턴이 가미된 트렌디한 이너웨어 등과 믹스 매치하는 것이 그녀들의 스타일 방법이다.
styling 2 반전 스타일링 레이디라이크 스타일
프렌치 시크 레이디라이크 룩의 포인트는 무조건 우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아이템으로만 스타일링하는 것이 아닌 엘레강스한 스킨 컬러 블라우스에 와이드 데님 진을 매치하는 것처럼 믹스 매치를 즐기는 것. 요란하고 화려한 멋보다는 깔끔하고 시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사랑하는 파리지엔들은 레이디라이크 룩을 표현할 때는 자연적인 컬러나 무채색으로 고급스럽게 염색된 것이나 허리와 엉덩이 곡선을 강조할 수 있도록 잘 재단된 아이템을 선택하고 우아하고 지적인 스타일링을 위해 작은 사이즈의 주얼리를 매치한다. 반면 우아한 레이디라이크 스타일에 투박한 느낌의 워커힐을 매치하거나 레오퍼드 퍼 재킷을 걸칠 정도로 과감한 패션도 즐긴다.
styling 3 여성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매니시 스타일
매니시 룩은 당차고 자존심 강한 프랑스 여성들에게 잘 어울리는 대표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다소 남성적인 패션 속에 숨겨진 파리지엔들의 예쁜 몸매가 오히려 빛을 발한다. 파리지엔들은 남성적인 디자인의 옷을 여성적인 감각으로 표현해 오히려 페미닌함을 강조하기도 한다. 매니시 룩의 대표 주자는 제인 버킨으로 셔츠와 와이드 팬츠, 옥스퍼드 슈즈를 즐겨 착용하는 그녀의 평소 룩을 참고한다면 파리지엔 매니시 룩을 잘 이해할 수 있다. 매니시 룩을 여성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고 싶다면 셔츠는 남성용과 흡사하게 넉넉하고 길이가 긴 것으로 입고 하의는 미니스커트를 착용해 섹시한 느낌을 강조하도록 한다. 이때 셔츠의 단추는 두어 개 풀고 양쪽 어깨 부분을 살짝 뒤로 젖혀 쇄골이 돋보이도록 한다. 길게 뺀 셔츠 위에 벨트를 매면 또 다른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다.
styling 4 매니시하게 해석된 보헤미안 스타일
생동감이 넘치는 문양과 볼드한 액세서리, 편안한 실루엣, 개방적인 애티튜드를 갖춘 보헤미안 룩은 프랑스인들이 체코에서 건너온 집시들을 보헤미안이라 부르면서 유럽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미니멀 패션과는 정반대 콘셉트로 다양한 컬러나 스타일의 아이템을 믹스 매치하고 슬림한 것보다는 루스하고 풍성한 실루엣의 의상을 레이어드해 치렁치렁한 멋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보헤미안 룩의 대표 스타일링으로는 에스닉한 문양의 페이즐리 원피스나 티어드 스커트를 풍성한 상의와 레이어드하고 머플러를 한 번만 둘러 길게 늘어뜨린 다음 끈이 긴 루스한 가방을 어깨에 흘러내리듯이 두르는 것이 정석. 여기에 작은 여성용 페도라나 스터드 장식의 워커 또는 컨버스화를 신어 깔끔하면서도 매니시하게 정리한다.
첫댓글 나... 팔뚝 굵다.... 숨겨보 ㅏ도 표가 팍팍


아이구 ....
끼더라

터질라 하더랑



올 예전에 입던 봄 쟈킷을 입었는ㄷ 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