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탁씬파 정당에게 당 해산 처분, 태국 공주를 총리 후보로 내세운 것으로
▲ 탁씬파 정권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3개 정당이 헌법재판소에서 해산 을 받았다. [사진출처/ThaiPBS News]
[태국] 태국 헌법 재판소는 7 일 탁신 파의 정당, ‘타이락싸찯당(พรรคไทยรักษาชาติ)’에 대한 당 해산(ยุบพรรค) 판결을 내려, 당직자들의 참정권이 10년간 중지되었다.
헌법재판소에서는 이 당이 지난달 24일 의회 하원(정수 500의석) 총선에서 당의 총리 후보로 와치라롱꼰 국왕(66)의 누나인 우본랏 공주(67)를 내세운 것이 입헌 군주제를 대적하는 행위를 금지한 정당법을 위반했다고 인정했다.
타이락싸찯당은 우본랏 공주가 미국인과 결혼(후 이혼)하여 태국 왕족 신분을 잃은 것으로 총리 후보로 내세울 수 있다고 주장하고 2월 8일 총리 후보로 태국 선거위원회에 신고했다. 하지만 이날 밤 와치라롱꼰 국왕이 공주의 정치 참여를 금지하는 성명을 낸 것으로 총리 후보를 철회했다. 이에 따라 선거위원회가 헌밥재판소에 이 당의 해산을 요구했다.
탁씬파는 반탁씬파가 받들고 있는 왕가의 일원을 자파의 총리 후보로 내세운다고 하난 기책으로 반탁씬파의 분열을 노렸지만 왕실을 정치에 말려들게 하는 위험한 도박을 하다가 큰 낭패를 본 형태이다. 하지만 공주가 탁씬파를 지지했다는 사실은 나머지 향후 정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탁씬파는 대정당이 불리하게 되도록 변경된 하원 선거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적인 ‘프어타이당’ 외에 ‘타이락싸찯당’ 등 여러 위성 정당을 만들었다. 따라서 이번 당 해산 판결로 ‘타이락싸찯당’은 탁씬파가 선거전에서 탈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타이락싸찯당’에서 출마한 후보는 당 해산으로 인해 전원이 입후보 자격을 잃게 되었기 때문에 탁씬파가 선거전에서 큰 타격을 입은 것은 틀림없다.
태국에서는 탁씬 정권(2001~2006년) 이후 동북부와 북부 주민, 그리고 방콕 중 저소득층의 지지를 얻은 탁씬파와 전통적인 부유층과 남부 주민, 그리고 방콕의 중산층을 중심으로 하는 반탁씬파의 항쟁이 계속되어 정치와 사회가 혼란해졌다. 이것은 반탁씬파가 중시하는 왕실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계급과 민족 질서에 동북부와 북부 주민과 저소득층이 도전하는 형태였으며, 선거에서는 탁씬파가 승리를 계속했다. 이러한 것에 반탁씬파는 군과 사법, 그리고 데모를 이용하여 탁씬파 정권을 뒤엎는 등 서로 치고 받는 사태가 계속되었었다.
반탁씬파가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군은 2014년에 반탁씬파 민주당이 주도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이유로 탁씬파 민선 정부를 쿠데타로 무너뜨리고 군사 정권을 출범시켰다. 그 후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 내외의 압력을 받아 8년 만에 하원 선거 실시를 허용했지만, 상원(정수 250의석)은 군이 임명하는 형태로 되어 있어 완전한 민주화에는 아직 이르지 못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타이락싸찯당에 당 해산 명령, 탁씬파에게는 큰 타격
▲ 타이락싸찯당에 해산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당 당직자는 향후 10년간 정치적 활동이 제한되게 되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헌법재판소는 3월 7일 탁씬 전 총리를 지지하는 ‘타이락싸찯당(Thai Raksa Chart Party)’에 대해 당 해산 명령을 내렸다.
이 당은 총리 후보로 와치라롱꼰 국왕의 누나인 우본랏 공주를 내세웠는데, 이것이 정치 보다 상위에 위치하는 왕실을 선거에 이용하는 것이 입헌 군주제에 대한 적대 행위에 해당된다며 정당법 위반 혐의로 중앙 선거 관리위원회가 헌법재판소에 당 해산을 요청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 당의 당직자는 향후 10년간 정치 활동이 크게 제한되게 되었다.
탁씬 전 총리를 지지하는 중심적인 정당은 프어타이당인데, 이번 소선거구에서 타이락싸찯당과 프어타이당이 손을 잡고 프어타이당이 소선거구, 타이락싸찯당이 비례 대표구에서 최대 의석을 획득하는 것을 전략으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전략이 총선 실전을 눈앞에 두고 무너져 버리게 되었다.
탁씬파 정당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당 해산 명령을 받는 것은 2007년 프어타이당, 2008년 팔랑쁘라차촌당에 이어 3번째이다.
쁘라윧 총리, 위험성이 높아 선거 운동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쁘라윧 총리는 3월 10일 자신의 출생지인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에서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의 총리 후보로 유권자 앞에서 선거 연설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이 정당의 관계자에 따르면 쁘라윧 총리가 이 정당의 선거 운동에 전혀 관여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한다.
이 당의 간부들은 6일 쁘라윧 총리의 선거 연설에 대해 협의하고, “쁘라윧 총리가 ’팔랑쁘라차랏당‘의 선거 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크다"는 점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한다.
현직 총리인 쁘라윧이 선거 운동을 하는 것에는 원래 제약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관련법에 저촉될 우려도 있다고 한다.
팔랑쁘라차랏당 웃타마 당수 말에 따르면, 쁘라윧 총리가 선거 연설을 하지 않는 것이 당에 불이익을 가져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태국 중앙선관위 위원의 외유 비용 1200만 바트, 엄격한 비판에 "이것도 일"
총선 투표일이 3월 24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이시기에 중앙 선거 관리위원회 여러 위원들이 외유를 떠났다. 문제가 되는 것이 그 비용이 1200만 바트에 달하고 있어 엄격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의 짜룽윗(พ.ต.อ.จรุงวิทย์ ภุมมา) 중앙 선거 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위원회의 외유는 투표 장소를 확인하고 선거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며, 현재 새로운 헌법에 규정된 선관위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관위 관계자 7명이 영국, 미국, 스위스, 싱가포르 등으로 나가고 있으며, 그래서 중요한 의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선관위 회의가 연기되었다고 한다.
오지에서 20년 동안 근무한 의사가 ‘올해의 지방 의사'로 선정
▲ [사진출처/Thairath News]
북부 난도에 부워군에 있는 쏨뎃프라유프랏부워 병원의 끼띠싹(กิติศักดิ์ เกษตรสิน) 원장에게 최근 국경 지역에서 의료 분야에서 큰 공적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어 올해의 ‘명예 의사 상(หมอกิติศักดิ์)'이 수여되었다.
이 상은 중앙에서 떨어진 장소에서 5년 이상 의료를 담당하는 의사 중 주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의사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끼띠싹 의사는 45번째 수상자이다.
마히돈 대학 씨리랏 병원 의학부 부장을 맡고 쁘라씯 의사 말에 따르면, 씨띠싹 의사는 쏨뎃프라유프랏부워 병원에서 현지 주민을 20년 동안 치료해 왔다고 한다.
1000만 바트를 놓고 사윗감 공모, 두리안 농장을 사랑하는 사람을 바래
▲ [사진출처/Khaosod News]
대기업 투리안 상인 태국인 남성이 1000만 바트를 놓고 사윗감을 모집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응모자가 쇄도하고 있는 것 외에 인터넷에서는 이것에 대한 논란이 큰 상황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사업으로 돈을 모은 남성 아논(อานนท์ รถทอง, 59)씨로 막내딸인 칸씨따(กาญจน์สิตา รถทอง, 26)의 남편이 될 사람을 모집하고 있다.
신부 예정자인 칸시타 씨는 태국 사립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중국에 유학한 재원이며, 결혼 공모에서 뽑힌 남성에게는 합격자'에게는 현금 1000만 바트와 자동차 10대, 집 한 채, 남부 춤폰에 있는 투리안 시장 2곳을 준다고 한다.
아논씨가 요구하는 사윗감의 자격은 "두리안 농장을 사랑하고 열심히 일 해주는 사람“이며, 마약 복용자나 도박 중독자가 아닌 것이 조건이 되고 있다.
땅인 깐짜나 씨는 "저도 그다지 미인은 아니기 때문에 상대의 외형에는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상냥한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호조건 사윗감 모집에 태국 남성들은 이 응모가 쏟아지고 있으며, 응모 후보자들이 너무 늘어난 것으로 아논 씨는 경연 방식으로 결혼 상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회 개최일은 4월 1일을 예정하고 있다.
인터넷상에서는 거금의 결혼 사례금에 놀라움의 소리가 속출하고 있다. "너무 멋진 아버지다" "콘테스트에 갈 수밖에 없다"는 등의 호의적인 의견이 있는 반면, "경연 내용이 궁금하다" "설마 4월 1일 만우절에 맞춘 것은 아니겠지" "아버지가 딸의 결혼을 컨트롤하고 있는 것 같아 싫다"는 등의 대회 자체에 의문을 나타내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논 씨는 인터뷰에서 1000만 바트의 결혼 보상금을 걸어놓은 이유에 대해 "딸에게 사업을 물려주고 싶지만, 그녀 혼자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게다가 그냥 결혼 상대를 기다리는 것으로는 딸이 혼기를 놓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2년 AFPBB 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홍콩의 대형 부동산 회사를 소유한 남성이 딸과 결혼한 남성에게 500억원 상당을 증정한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었었다. 이 부호 남성은 이유에 대해 "딸이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돈이 들더라도 남성과 결혼시키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딸이 이러한 공개 사윗감 공모를 거부했고, 국내외에서도 비판이 잇따른 것으로 돈을 지불하는 조건을 철회했다. 그 밖에도 2007년에는 자산 1000억원을 넘는 한국 백만장자가 딸 결혼 상대를 모집해 큰 화재가 되었다. 그 후 결혼 상대가 발견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
대기 오염, 동남아시아 최악은 인도의 수도 뉴델리
대기 오염을 감시하는 '에어비주얼(Air Visual)과 환경 보호 단체 그린피스(Greenpeace)가 정리한 리포트에서 2018년 대기 오염이 가장 심했던 곳은 뉴델리(New Delhi)였다고 한다.
뉴델리는 대기 중 미세 입자상 물질 PM2.5 농도가 1 입방미터 당 연간 평균 113.5 마이크로그램이었다. PM2.5에 대한 세계 보건기구(WHO)의 지침은 1 입방미터 당 연간 평균 10 마이크로그램이다.
베이징은 50.9 마이크로그램으로 조사 대상 62개 도시 중 8위, 자카르타는 45.3 마이크로그램으로 10위, 하노이는 40.8 마이크로그램으로 12위, 방콕은 25.2 마이크로그램으로 24위, 서울은 23.2 마이크로그램으로 27위, 싱가포르는 14.8 마이크로그램으로 41위, 도쿄는 13.1 마이크로그램으로 46위였다.
태국 동굴 소년 구출극이 영화로
▲ [사진출처/Matichon News]
태국 언론에 따르면, 북부 치앙라이 교외 동굴에 갇혀 지난해 7월 '기적적인 생환'을 달성한 지역 축구팀 소년 12명과 남성 코치 등 총 13명 구출극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세계가 숨을 죽여 지켜봤던 태국 소년 13명의 동굴 구출극은 인기 영화 ‘크레이지 리치(Crazy Rich)’를 만든 미국 영화사에 의해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소년들에게는 협력 비용으로 1 인당 200~300만 바트 정도가 지급된다고 한다.
태국 문화부 관련 기관에 따르면, 영상화하는 것은 로스앤젤레스 등에 본사를 둔 ‘SK 글로벌 엔터테인먼트(SK GLOBAL ENTERTAINMENT)'로 중국인 초 부유층을 그린 '크레이지 리치’도 가세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정식 계약을 맺을 전망이며 동영상 전달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소년들이 구출된 후 영상화하고 싶다는 제안이 내외 영화사 등에서 잇따랐으며, 소년들에게 과도한 스트레스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태국 정부가 사이에 들어가 보호자들과 대화하면서 각사의 기획을 심사했다.
이 축구팀 소년들은 지난해 6월 북부 치앙라이에 있는 동굴에 들어갔다가 호우에 의한 불어난 물로 나올 수 없게 되었다. 그 후 이들이 입구에서 약 5킬로 떨어진 곳에 무사히 있는 것이 확인되고 국내외 구조대원들과 태국 군 등은 경험이 풍부한 다이버드들을 모아 구출 작전을 결행해 18일에 모두 무사히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태국 최초 무알콜 맥주 '하이네켄 0.0' 출시
▲ [사진출처/Marketingoops.com]
태국에서 인기 있는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 Heineken)에서 태국 최초 무알콜 맥주 '하이네켄 0.0(Heineken 0.0)‘이 등장했다.
‘하이네켄 0.0’에는 설탕은 들어가지 않으며 보통의 ‘하이네켄’과 맞은 다르지만,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다.
무알콜 맥주이므로 알코올 함유량은 0.03% 미만이라 술을 마실 수 없을 때라도 ‘하이네켄 0.0’이라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태국 최초 무알콜 맥주 '하이네켄 0.0'은 ‘Heineken 0.0 Barcade'라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나서 '하이네켄 0.0’를 정식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